헤어지려고 합니다.응원해주세요ㅠㅠ

비밀2019.08.03
조회1,861

바보같고 멍청한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스무살.초반 어린나이에 임신을 해서 10살 나이차이나는
남자와 결혼을 했고 막달 임신때 전 여자친구와 바람을 핀걸 확인했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는지 뱃속에 있는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너무 무섭고 앞날이 깜깜했습니다
남일이였다면 나같음 헤어지고 혼자 키워 했겠지만 그게 막상 내 일이 되니 한 없이 약하고 바보가 돼더라구요
내가임신했을때 다른 여자와 갔던 식당 모텔 카드 내역을 보는데 손발이 떨렸습니다

그렇게 한번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아이가 태어났고 몸조리 아주머니가 와계시는 도중 그 여자한테 전화가 또 왔습니디 따졌어요 또 연락하냐고 오히려 큰소리 치더라구요 힘이 없었고 혼자가 되는게 그냥 무서웠어요

주말에 쉴때도 그냥 아이쁘다 눈으로 보는게 끝이였고 가정적이지 않은 그런 모습에 화가났고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니 아이에게.짜증을 내고 있더라구요 ..(그런 저의 모습이 정 떨어지고 싫어졌다고 하더라구요..)그렇게 사랑없이 일년을 살았고 싸울때마다 대화를 거부하고 나를 존중하지 않던 사람 아이보다 자신이 우선인 사람 나만 희생하는게 억울하고 힘들었어요
어린나이에 니가 날 두고 바람을 펴?
늘 이런 생각이였어요 말로는 용서하겠다.했지만 마음은 복수심에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아이가 돌쯤이였고 두번째 바람을 알았을땐 헤어져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 사람이 먼저 짐을 빼서 이사를갔고 이사 전날 짐을 싸는데 쓰레기를.버리러 1층에.갔어요 어디서 많이 본 이불이.있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여름에 덮으라거 사준 이불이였습니다.
들추는 순간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였어요 이불에 핏자국이
....차에사 덮는다고 가져갔던 이불인데 그렇게 버렸더라구요
누가봐도 여자 월경할때 관계했던 피자국이였습니다.
.그렇게 또 상처 받고 전 친정 엄마 옆으로 왔고 이혼했습니다
오히려 마음이.편하니.더 행복했어요

아이를 한달에 두번 보러 오기로 협의를 봤지만 2년동안 아이를 보러오지 않았어요 보러왔다가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는 핑계같지 않은 핑계를 대면서요.
어쩔 도리가 없었어요 억지로 끌고 올 수도 없고 아이에겐 아빠 일하러 갔다고 했고 동화책을 읽어줄때 아빠라는 단어가 나오면 삼촌으로 대체해 읽어주었네요 어린아이에게 아빠 라는 단어를 들려주고 싶지 않았어요 아빠를 보고 싶어할까봐요..

어찌저찌해 2년이 지났고 아이가 5살 끝 무렵 아빠와 만나게 되었고 저와는 이야기를 안했지만 의무적인 아빠 노릇을 하던중 저에게 자기 있는곳으로 와서 살지 않을래? 라고 문자가 왔어요
황당했어요 나에게 신뢰를 준것도 아니고 무작정 오라니 정말
뻔뻔하구나 거절했어요
외롭다는 말이 맘에 걸렸지만 제 인생을 제마음을 다시 또 다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어느날 우울증약을 먹고 있다며 울면서 전화가 옵니다. 같이 울었어요 안되보였고 아이의아빠여서 동정심이 생겼어요 도와달라는 말에 흔들렸고
이계기로 사람이 변할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도와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쪽으로 이사를 가겠다 했죠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너무 간과했던 걸까요
이사간지 한달뒤 크게싸웠고 시간이.지날수록 전에 살던날 처럼 싸우면 얘기를 거부하는 사람...
싸울때 폭언이 먼저인 사람 ....맞은날도 있었고 헤어져야겠다 맘 먹으면 다음날 사과하고 잘하겠다해사 넘어간게 몇번이였어요
맞았을때 저도 때렸어요 무참히.때리는데.가만히.있음.정말 병신으로 볼거 같아서요 그사람은 나만 때렸어?너도 때렸어 똑같아라거 주장하네요

이번에도 타지에서 자신이 없었어요...그렇게.지내던중 아이가 환경이 바뀌규 싸우는 모습으로 인해 힘들었는지 틱장애라는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다니게 됐어요
남편이 휴가였고 병원을 같이 가자했는데 힘들다며 혼자 갔다오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아파사 심란하고 속상한데 내자식인데 어땋게 저럴수 있는지 너무 화가나서 다퉜고 또 저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절 무시했습니다

제가.얘기한건 10분의1도 다 적어내리지 못했지만 저는 마음이 완전히 돌아섰고 전 또 한번 용기를 내어 아이와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잘할 수 있을거라고 댓글에 힘을 주세요
너무너무 무섭고 마음이.힘드네요...ㅠㅠ
그에게.베푼 호의가.화살이.되어 저와 아이의.마음에.박힌.기분입니다
...잠을.못이루겠어요 ㅠㅠ
두서없지만 읽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