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매니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도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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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안 매본 가방이 처음 들어보려고 꺼내자마자

옆으로 매는 끈이 그냥 툭 하고 빠졌어요.

 

새 가방이라 잘 수리하려고 구매했던 정품매장에 가서 맡겼지요.

 

1. 수리기간 38일?? 연락도 없음

 

가방 수리 후 연락 준다더니 아무 연락 없이 38일이 경과했네요.

제가 전화해서 아직 안 되었냐고 물어봤죠.

매장 직원 왈 "이미 수리된지 13일 지났고, 전에 전화했는데, 고객님이 안 받으신 거에요~"

미심쩍어서 통신 기록 전부 조회했는데,

매장에서 아무 연락 없이 거짓말한 거더라구요.


2. 수리는 커녕 가방 손상

 

새 가방을 맡겼는데 헌가방이 되어 돌아왔어요.

가방 각이 살아있었고 끈도 반딱반딱했었는데

납~~작해졌고 뚜껑은 너덜너덜...

 

매장 매니저님께 얘기했더니 대신 수리비는 안 받겠대요.

그런데 수리비 안 받는 문제가 아니라

거의 교환해야 할 수준이던데

"저희가 고객님께 수리 무상으로 해드리는 거에요"이러고

사과는 한 마디 없더라구요.


3. 도난방지태그

 

집에 오니 도난방지태그가 가방 안쪽에 붙어있더군요.

원래 수리 맡길 때는 당연히 없었던 거죠.

매장에 전화해서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매장에 와야만 한대요.

너무 답답해서 뭐라 했더니 1km에 400원 교통비 준답니다.

교통비가 문제가 아니라 왔다갔다 하는 시간과 노고가 문제인 거잖아요.

사과 한마디 없이 1km에 400원 줄테니 괜찮다고 말하면 누가 좋다고 할까요.

 

그래서 제가 왕복 택배하겠댔더니 자기네는 택배하는 시스템이 없고

택배해도 본사에서 지원 못 받고

그래서 매니저가 지출해야 하는거라 와주셨으면 감사하겠대요.

 

그래도 직장 다니고 그러는데 어떻게 다시 가냐 택배하면 안 되겠느냐 했더니

정 할 거면 편의점에 가서 택배해야 싸다고 하시네요. ㅎㅎㅎ

매장의 과실인데 수고는 고객이 다 하네요.

 

결국엔 제가 직접 다시 갔어요.

왕복택배한다고 해도 이 매장 일처리 하는 걸로 봐서 가방 돌려받을 수나 있을지 의문이라서요.

교통비는 당연히 안 받았구요.


 4. 사람 놀리기?

 

실제로 한번도 안 들었던 백인데, 처음 들려고 꺼내니까 고장 난 것도 어이없는데,

수리 갔다 온 후에 가방 손상도가 너무 심하다고 말했더니

매장 매니저가 제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하면서 가방을 꾸겨가면서

안쪽을 보고 있더라구요.

 

뭐하시냐 했더니 바코드 찍으려 그런대요.

바코드 찍으면 뭐하시냐 그리고 좀 살살 다뤄달라 했더니

왜 그러는지는 끝까지 대답 안 하세요.

그렇게 가방 다 꾸겨가면서 바코드 찾더니

동일제품 찾아봤는데 결국 품절이라 없다네요?

 

그럼 뭘 해줄 수 있냐 했더니

그 가방이 최대 할인했을 때가 79,000원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또 동일 제품 아니면 그 가격대 제품으로 사는 것도 조금 어렵대요.

 

선물받은 거라 영수증 없다고 이미 말했는데

영수증 없다면 해주지도 못한다면서

뭐하러 품번 바코드 찍겠다고 가방을 다 짓누르고 뭉개면서

20분동안 한참 있으셨던 걸까요

선물받던 당시 제가 직접 고르고 받은 건데, 당시 15만원은 넘었어요.

 

한번도 안 쓴건데 싼 가격으로 후려치기한 것도 억울했지만,

이미 선물받은 거라 영수증 없다고 말했고

영수증 없다면 동일 가격대 고르는 것도 실질적으로 어렵다면서

사람 놀린 걸까요.

 

매니저님이 막말하시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묘하게 무시하면서 참 기분나쁘게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