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면서 남녀노소 안 가리고 거르는 부류

ㅇㅇ2019.08.08
조회216
내가 살면서 남녀노소 안 가리고 거르는 부류
= 말 많은 사람


말 많은 사람 대부분이

1. 남 얘기 많이 떠벌리고 다니고
(ㄱ. 내가 잘 아는 사람도 아니고
ㄴ.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내용
ㄷ. 혹은 남한테 말하면 얘기 당사자한테 실례되는 내용
ex. ㅇㅇㅇ가 ㅁㅁㅁ한테 대쉬했는데 까였다더라 ㅍㅍㅍ가 혼전임신을 해서 어쩌고 ;;;; 나랑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 애들)
남한테 내얘기도 이런식으로, 그것도 진짜 함부로 말하면 안될 내용까지 떠벌리고 다닐게 안봐도 눈에 훤함...

2. 안궁금한 자기tmi나 너무 디테일한 자기집 집안사정까지 다 말함.
어렸을 때는 이게 ‘얘가 나를 이렇게까지 가까운 친구로 생각하는구나’라고 착각했지만 한살두살 먹을수록 그게 아니란걸 알게됨

3. 내 편견일 수도 있는데 말 많이 하면서 친화력 좋게 다가가는 대신
사람 대할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경우가 많음
진중한 의리 뭐 이딴거 바라지도 않지만
자기tmi 막 오픈해가며 친해지고 싶은 상대랑 거리 좁히고 나서 볼일 끝났다 싶으면 멀어짐

4. 남자애였는데 보통사람이 대화할 때 말하는 양이 40-50이라치면 얘는 92정도의 텐션을 항상 유지했음 ㅋㅋㅋㅋㅋ 아오
근데 저 92의 말 중에 진짜 더럽게 재미없는 지 혼자만의 드립이 70이라
아무리 안 웃어주고 개정색해도 사람들이 한두번은 웃어줄수 밖에 없으니 웃어주니까 지가 조카 유머감각있고 분위기 메이커고 분위기 잘띄우는 인싸인줄 앎 ㅡㅡ 진짜 개발암
내가 얘 알고 초반에는 이런거 잘 못쳐내서 되게 피곤하지만 좀 웃어줬더니 내가 지한테 마음있는 줄 앎 ...
말의 양과 눈치는 반비례한다 눈치 개빻음




다들 조심해 ...
기빨리고 뒤통수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