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하는말

신사재윤2019.08.03
조회330

요즘 신경정신과 약을 먹고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하고싶은 말 을 하면 훨씬 좋아질꺼라고 해서

 

글로 써 볼려고 합니다

 

제가 누나를 만난건 3년전 16년 10월 중순 이였습니다 

동호회 모임에서 처음나온 누나였고 저는 모임진행자 였습니다

저보다 1살이 많고 마침 같은 동네 출신이였습니다

 

첫눈에 반한건 아니였고 너무 귀엽고 동안이라 관심이 갔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신천쪽 술집에서 모임이있다고해서 누나한테 제 단골 술집을

알려주고 거기서 우연하게 또 만났습니다 그리곤 누나 모임끝나고

저랑 합석하여 술을 마시고 둘이 만나기로했습니다

 

저나 누나나 둘이서 동호회에서는 비밀로하고 만났습니다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니까 좀더 두고보자는 의미였습니다 둘다 동의하에..

 

그리곤 12월에 크리스마스에 다같이 동호회 사람들과 여행을 갔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고 요리준비하고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초반에는 제가 무뚝뚝하고 말을 좀 격하게 해서 누나가 많이 힘들어 했어요

 

제가 연애 경험도 거의 없고 제 멋대로 살아온놈이라..

 

그리도 연말 다같이 모여서 파티하고 이런식으로 매주 주말 같이 술마시고 같이 있었습니다

 

표현도 잘 못해서 사랑한다는 말도 못 하고 꽃다발 한번 주지 못했네요..

 

누나는 항상 절 먼저 생각했는데....

 

2017년 생일에도 전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이것저것 막 보내긴했네요..

 

제가 사람들 좋아해서 선물같은거 간단한거 챙기는걸 좋아 합니다..

 

홍삼 사과즙 양키캔들 같은거...

 

누나가 좋아하는 만두 같은거 고기 견과류 비타민등등 잡다하게 보냈네요..

 

누나가 백 을 안들고 다녀서.. 조금한 미니크로스??  만 가지고 다니긴했는데..

 

거의 한달에 한번씩 여행도 다녔습니다 둘다 좋아하는 음식이 비슷하고

 

둘다 술을 좋아해서 많이 마실떈 10병이상도 둘이서 먹고... 일어나서 해장하고

 

낮술하고.... 이런 똑같은 생활을 800일 가까이 했네요..

 

맨날 여행도 가던곳으로만 가고.. 1번 소노펠리체 간게.. 전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기적이 였네요.. 제가 편한 곳으로만 가고.

 

아는곳으로만 다니고..  전 어릴때 부터 동네를 떠나서 뭘 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종각도 태어나서 2번?인가3번? 인사동도 2번인가??? ,,,,

 

다녀 본적이 없네요.. 누나랑 경복궁 삼청동? 이런곳 가보고 싶어서 가자고하면

 

누나도 반 농담삼아 몰가냐?  난 다 가봤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말하면..

 

연애 못해봐서 티낸다 가자 가자 하고 .. (사실 저도 움직이는걸 워낙 안좋아함..)

 

그렇게  다녀본거라곤 인사동...  멀리나가 술마신건 영등포 정도?

 

지금도 생각해보면 못 해본 것들이 정말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