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글을 처음쓰는데다 아이 재우고 모바일로 급히 쓰다가 벌써 몇번 날려먹어서 간단하게 씁니다.. 오타는 양해 부탁드려요.
말 그대로 유치원 친구가 유치원에서 딸 팬티를 내리고 엉덩이를 억지로 벌려서 항문을 봤다고 하네요.
퇴근하고 저녁에 아이랑 샤워한 후 옷을 입으려는데 딸이 갑자기 제 엉덩이를 보여 달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던 아이가 아니라 이상해서 왜~? 라고 물었더니 똥꼬가 보고싶어! 라고 하길래 느낌이 갑자기 쎄해서 왜~? 누가 그러는거 봤어~?(아니면 친구가 누가 그랬어? 얐나 아무튼 어디서 그런 행동을 보았는지를 물었습니다) 라고 했더니
응! 000이가 내 똥꼬를 벌렸어 아파서 하지말라고 하는데도 했어
라고 하더군요..
순간 너무 놀랐지만 티내지 않고 아이를 달래서 상황 설명을 들었더니, 그 아이가 제 딸 팬티를 내리고 엉덩이를 억지로 벌려 항문을 보고, 또 다른 여자아이에게도 같은 행동을 해서 딸이 선생님에게 말하고, 선생님이 그 아이를 크게 혼냈다고 하는데..
일단 내일 유치원에 전화해서 상황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아이가 티나지 않을 만큼 조금만 다쳐도 저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해주던 유치원이라 믿고 있었는데..
오늘은 아무런 연락조차 없었네요.
일단 아이가 말하는건 동영상으로 녹화해 놨고, 혹시 상상해서 말하는건가 싶어 세네번 물었지만 그때 그 상황을 똑같이 설명하는거 보니 그런건 아닌 것 같아요.
남편은 화를 내긴 했지만 선생님이 혼냈다고 하기도 해서 그저 내년엔 꼭 다른 반으로 해달라고 해야겠다고 하는 정도고, 저는 그래도 대처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내일 유치원에 전화해서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둘째 임신 중이라 신경썼더니 배도 너무 뭉치고 당장 내일 출근해야 해서 자야하는데 잠고 안오네요..
자는 딸아이 얼굴만 계속 매만지고 있어요..
( 참고로 그 아이는 여자아이고, 행동이 제멋대로에 고집이 세고 이기적이라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