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 퇴사고민

Youngman2019.08.07
조회44,559
안녕하세요 영업직에 근무중인 27 남자 입니다.


연차 15일 못씀(수당 나옴). +여름휴가 별도(유급)사용가능

출퇴근 거리 가까움

입사 4개월차

운전시간 월 7천km 예상( 하루 평균 왕복시간 3시간이상). 자차
유류비.타이어.엔진오일까지는 지원되나 감가상각 없음.
또 수원에서 부산까지 가는일이 종종 있습니다

급여 세후 약 200(식비포함). 인센+알파이나 초반에는 월평균50 예상

8시출근 7시퇴근. 사실상 7시30분 퇴근/ 주 5일. 가끔 주말 출근

위 조건들은 운전이 좀 고되긴 하지만 그냥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무실 분위기가 가장큰 문제입니다

분위기 굉장히 수직적. 담배 못피게함
한마디도 안하고 앉아있는게 상책. 작은실수에도 쌍욕
아침에 회사와서 큰일보러 화장실 간다고 혼남..ㅋㅋㅋㅋ매일 가는것도 아닌데.. 밥 남긴다고 진심으로 혼남..물어봐도 혼남 안물어봐도 혼남 맨날 혼남 정신이 이상해져가요

사무실에서 앉아있으면 긴장해서 배가 아프고 화장실은 못가고..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영업직에 욕심이 생겨 전공을 버리고 왔습니다
일 자체는 상상했던것 보다 힘들긴 하지만 적성에 맞는거 같습니다.

27살까지 조기취업 후 쉬지않고 달려온거 같습니다.
퇴사하면 몇달 쉬어보려고 하는데 내가 너무 안일한건지
이 정도는 버텨야하는건지 아니면 버텨야한다는 강박으로 의욕도 없는 생활을 질질끌고 가고 있는건 아닌지 매일매일 매순간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