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은 LG라고? 문제생기면 난몰랑~

Stella2019.08.06
조회63
구멍가게보다 못한 책임감에 어이가 없으니까 음슴체.

우리집 냉장고, 김치냉장고가 시원찮아서 이번에 냉장고를 하나 샀음.
다들 이런 말 한번씩은 들어보지 않음?
"가전제품은 역시 LG지~~"
냉장고, TV이런건 자주 사는 물건이 아니니까 좋다고 하니 믿고 LG냉장고 구매.
그리고 어제 배송이 왔음.

물건을 내려서 박스를 뜯는데 아니, 냉장고 겉문이 움푹 들어가있는게 아니겠음?
문짝만 교환하라지만 어딘가 부딪혀서 저런 흠이 생겼을테니 보이지않는 다른 부분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생각해 교환요청함.

배송기사가 떠나기전 나는 새 냉장고가 오기전까지 음식물이 상할것같으니 기존 냉장고를 다시 올려줘라 했음. 배송기사 왈, 가지고 내려가는 과정에서 이미 다 고장나서 쓸수없음.

검수도 제대로 안하고 갖고온 것도 짜증나는데 음식 다 내놓고 어지러운 집안꼴을 보니 걱정되었으나
다음날 오전까지 배송해주겠다하니 밤동안만 참기로 함.

다음날.

냉장고는 오지않았음ㅋㅋㅋㅋㅋ
37도가 육박하는 더위에 원래 있던 냉장고는 이미 가져가버려서 내놓은 음식재료, 채소, 고기, 등등등 푹푹 썩어가기 시작. 1차빡침...

배송기사에게 연락했더니 연락받은게 없다고 모르쇠 시전함. 거기서 2차로 빡치고

지점장한테 연락했다니 첫마디가 "배송기사한테 연락해보시죠?" 서로 미루기 시작함ㅋ 나 3차로 빡침.

이미 해봤다 하니 그제서야 다시 알아보겠다 함ㅋㅋㅋ

나 이미 빡쳐서 지점장, 배송기사, LG고객센터까지 같은 상황 다 설명하고 이 더위에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배송일도 이랬다저랬다 못지켜서 밖에 내놓은 음식들 다 썩어 버려야 하는데 어떻게 할거냐.
당장 넣어놓을 임시냉장고라도 마련해주던가, 썩어서 버린 음식물에 대해서 보상해라 했음.

말로만 미안하다 뭐 어쩌구 저쩌구 꿍얼거리더니 결론은
"규정에 없다" "마련해놓은 법령없다" "보상방안없다" "최대한 빨리해주겠는데 이번주까지에는 갈거다(오늘이 화요일인데요?ㅋㅋ순간 내가 외국에 사사는줄ㅋ)" 라는 답만 돌아옴ㅋ


배송일을 정확히 이야기해주지 않아 문제가 생겼어도
아무런 대책없이 말만 미안하다, 기다려달라하는 LGㅋ

물건 팔때만 고객이고, 문제가 생기면 대책없이 "기다려라"만 하는 판매~배송 시스템을 가진 그곳은 구멍가게만도 못함. 이럴줄 알았음 삼성에서 살걸그랬음.

판매한 LG지점장이나 배송기사, LG본사까지 그 누구도 책임감 있게 일처리 하는 사람이 없어 더 빡침.


내가 일일이 전화해서 막 알아보면서 시종일관 느낀건 "물건은 좋을진 모르겠지만 문제생기면 누구도 책임안져요~^^ " 임.
꼴랑 핸드폰을 사도 고객책임없이 문제가 생기면 무상으로 공기계 빌려주고 문제를 처리하는데 대기업에서 내놓은 이따위의 대책같지않은 대책에 기가 참.


주작이라할까봐 사진첨부함
37~8도되는 더위에 이 망할 판매배송 시스템때문에 냉장고도 없이 집에 널부러놓은 음식들, 버리는 사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