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생리통때매 죽을거 같아요...

ㅠㅠ2019.08.11
조회191
정말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생활 자체가 어렵습니다ㅠㅠ

시작하기 전 주 부터 쥐어짜는 듯한 복통이 있는데
반나절은 약도 안듣고 2일 정도는 약없이 정상 활동이 어려울 정도에요.

눈앞이 하얘지고 숨이 가빠오고 식은땀으로 흠벅 젖고
이 상황에서 약이 손 닿는데 없으면 끙끙 앓다가 까무러칠때도 있습니다...

진통제도 병원에서 처방 받은거만 제대로 효과가 있다보니
길에서 응급실로 실려간적도 있어요...

이전 상사께서 남자분임에도 배려해 주셔서 연가 쓰거나
휴게실에 가거나 출퇴근시간 조정하거나 했는데... (제가 그 이상 추가로 했습니다)

현 상사는... 제 이런 사정을 가십거리로 만드는 분이라
이런 배려는 기대도 안합니다...
공교롭게 인사이동 후 제 증상은 더 극심해졌고요..

오늘도 출근령 떨어졌길래
응급실에서 방금 돌아와서 오후에 가겠다 하니
단톡방에서 상사가 제 사정 가지고 농담 같지도 않은 농담 중이십니다..
이럴때마다 정말 몸에서 이 장기들을 다 떼버리고 싶네요...

애초에 몸에 이상이 있는게 아니다 보니 치료할 수 있는거도 아니고

한약, 핫팩, 운동요법, 복부밴드 등 해봤지만 그 고통이 오는 순간에는 마약성 진통제에 의지하게 됩니다...

후골이라 참는 수 밖에 없다는데 이렇게 계속 살아야 되나요ㅠㅠ?
경구피임약 같은게 효과가 있다는데 경험자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