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고 짝녀가 나랑 안 친할 때 얘가 무뚝뚝한 인상과는 달리 진짜 알고 보니 오지게 소심해서 낯 가리느라 정색한 적이 많거든 그래서 나 얘 첫인상 + 시도때도 없는 정색 때문에 처음에 얘 엄청 무서워했고 지금도 가끔 얘 무표정이면 개쫄린단 말이야ㅠㅜ
근데 오늘 내가 짝녀가 자리에 앉아서 다른 애랑 얘기할 때 우연히 짝녀 손을 봤는데 짝녀 피부가 어두운 편인데 손바닥만 하얀 거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귀여워서 소리 내서 살짝 웃었는데 짝녀가 나 보더니 왜 웃냐면서 빨리 말하라는 거야
내가 짝녀한테 처음에는 싫다고 하다가 말 할테니까 화 내지 말라고 개 쫄은 말투로 말 하고 짝녀가 손으로 턱 괴고 있는 거 내가 손으로 직접 빼서 '손바닥만 하얘서...' 하고 또 살짝 웃었단 말이야...ㅅㅂㅋ
근데 짝녀가 머리카락으로 얼굴 싹 다 가리고 다른 곳 보고 턱 괴고 나한테 한 마디도 안 하는 거임...ㅅㅂㅅㅂㅅㅂ 예전에 짝녀가 그간 정색했던 거 주마등마냥 스쳐지나가면서 속으로 ㅈ됐다 이 생각하고 ㅈㄴ 당황해서 말 ㅈㄴ 얼버무리고 있다가 뒷자리 친구한테
나: 00이(짝녀) 화 났어 어떡해...?
친구: (짝녀 화나면 무서운 거 아니까 개심각해짐) 왜??
나: 아니.. 내가 망언을 뱉어서... (상황 설명함)
친구: 아니 왜 그런 말을 해!! 근데 나도 손바닥만 하얘!(임기응변으로 지 손바닥 보여줌ㅋㅋㅋㅅㅂ)
나: 맞아 나도 그래 다 그렇지 않나?(나도 손바닥 보여줌)
짝녀가 아무 반응이 없길래 내가 계속 미안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다가 슬쩍 짝녀 얼굴 가린 머리카락 들춰봤는데 ㅋㅋㅋㅋㅋㅋ 짝녀 웃음 참고 있었음 ㅋ ㅅㅂ ㅜㅜ 근데 웃겨 죽겠다는 웃음이 아니라 좀 흐뭇한 웃음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표정이었어서 발렸음...,,,,,, 내가 '너 웃냐?' 이랬더니 머리카락 치우고 계속 나랑 눈 안 맞추고 앞에 보면서 자기 혼자 그렇게 웃고만 있는데 뭔가 설렜음,,,, 아 요즘 넘 행복하다ㅠㅠㅜㅜ 긴 글 읽어줘서 거마워
동성 좋아하는데 짝녀한테 설렜음
근데 오늘 내가 짝녀가 자리에 앉아서 다른 애랑 얘기할 때 우연히 짝녀 손을 봤는데 짝녀 피부가 어두운 편인데 손바닥만 하얀 거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귀여워서 소리 내서 살짝 웃었는데 짝녀가 나 보더니 왜 웃냐면서 빨리 말하라는 거야
내가 짝녀한테 처음에는 싫다고 하다가 말 할테니까 화 내지 말라고 개 쫄은 말투로 말 하고 짝녀가 손으로 턱 괴고 있는 거 내가 손으로 직접 빼서 '손바닥만 하얘서...' 하고 또 살짝 웃었단 말이야...ㅅㅂㅋ
근데 짝녀가 머리카락으로 얼굴 싹 다 가리고 다른 곳 보고 턱 괴고 나한테 한 마디도 안 하는 거임...ㅅㅂㅅㅂㅅㅂ 예전에 짝녀가 그간 정색했던 거 주마등마냥 스쳐지나가면서 속으로 ㅈ됐다 이 생각하고 ㅈㄴ 당황해서 말 ㅈㄴ 얼버무리고 있다가 뒷자리 친구한테
나: 00이(짝녀) 화 났어 어떡해...?
친구: (짝녀 화나면 무서운 거 아니까 개심각해짐) 왜??
나: 아니.. 내가 망언을 뱉어서... (상황 설명함)
친구: 아니 왜 그런 말을 해!! 근데 나도 손바닥만 하얘!(임기응변으로 지 손바닥 보여줌ㅋㅋㅋㅅㅂ)
나: 맞아 나도 그래 다 그렇지 않나?(나도 손바닥 보여줌)
짝녀가 아무 반응이 없길래 내가 계속 미안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다가 슬쩍 짝녀 얼굴 가린 머리카락 들춰봤는데 ㅋㅋㅋㅋㅋㅋ 짝녀 웃음 참고 있었음 ㅋ ㅅㅂ ㅜㅜ 근데 웃겨 죽겠다는 웃음이 아니라 좀 흐뭇한 웃음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표정이었어서 발렸음...,,,,,, 내가 '너 웃냐?' 이랬더니 머리카락 치우고 계속 나랑 눈 안 맞추고 앞에 보면서 자기 혼자 그렇게 웃고만 있는데 뭔가 설렜음,,,, 아 요즘 넘 행복하다ㅠㅠㅜㅜ 긴 글 읽어줘서 거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