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짱 스토리 2

이강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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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 현관도 베란다 문도 열고 싶지 않은데 아침 일찍 일어난 일요일 아침 해가 뜨거워 질세라 얼른 세탁기 돌리며 그동안 미루던 베란다 정리를 했다.
아파트 뒤가 중,고등학교라 운동장이 넓어 바람도 세고 운동장에서 바람 불때마다 함께 쓸려 날아오는 흙모래에 베란다는 늘 사막같은 흙먼지 투성이다.
오늘은 그걸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 청소를 했다.


베란다 물청소 하기전에 쿠쿠를 처음으로 베란다에 내놓아 봤다.


뭔가 신기하듯 이리저리 둘러보는 것이 귀엽다.


갸우뚱갸우뚱하며 여기가 도대체 어딘가하는 얼굴로 탐색하기 바쁘다.


그러면서 응가도 하고


이제 그만 들여놓고 싶어 들어 올리니 표정이 ‘헉’
뭐지? 이제 막 재밌어질라하는데 하는 표정... 음메.. 무시라...ㅡ ㅡ


그래도 금방 내 어깨를 발견하고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비행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파닥~


음... 그래.. 어느 틈엔가 날개로 내얼굴을 치더니 금새 어깨에 자리잡고 목걸이 씹기 삼매경....

그래그래.. 내 너때문에 웃고 스트레스도 날아간다.
엄마가 얼굴 보이면 좋아서 깡총거리는
네가 너무 이뻐 오늘도 쿠쿠바보가 되는구나.

쿠쿠의 소식이 궁금하다시는
분이 계셔 소식 전합니다.^^
아직 건강한 것 같고 새침떼기, 까칠한껀 여전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