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이 공부하는게 그렇게 아니꼽나요?

ㅇㅇㅇㅇ2019.08.07
조회371
30초 공무원 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이게 그렇게 아니꼬운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청에는 5명의 공익이 있습니다.공익이 현역보다 편하다는건 알고 있지만 요 5명은 정말 착한 애들입니다.지각도 한번 없고 행사때마다 먼저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고,사고 한번 안치고 정말 성실하게 복무하는 애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청에서도 크게 터치 안하고, 행사나 일 없을때는최대한 자유롭게 하고싶은거 하게 둡니다.5명다 대학 휴학하고 와서 그런지 왠만하면 책 보거나 복학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건 제가 있는 과의 공익입니다.얘도 복학 준비한다고 열심히 공부하는 애 입니다.뭐 군인 학점제도? 복무중에 대학 학점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던데그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어서 다들 좋아하십니다.
그러던 어느 날, 뜬금없는 민원이 들어왔습니다...공익이 왜 일을 안하고 책을 보고 있냐고, 근무복도 왜 일반 사복을 입고 있냐는취지의 민원이 접수되었고, 저희는 그걸 보고 벙쪘습니다.솔직히 그런 민원이 들어올줄은 전혀 몰랐습니다.민원응대 파트에서 일하는 친구도 아니고 외부인 오는 행사때 말고는민원인 볼 일이 없는 친구거든요.이상하다 생각하고 왜 찔렸을까 생각해 보니 며칠전 한 민원인이 생각났습니다.
민원처리 하는데 우리 공익보고 저사람은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봤던 분이 있으셨거든요.그래서 청에서 일하는 공익이다. 딱 이것만 말해 드렸습니다.진짜 생각해봐도 그분밖에 떠오르질 않네요...젊은 여성분이셨는데 뭐가 그리 마음에 안드셨는지...
진짜 억울한게 공익이 공부하고 있는게 그렇게 큰 일인가요?근무태만 하고 있었으면 우리쪽에서 먼저 태클이 들어갔을텐데그런건 전혀 아니였거든요.공익 제복도 처음에 입고 왔었는데 재질도 별로고 옷도 별로고디자인상 위화감이 들기도 해서 그냥 깔끔하게만 입고 오라고 했습니다.
이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일단 민원이 들어왔기 때문에 답변은 해드려야 하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