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어.. 잊지 못할꺼야..

제발그만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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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일동안 함께했었는데.. 우리가 헤어진지는 이제 겨우 일주일 지났네... 체감상 정말 한 한달은 지난거 같다.. 정말 많이 힘들다.. 너는 정말 잘 지내는거 같은데.. 나 같은거 다 잊고 행복해보여서 그건 정말 다행이다.. 나완 다르게 지금 너 옆엔 너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덮어줄 수 있는 애가 있어서 한편으론 정말 다행이지만 나는 정말 많이 힘들다.. 다 내가 자초한 일이지만.. 너가 정말 그립다.. 마지막날 다툴 때 조금만 더 이성적으로 행동했다면... 아니.. 술을 조금이라도 덜 마셨었더라면.. 우린 지금도 함께겠지.. 그래도 이번 기회에 정말 많은 것들을 깨달은거 같다.. 그땐 그런 모진말로 널 다그쳤지만.. 너 정말 잊지 못할거 같아.. 정말.. 지금까지 참 폐인처럼 살아왔다.. 너 없는 난 정말 많이 망가지고 피폐해졌다.. 근데.. 계속 이렇게 살 순 없어.. 그래서 이제 정말 열심히 살아보려고... 널 잊는건 시간이 많이 흘러도 자신 없을테니까.. 너 잊지 않고 내 품에 담아두고 그렇게 살아가려고.. 가끔.. 정말 힘들면 너랑 찍은 사진들도 보면서... 그렇게 정말 열심히 살아가보려고... 그럼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너는 이 얘길 들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겠지만.. 나 이런 기대라도.. 붙잡고 정말 열심히 살아가보려고... 정말 많이 좋아했고 지금도 정말 많이 좋아해.. 고마웠고 넌 지금보다 더 많이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