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부부 잘 없어요?

진짜2019.08.05
조회10,445
안녕하세요제 오빠 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전문직이시고 자식 생각이 없이 사시다가40 넘어서 저희 오빠를 낳으셨대요"우리는 평생 함께 살려고 자식을 낳은거다""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자식이 보살펴야 한다""그게 아니면 20살에 아예 독립을 해라"
저랑 저희오빠를 키우시면서 늘 하시던 말씀이세요
저나 저희오빠는 그런 말들도 온전히 가족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자랐고,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안정적으로 화목하게 자라왔어요
늘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여러방면으로 이끌어주시는 부모님 덕에 오빠나 제가 큰 어려움없이 성장해왔다고 생각하구요
부모님과 평생을 함께 사는게 기쁨인 것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부모님은 두분이 자식없이 사신다면 위험하지 않게 실버타운 들어가서 노후를 맞이하려고 준비해두신 안전 자산을 저희에게 다 쓰셨다고 해요방울 토마토 하나 먹어도 꼭 저희 남매 앉혀놓고 너희가 있어서 살거 같다고 하세요
오빠가 결혼하려고 만나시는 여성분이 계신데그 여성분이 많이 불편해했나봐요집에 와서 오빠는 단번에 헤어지겠다고 하는데부모님이 놀라서 그럴필요없다고 대화를 잘 해보라고 했대요.
제 부모님 입장은예비며느리의 가족(부모님, 형제자매) + 오빠부부 + 저희 부모님 + 저 다같이 살면 좋겠다는 입장이에요
집은 상대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평수로 3층짜리 집으로 준비하시겠다고 해요상대가 원하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율의 여지가 전혀 없는걸까요?저 역시 미래에 결혼할 사람이 생긴다면다 같이 살면 너무 좋을 거같은데그게 정말 안된다면오빠도 결혼 안한다고 하고 저도 그렇고넷이서 살아야하나봐요
큰 걱정없이 살아왔는데 이런게 문제가 될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