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또라이질량보존 중 또라이인것같아요

또가스2019.08.06
조회596

안녕하세요.
보통 주변에 또라이질량보존의법칙은 항상 존재하고 저역시 많은공감을 하고있는데요.
주변에 또라이가 없으면 본인이라자나요.. 왠지 요즘 그런느낌이 많이 들어 글 남깁니다.

1. 일못하는사람(일머리없는사람) 보면 화가 너무 나요.
- 그렇다고 제가 막 잘하는편은 아니구요(저도 이직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연차가 좀 있어서 그런지 밑에 일못하는사람 보면 막
짜증이 솓구치고 뭐라 한마디 하고싶은마음이 자꾸 솓아나요. 그렇다고 직무적인거나 뜬구름 잡는 잔소리는 못합니다 소심해서요.. 그래서 화가나는걸까요

2. 남이 실수를 했는데 제가 스트레스 받아요.
유관부서 실수인데 단계단계 곱씹어보면서 이단계에서 내가 알아챌수있었지않을까 이런생각을 하면서 저도 덩달아 스트레스받아요.
그래서 그 실수로 유관부서가 막 제 일까지 지장주면 짜증나는데 저도 일말의 잘못이있는거같아서 거기에 배로 짜증이....

3. 성질이 진짜급해요.
저만 일하는거 아니고 다들 일 하고 순서가 있는데
알고있는데 제가 막 물어봐요 메일 겁나 나가는거같아요
안되는거 아는데 괜히 요청한번 더 해보고
줄거아는데 진행상황 한번 더 물어보고
이부분이 남들이 저를 또라이로 생각할것같아요...

4.꼰대느낌? 스스로느껴요
저는 오랜기간동안 막내였어요. 그러다 지금 갑자기 중간관리자로 들어와서 회사적응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엄청 예민하게 일처리하고 그래서 나중에 유관부서한테 밥먹자고하고 사과했어요...
뭐랄까 갑자기 밑에 사람들이 생겨서 뭔가 그친구들이 막내일?그런거할때 뭔가 민망하고 미안하고 불편해요.
불편한게 더 커요사실
시키기도 그래서 제가 할건 하는데 그 찰나의 순간마저 제가 불편해요.

5. 거래처랑 일할때 불편해요
전직장이 제조업이라 거의 매번 전쟁처럼 일했어요.
갑질도 했고 (비용부담해라 자료 빨리달라)어떻게서든 일만 되게끔 하는 방향으로 일했네요..
여기회사는 그런거 걸리면 끝장나는 분위기라 다 동등합니다.투명함을 원칙으로 하고있고요
저도 이런좋은데가 있구나 싶어서 진짜 잘 다니고있는데요.. 그래서 을질?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메신저마냥 아무것도 모른채로 시키는대로만 일하는 사람이 있거나 되레 너가 그걸 왜 알려고 하냐식의 말도 들었네요(새로 와서 그런걸까요?)
이제는 뭔가 물어보는것 조차 겁나네요

6.속으로 막 판단해요 사람들을
이건 1번과 같은 맥락인데요, 사람 하나하나 관찰하면서
일잘하는사람은 부러워서 방식같은거 봤다가 따라하구요
못하는사람은 (제기준에안맞는사람이라고 할게요 못하는사람이 아닐수도있으니요) 속으로 어떻게 여기서 계속 다녔지? 나라면 이럴텐데 라거나 아 진짜 몰라도 너무 모르네 어쩜 이렇게 모르지? (프로세스1-10이면 1만 합니다 누구는 1만 하고 누구는 6만하고 그런 회사시스템입니다)
제조,유통업 출신이라그런가 여기보면 체계가 잡혀있는것같으면서도 너무 모르니 속으로 욕해요 답답해서
이렇게 되니 자연스럽게 일하는 기준으로 사람을 차별하게되네요..


이정도입니다.
요즘 주변이 평화로워서그런지 ㅠㅠ 자꾸 제가 또라이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