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1년 만난 여친과 결혼준비 중인데 1. 카톡, 전화를 정말 짧게 합니다. 할말도 하고 싶은 말도 사라져 버리게 돼요. - 아침에 잘 잤어? 저녁에 잘 자. 점심에 밥 먹었어? 애정 표현도 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고 싶은데 그게 안 되요. 응(단답-대답하기 어렵고/싫게 만드는) 또는 씹거나 다른 일 얘기(해야할 일-나 오늘 저녁에 ~~해, 우리 내일 ~~해야 해 내가 예약 했어)만 하고 감정/감성적으로 서로 마음을 주고 받기가 어려워요. - 전화는 일단 회사에서는 제 전화는 잘 안 받습니다. 전화가 와 있어도 왜 전화했어? 라는 말도 안해요. 그냥 씹고 자기 할말을 해요(위에서 얘기한 해야할 일 같은 것들) 2. 같이 있는 걸 '일/노동'처럼 생각해요. 같이 있는 걸 에너지를 쏟는 일로 생각해서 쉬고 싶을 땐 혼자 있어야 해요 -> 결혼하고 나면 1년 365일 거의 매일 같이 있을텐데 과연 이 사람이 견딜 수 있을까요? 3. 말을 세게 해요. 경상도 여자라 억양도 세고 집안/지역 분위기 상 그렇게 커 온 것 같아요. 평소에 c바c바 욕도 자주 하는 편이고(진지하게 하진 않고 초중고딩들 하듯이) 연락문제나 쎈 발언으로 다투면 자기가 뭘 잘못했느냐는 식이에요(20대 후반 여자들 저렇게 남친 앞에서 c바c바 하나요?-자긴 원래 어릴때부터 그랬대요 모든 남친들에게) 4. 행동도 사람들 앞에서 이상한 말로 절 약간 바보? 만든 적이 좀 있어요. 가장 요즘 예는 동생이 서울에 놀러왔는데 이걸로 써 하면서 제 카드를 줬어요 제 동의 없이. 당연히 용돈 줄 생각은 있었는데 남이 평소에 쓰는 카드를 아무런 동의 없이 그냥 줘 버려요. 속으로 진짜 화났는데 여기서 얘기하면 헉 ㅜ 정말? 미안해 ㅜ 내가 실수했어 라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 아 남자가 진짜 쪼잔하네(진심으로 하는 말은 아닌데 말하는 방식이 저래요) 이러면서 약간 더 이상 말을 안하고 싶게 만들어요. - 이런식으로 행동하고 말하는 부분이 너무 그동안 자주 반복되고 많았어서, 어짜피 말 해봤자 고쳐지지도 않고 크게 잘못했다 반성도 없어서 저도 걍 아무 말도 안하고 속으로 조카 참고 있었는데 제가 평소랑 다르게 아무말도 안하니까 왜 그러녜요 아무말도 안했더니 자기도 화날 때마다 제가 말 안하고 가만있는게 열받는데요 대답도 안하고 그러더니 카드 던지고 가네요. - 이런게 자주 반복이고 말해도 소용없고 입만 아프고 바뀌지도 않고, 말해도 허무해요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는 느낌이에요 말도 세게하고 미안하단 말도 거의 전혀 하지 않아요. 그래서 답답하거나 하고싶은 말 있어도 점점 더 얘기를 안하게 되고, 좋아한다는 애정표현도 안하게 되요... 해봤자 걍 씹히거나 다른 얘기하거나 단답이라서요 - 그리고 결혼할건데 같이 있는걸 싫어하는데 결혼이 가능할까요? 전 힘들면 더 여친생각 나고 같이 있고싶고 그런데 여친은 월~금 일하고 평일에 2~3번 운동/취미/학습 하면 평일엔 걍 같이 하는 시간이 없어요(연락도 거의 안 하니까요). 주말에도 위에 이유들로 다투거나 피곤하면 못 봐요. 그럼 정말 보는 시간이 없죠..(연락이라도 잘 되면 좋은데 그 것도 아니니.. 서로 주고 받는 애정/감정표현도 전혀 없고,) 티키타카가 안 되요. - 여친 본인 좋을 땐 모든게 좋은데, (왜냐면 전 언제나 여친이랑 하는 걸 1순위로 놓고, 최대한 같이/함께 하는걸 좋아하고, 그렇게 했어요.) 그런데 반대 상황(제가 뭐 하고싶다 해주면 안돼?) 에 본인 기분 안 좋거나 힘들면 무조건 딱 잘라 거절하고 표정도 정색하고.. 연락도 만나지도 못 하고.. => 그래도 그 동안 여친도 나름 저 위해서 많이 노력해줘서(그래도 항상 제가 열 받아서 쳐져 있으면 자기 기분 풀리면 와서 얘교도 많이 부리고 그런 노력도 있었어요) 지금까지 그래도 나름대로 잘 만나고 결혼준비도 50% 정도 했는데 요즘은 서로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져서? 전 사실 여친이랑 말 하는게 좀 꺼려져요. 위에 일들이 만성으로 쌓여서 그런 기미가 조금만 있어도 너무 화나고 짜증나고 대답하기 싫고 그래서 요즘은 거의 답장을 안하고, 왜 사귀나? 이런 생각도 들고.. 어쩌면 좋을까요? 제 생각에 해결 안될거 같은데 결혼해도 되는걸까요?
안 다정한 여자친구와 결혼,,, 계속해야 할까요?
1. 카톡, 전화를 정말 짧게 합니다. 할말도 하고 싶은 말도 사라져 버리게 돼요. - 아침에 잘 잤어? 저녁에 잘 자. 점심에 밥 먹었어? 애정 표현도 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고 싶은데 그게 안 되요. 응(단답-대답하기 어렵고/싫게 만드는) 또는 씹거나 다른 일 얘기(해야할 일-나 오늘 저녁에 ~~해, 우리 내일 ~~해야 해 내가 예약 했어)만 하고 감정/감성적으로 서로 마음을 주고 받기가 어려워요. - 전화는 일단 회사에서는 제 전화는 잘 안 받습니다. 전화가 와 있어도 왜 전화했어? 라는 말도 안해요. 그냥 씹고 자기 할말을 해요(위에서 얘기한 해야할 일 같은 것들)
2. 같이 있는 걸 '일/노동'처럼 생각해요. 같이 있는 걸 에너지를 쏟는 일로 생각해서 쉬고 싶을 땐 혼자 있어야 해요 -> 결혼하고 나면 1년 365일 거의 매일 같이 있을텐데 과연 이 사람이 견딜 수 있을까요?
3. 말을 세게 해요. 경상도 여자라 억양도 세고 집안/지역 분위기 상 그렇게 커 온 것 같아요. 평소에 c바c바 욕도 자주 하는 편이고(진지하게 하진 않고 초중고딩들 하듯이) 연락문제나 쎈 발언으로 다투면 자기가 뭘 잘못했느냐는 식이에요(20대 후반 여자들 저렇게 남친 앞에서 c바c바 하나요?-자긴 원래 어릴때부터 그랬대요 모든 남친들에게)
4. 행동도 사람들 앞에서 이상한 말로 절 약간 바보? 만든 적이 좀 있어요. 가장 요즘 예는 동생이 서울에 놀러왔는데 이걸로 써 하면서 제 카드를 줬어요 제 동의 없이. 당연히 용돈 줄 생각은 있었는데 남이 평소에 쓰는 카드를 아무런 동의 없이 그냥 줘 버려요. 속으로 진짜 화났는데 여기서 얘기하면 헉 ㅜ 정말? 미안해 ㅜ 내가 실수했어 라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 아 남자가 진짜 쪼잔하네(진심으로 하는 말은 아닌데 말하는 방식이 저래요) 이러면서 약간 더 이상 말을 안하고 싶게 만들어요. - 이런식으로 행동하고 말하는 부분이 너무 그동안 자주 반복되고 많았어서, 어짜피 말 해봤자 고쳐지지도 않고 크게 잘못했다 반성도 없어서 저도 걍 아무 말도 안하고 속으로 조카 참고 있었는데 제가 평소랑 다르게 아무말도 안하니까 왜 그러녜요 아무말도 안했더니 자기도 화날 때마다 제가 말 안하고 가만있는게 열받는데요 대답도 안하고 그러더니 카드 던지고 가네요.
- 이런게 자주 반복이고 말해도 소용없고 입만 아프고 바뀌지도 않고, 말해도 허무해요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는 느낌이에요 말도 세게하고 미안하단 말도 거의 전혀 하지 않아요. 그래서 답답하거나 하고싶은 말 있어도 점점 더 얘기를 안하게 되고, 좋아한다는 애정표현도 안하게 되요... 해봤자 걍 씹히거나 다른 얘기하거나 단답이라서요 - 그리고 결혼할건데 같이 있는걸 싫어하는데 결혼이 가능할까요? 전 힘들면 더 여친생각 나고 같이 있고싶고 그런데 여친은 월~금 일하고 평일에 2~3번 운동/취미/학습 하면 평일엔 걍 같이 하는 시간이 없어요(연락도 거의 안 하니까요). 주말에도 위에 이유들로 다투거나 피곤하면 못 봐요. 그럼 정말 보는 시간이 없죠..(연락이라도 잘 되면 좋은데 그 것도 아니니.. 서로 주고 받는 애정/감정표현도 전혀 없고,) 티키타카가 안 되요. - 여친 본인 좋을 땐 모든게 좋은데, (왜냐면 전 언제나 여친이랑 하는 걸 1순위로 놓고, 최대한 같이/함께 하는걸 좋아하고, 그렇게 했어요.) 그런데 반대 상황(제가 뭐 하고싶다 해주면 안돼?) 에 본인 기분 안 좋거나 힘들면 무조건 딱 잘라 거절하고 표정도 정색하고.. 연락도 만나지도 못 하고..
=> 그래도 그 동안 여친도 나름 저 위해서 많이 노력해줘서(그래도 항상 제가 열 받아서 쳐져 있으면 자기 기분 풀리면 와서 얘교도 많이 부리고 그런 노력도 있었어요) 지금까지 그래도 나름대로 잘 만나고 결혼준비도 50% 정도 했는데 요즘은 서로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져서? 전 사실 여친이랑 말 하는게 좀 꺼려져요. 위에 일들이 만성으로 쌓여서 그런 기미가 조금만 있어도 너무 화나고 짜증나고 대답하기 싫고 그래서 요즘은 거의 답장을 안하고, 왜 사귀나? 이런 생각도 들고..
어쩌면 좋을까요? 제 생각에 해결 안될거 같은데 결혼해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