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그사람에게

ㅇㅇ2019.08.03
조회731
지난 주 베이비페어 때 판매알바한 적이 있는데
출 퇴근하면서 몇번 마주친 보안요원에게
반하고 말았어요..
처음엔 그냥 멋진 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용기내서 하찮은 질문으로 말 걸어 봤을때
더 멋진 분이셨어요..(목소리에 꿀이 들어있으신^^)
행사 끝나고 번호 따거나 가볍게 차 한잔 하려구 했는데..
바보같이 기회를 놓쳤어요.
단기알바라 다시 보기도 힘들어졌규요..


유일하게 아는 정보는
저랑 같은 동네이고, 경호 알바생이란것만 알아요..
물을 수 있었던 기회 여러 번 있었는데
쉽사리 다가가지 못한게
아쉽기도 해요..
딱 일주일 전
114번 버스 탈때 제 뒤로 타신 모습도 정말 멋지셨는데..
업체를 통해 연락처 알고 싶었지만
개인 정보 관련된 거라 아무래도
그렇게 다가가는 건 어려울 것 같고..
그사람이 사는 동네 대놓고 기다리기 보단
산책하면서 지나가는게 다에요..
이름이라도 알고 싶은데..

서울에서 김서방 찾는 것 같아요..
맘접기엔 이미 커져버린 마음이라..
일주일동안 이름도 모르는 그 분이
아른거리네요..
더 다가가고 싶은데..
다가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