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너네가 봐도 내가 호구같냐

ㅇㅇ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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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자꾸 회의감 들어 대학가면 그땐 어떡하냐 막막하다 난 가족이나 친한 친구한테 많이는 아니여도 내 선에서 다 해주고 싶어 나 먹을때 같이 먹으면 즐겁고 좋으니깐 내가 사줘서 같이 먹고 유용한 얘기나 필요했던 자료같은거 내가 먼저 알게되면 친구가 정말 필요했던거니깐 알려주고 그래 내가 너무 호구처럼 퍼주는거 같아 보일수도 있긴한데 나 나람대로의 기준은 있어 그래도 난 내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때 진심으로 하지 굳이 싫은데 억지로 뭘 해주진 않는단말이야 이거 안해주면 안사주면 다 나 싫어하겠지 이런 것도아니고 다 내가 해주고 싶고 같이 하면 즐거우니깐 그런건데 솔직히 이거 이용하려는 애들 다 눈에 보여 그러면 그 이후로는 서서히 관계끊거든? 솔직히 나도 이정도 해줬으니 나도 이렇게 해줘 같은 보상심리도 아니고 바라지도 않아 해달라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먼저 해주고 고맙다고 말하라 강요하는것도 좀 그렇고 가족이나 친구들 생일에는 많이 비싼건 못해도 축하해주고 선물도했어 근데 내가 많은 걸 바란거니 어떻게 다 축하해준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냐 나만 친했다 생각한 얘들도 아니고 기본 4년5년은 넘은 친구들이야 차라리 같은 반애가 가볍게 축하한다고 말하는걸 듣는게 더 빠를거같아 이쯤되니깐 아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밖에 생각이 안들더라 처음에는 이제 수능열심히 준비하고있을텐데 이해해야지 수시도 있잖아 다들 바쁜데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해는데 한 편으로는 내가 선물을 바란것도 아니고 만나서 먹을 거 사달라는것도 아니고 직접만나진 못하더라도 축하한다고 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 싶더라 아 진짜 섭섭하다 여태 내가 준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야 한만큼 못받아서 그렇게 속물도 아닌데 뜬금없지만 나 정신과 약먹고있는데 고민같은거 있으면 아무한테 말을 못하겠어 괜히 내가 부담주는거 같아서 근데 내 생일되니깐 누적됐던게 나온건지 눈물밖에 안나와 내 자신도 답답하고 엄마가 가볍게 지나가는 말로 걔네 나쁘다 넌 잘해줬는데 이러는데 진짜 오열할뻔한거 겨우 눈물참았어 진짜 눈물밖에 안나온다 답답하기도하고 익명으로 털어놓으면 그나마 풀릴거같아서 아무렇게 생각나는대로 쓰니 글이 매끄럽지가 않네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