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너무 어이없는 치킨집을 겪네요

2019.08.06
조회1,975
지금부터 쓰는 글은 제가 진짜 겪은 일이고 사진도 첨부할게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이게 제가 잘못한건지 가게의 대응이 문제인건지 객관적으로 좀 봐주세요.글이 조금 길지만 끝까지 봐주세요. 저 너무 억울하고 화도 많이 났는데 어디다 말할데가 없어서 네이트 계정 풀고 처음 글쓰는거에요 ㅠㅠ
*8월 4일 (일요일)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친한 언니오빠들(9명)과 아는 태권도 도장을 잠시 빌려 재밌게 놀았습니다.놀다보니 배고파서 다들 배달음식을 주문하쟤서 제가 막내라 '배민(배달의 민족)어플'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떡볶이, 김피탕, ㅇㅇ벗치킨" 이요.다 먹었는데 치킨만 안오는 겁니다. 배달이 좀 늦는다 싶었죠.카카오톡에 예상 도착시간을 보니 60분 내였고 저희가 기다린 시간은 70분이라 어디쯤인지 궁금해 가게에 전화를 드렸어요. 
*모두가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폰을 틀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내용 그대로 글쓸게요. 경황이없어서 녹음이 어려웠습니다."ㄱㅏ게죠? 태권도에 주문한 사람인데요 언제쯤 오시나요? 출발하셨죠?"
"어디라고요??"
"ㅇㅇ태권도요!"
"어다요?"
"ㅇㅇ태권도요!!!"
(그렇게 몇번씩이나 배송지에 대해 되묻기 반복 말귀 못알아들음)
"이제 다 됐습니다. 갈겁니다."
"(출발도 안했다고?ㅇㅅㅇ 당황탐)네? 지금 됐다고요?"
"지금 다 되서 간다고요"
자 여기서 여러분 우리 함께 생각해보아요. 보통 상식선에선 예상 시간보다 늦어질 경우에 미리 전화로 주문량이 많아서 늦어질것같습니다 라고 먼저 전화를 하거나너무 정신이 없어서 전화를 못했는데 기다리던 손님이 전화를 한 경우에 마찬가지로 주문이 밀려서 늦어졌습니다. 빨리 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친절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거 장사하는 사람의 태도 맞나요?어이가 일단 없었고, 이사람의 말투에 당황스럽고 짜증이 확 났습니다. 가뜩이나 먹던 음식 다 중단 끊겼고 치킨 늦게와서 짜증나는데 저런 통화를 하게될줄 몰랐어요. 너무 기분이 나쁜겁니다. 저희는 어디쯤이길래 왜 안오나 궁금해서 전화한거거든요.
옆에서 듣던 모임장이 기분이 너무 상해서 전화를 바꿔서 치킨 취소하고싶다했어요.
그런데!!
"(수화기 떨어뜨리고) 'x친' 지금 음식 다 나왔는데 취소한다하면 어떻게해? 지금 다되서 배달 간다고, 미리 전화를 하시던가요. 음식 다 나왔는데 취소한다뇨?"
욕에 반말에 진짜 가관이었답니다.저 소리 듣고 더 화나서 저희도 감정적으로 대한건 있었어요. 근데 저소릴 듣고 어떻게 그냥 주세요 합니까?
"됐고요, 다 필요없고 그냥 저희 취소할테니까 환불해주세요"
" 거기 ㅇㅇ 태권도라고 했지? 내 친구 아들들 다니는데 안되겠구만…그리고 배민 이용에 가게가 주문이 많으면 1시간30분까지도 배달을 기다려야할수도 있다는거 못봤나? 10분 늦은거 가지고 취소라니 그거하나 이해 못해줍니까?"
ㅋㅋㅋㅋ저희 너무 당황을 제대로 폭격맞았어요.  빌려쓰는 곳인데 피해줄순 없고딱 목소리 들어도 젊은 사람이고 부모의 입장이라면 어느부모가 저렇게 합니까?그리고 처음부터 대응자체가 손님을 개 무시하는 대화였어요.아무리 화가 나도 차분히 말씀하셨어야죠."음식이 다 나와서 취소해드리긴 어려운 부분입니다. 주문량이 많아서 늦어졌는데 연락 미리 못드린점 죄송하고 빨리 배달해드릴게요! " 한마디 했으면 그냥 먹었을거에요.근데 얼토당토 않는 협박인데 혹시나 아무죄없는 도장에 피해갈까봐 일단 빨리 배달해달라고 하고 상가 앞에 나가있겠다고 했어요. 얼굴 안보는 전화라 이 사람이 막말을 하는구나 싶었죠.
상가앞에 언니 2 저 오빠 1서있는데 오토바이 한대가 와요. 딱 보니 치킨품은 오토바이라앞으로 갔어요. 헬멧도 아주 더운날씬데 철통으로 꽉눌러쓰고 치킨전달해줍디다.오빠가 "사장님이세요?" 물으니까 "늦어서 죄송해요"건성 진짜 하기싫은사과? 사과 같지도 않고 우린 제대로 사과 받지도 못했는데 말섞기 싫단거 티 팍팍 내면서 바로 그냥 가더군요.
치킨은 무슨죄에요? 그냥 맛있게 먹었어요. 평소에도 즐겨하던 ㅇㅇ벗치킨이었거든요. 그러나 기분은 진짜 안나아지는거에요. 9명 다들 그냥 저냥 먹다가 한 오빠가 그냥 기분 풀고 리뷰 남겨버리자 해서 있는 사실 그대로 리뷰 남겼어요.

 

이렇게 글 남겼어요. 그랬더니 전화가 오는겁니다. 핸드폰 번호로요. 가게번호 말고 혹시나 안받을까  핸드폰으로 모르는 번호로 하는것 같더라고요. 뭐하러 받아요 무슨 좋은소리 듣겠다고 그사람 말하는 말투 뻔히 아는데 일부러 안받았어요.^^전화 미친듯이 왔어요.


소름이 끼쳤어요. 분위기 다 망가져서 저희 그날 그냥 해산했어요. 근데 문자가 오는겁니다. 

 이거 협박 맞죠? 전 그렇게 보이는데 본인은 아니라고하지만 저는 이거 협박같은데요?

그리고 10분지났다고 이러시는분 처음이라는데

늦었는데 뻔뻔한 가게는 또 처음입니다. 그리고 사과를 누가 그렇게 해요?

만나서 죄송하다 한사람이 사장본인인지 직원인지 말도 안해주고 그러고 쌩하니 가버렸는데 이게 사관가요? 직접적이든 직원을 통한 간접적인 사과든 진심으로된 사과를 받고싶었지만 그런 사과 받은적없어요. 그리고 리뷰 쓰든 말든 그건 손님 맘이고요. 누가 리뷰에 저렇게 절절히 글을 남겨요? 진짜 어이없고 황당하니까 남기죠. 누가 시간들여서 리뷰를 저리 정성스럽게 쓸까요?


사과하고 리뷰 수정부탁드린다 했음 생각해봤겠죠? 근데 리뷰 지워라 욕안했다 녹음된거있다. 뻥에 뻥을 치고 난리입니다. 리뷰가 그렇게 중요한거였으면 처음부터 손님상대를 잘하던가요.

리뷰 내릴 생각 싹 사라집니다. 기분 나쁘지만 똥제대로 밟았구나 하고 그냥 무시하기로했어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지금부터예요..ㅜㅜ

전화지옥이 시작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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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갑자기 회의 준비해야해서 이따 퇴근하고 집에가서 글 이어서 마저 쓸게요 ㅠㅠ 죄송해요...쓰다 가서......댓글좀 많이 부탁드려요..ㅜㅇㅜ

댓글 2

ㅇㅇ오래 전

으악 저런 가게는 두번다시 팔아주지 말아야해요;;

홧팅오래 전

배민 고객센터에 신고하세요 개인정보유출이네요 치킨집 무서운지모르고 전화를하는지..미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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