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멀쩡한 건조기 서비스기사가 고장낸걸 저보고 고쳐쓰랍니다

강뽕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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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서 사건 터지기 전에도 세탁물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서
이 사건 터지자마자 무상점검 접수했습니다

7월16일 오후 2시 기사님 방문

건조기 상태 좋다 거의 새거나 다름없다
관리 잘했다 분해세척은 추후에해도 되겠다 하시더라구요
막상 분해청소 하려니
9개월사용한 건조기 솔직히 분해하기 겁나더라구요
그래서 수동세척 다운만 받았습니다

그 이후 아이들 옷이나 손수건 아이들 수건 저희 부부 옷은 건조기에 건조안하고 자연건조 했습니다

수건만 표준으로 건조해서 사용했는데 수건 올이 풀리고 냄새나고...
건조한 아이 옷은 구멍이났더라구요

그래서 고객센터 전화해 상황 말하니
서비스 접수해주겠답니다

첫날 오셨던 기사님 해달라하니
건조기 전담 기사님을 해주겠답니다
(7월24일 시댁 건조기 분해세척 한다길래 가서 분해세척하는거 보면서 그날 오셨던 기사님이 전담기사님이란걸 봤습니다 -시댁과 15분거리고 이 지역은 전담 기사님이 저분 한분이십니다)

전 그래서 그분이 오시는줄알고 알았다하고
8월5일 오후 2시 예약접수했습니다

8월5일 당일
2시가되도 아무연락도 없고 안오길래
고객센터전화해서 연락도 없고 안온다 했더니
고객센터에서 기사한테 연락하라고 하겠다 하길래 알겠다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전화 끊고 오후 2시30분 서비스 기사 전화옵니다
대략 1시간 걸린다고...
아니 그럼 늦는다 연락을 주든가...
알겠다하고 전화끊고 1시간을 기다리는데 안옵니다...

다시 고객센터 전화해서 취소해달라 하는데
오후 4시 30분 인터폰이 울립니다...
2시간30분만에 오시더라구요

문을 열어주고 얼굴을 보니...
전담기사 아니구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가전기사님이 오셨더라구요

어쨌든 우리집 건조기가 이렇다 말하니
통을 보더니 찍힘이 있을수없답니다
그러더니 올풀린 수건을 달래요
달라니 줬습니다
줬는데 뭐 이렇다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냄새가 난다 ...라고 말하니
여름철엔 냄새가 날수있다네요

푸하하

왜 나는거냐하니 건조기를 뜯어보겠답니다

그 순간 전 그냥 불안불안하더라구요...

건조기 위 뚜껑을 시작으로
문쪽 그리고 왼쪽 측면을 뜯습니다...
그러더니 "아! 14키로는 오른쪽이지!"라고 혼잣말을 하더니 뒷판을 뜯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측면을 뜯습니다...

저... 건조기카페나 밴드에서 분해 후기도 보고 시댁 건조기 분해 세척하는것도 봤지만
시댁과 카페 밴드엔 건조기를 ㄷ자 모양으로 분해를 하던데...

저희집 건조기는 상판 그리고 4측면이 다 분해되고 밑에 판때기만 남겨뒀더라구요

그 순간 심장이 덜컹하며 아~이건 아니다 라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래도 분해했으니 세척이나하자 하는 마음으로

나 - 기사분께 분해했으니 세척할까봐요

기사 - 예! 분해한김에 세척해드릴께요

자신감있게 말하더군요

공구가방을 뒤적거리다 뺀찌같은거로 모터를 뜯으러하데요...
아니 고압세척기도 없이 어찌 세척을 하려고...
공구가방에 스크류 니퍼 몇개밖에 없더군요
모터가 분해가 안되니 연장을 놓고왔다 집에있는 연장있음 빌려달래요
전 신랑 공구함을 드렸죠
그러고 전 110일된 둘째가 울어 아기보며 건조기가있는 방을 왔다갔다하느라 모터는 분해했는지 못봤어요

그리고 다시 들어가 응축수 고인물 보고싶다 하니
콘덴서를 못들어 올리고 콘덴서 핀 다 찌그려놓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고압세척기도 없고
콘덴서 분리도 못하면서 어찌 세척을 하겠단건가?

아 됐다 9갤 사용한 다른집 보다는 양호하니 추후 다시 서비스접수해서 분해세척하겠다 했죠...

그러니 기사님 앞콘덴서랑 뒤콘덴서 사이틈으로 물티슈로 닦습니다...

제가 극구 됐다는데도 말이죠...

겨우 겨우 됐다됐다 다시 조립해달라해서 조립하고 가면서 여름이라 냄새 날수 있다고 한번더 말하고 가더라구요

아니 결론적으로 여름이라 냄새난다면서
구지 왜 분해를 했을까...
우리집 건조기가 실험용 건조기인건가 ...
오만생각이 다 들더군요

기사님 가시고 건조기 있는 방 뒷정리하느라 가보니

나사 두갤 빼고 안조이고 가셔서 바로 전화했습니다

가신 시간보니 5시30분~6시 사이 가셨더라구요

나사 두개 안조이고 우리신랑 연장도 가져갔다고...하니 이따 다
시 방문한다길래 알겠다했습니다

그 사이 전 세탁기를 돌렸습니다

7시... 8시가되도 연락이 없어 다시 전화하니 오늘은 못온다 내일
오후 2~3시경 다시 방문하겠다
그리고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없으니 사용해라 해서

8시30분 세탁이된 빨랫감을 건조기에 넣고 돌렸습니다

순간 저... 전쟁난줄 알았습니다

제가 9개월 사용하면서 듣도못한 소음이 나더군요...

저 전투기 지나가는 줄 알았습니다ㅠ

어쨋든 건조만 되면 됐다
소음 문제는 낼 재접수 해야겠다 하고 애들케어며 할일하다 다시 들어가서보니
건조시간 38분이 남았다 뜨는데 문을보니 세탁물은 앞 문쪽으로 다 쏠려있고 물방울이 맺히고 먼지가 장난아니게 붙어있어 일시정지하고 세탁물을보니 1도 건조가 안되어있더군요...

혹시나해서 다시 동작을 누르고 애들 잘준비하고 20분후가서 다시 보니 세탁물은 세탁기에서 탈수된 상태로 그대로 있고 건조기 통만 열심히 돌아갔던겁니다...

그 시간이 11시였으니 대략 2시간반이란 시간이 흐른건데

건조기 외부 내부 전혀 열감도 없고

그 오밤중에 건조대에 빨래널고 제습기 틀고 자려고 누웠는데 도
저히 잠이 오냔 말입니다ㅠ

어찌저찌해서 잠이들었나봐요...

담날 아침9시 고객센터 전화해서 상황설명하니 센터장 전화옵니다 전담기사보낸다고

하하하

당장보내라했더니 12시쯤 오더군요

와서 다시 분해하고 세척하고 조립하고 동작확인하는데 모터가 돌아갈거같은데 안돌아갑답니다...

모터가 아예 안돌아가면 계기판에 에러라고 뜨는데 에러표시도 없고...
신호를 못잡는거 같다며 혹시 모터도 뜯었냐 묻길래 못봤다

어제 그 기사한테 전화해서 확인해봐라하니

바로 전화해서 물으니 아주 당연한듯 응~ 뜯었지!라고 하는걸 옆에서 들었네요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일단 계기판을 교체하잡니다
부품 신청하고 토요일에 다른기사님 보내드린다 사무실가서 전화주겠다하고 가더군요

가고나서 신랑이랑 저랑 도저히 이건 아니다
내가 고장낸것도 아니고
바로 고객센터 전화해서 이 상황 말하니 기사 확인후 조치 취해주겠다 하더군요

그날 오후 기사 연락도 없고 다음날 다시 고객센터 전화 해서 어찌된건지 물어보니 기사 확인후 연락준답니다

8월7일 오후 6시 기사 전화옵니다
계기판 교체말고 베이스를 통체 교환해준다네요
싫다했습니다
아니 그게 무슨 의미고 내가 어찌 믿고 쓰란건지...
그리고 내가 고장낸게 아닌데 싫다 싫다하니

기사왈
소보원교환환불규정상 안되고
원칙상 수리후에도 작동이 안될시랍니다
제가 그래서 그럼 토요일에 우리집 방문시 당신과 나의 대화내용 녹음하겠다하니
고객님 그건 불법입니다 라고 말하데요

그래서 기사님 당신 동의 얻고하겠다는거 아니냐 동의시엔 불법아니다하니

녹음에 응하지 않겠답니다ㅋㅋㅋㅋㅋㅋ이런 헬지

아니 소비자가 고장낸것도 아닌데
사측의 귀책사유로 인한 교환환불은 어디 규정에도 나와있지않더라구요
그럼서 사측 잘못을 왜 소비자 환불교환규정에다 갖다 붙이는지..

됐다 내일 센터장과 통화하고 싶다란 뜻을 전하고 통화 종료했습니다

첫날 휴가지에서도 건조기때문에 내가 휴가를 온건지...

하...

다음날 센터장과 통화도 똑같습니다
어제 기사랑 대화한 내용이랑... 복붙입니다...

센터장과 전화 끊고 다시 고객센터...

다시 처음부터 상황설명

상담원 해당 기사랑 확인후 전화주겠다하고 바로 전화옵니다

자기네들은 결정권이 없답니다

통합민원실에 이 사항 전달해서 민원실에서 확답줄거다 길면 화요일에 연락갈거다 라네요...

콘덴서 문제빼면 진짜 멀쩡한 건조기
엘X측에서도 건조만되면 결함 없는거다라고 해놓고
서비스 기사가 고장낸걸 나보고 고쳐쓰라니 진짜 어이가 없네요ㅠ

소보원에 상담하니 공문 올린다고 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릴거 같다고 합니다ㅠ


8월12일

센터장과 다시 통화했습니다

센터장도 교환이든 환불이든 안된답니다

베이스 전체 교체해줄테니 쓰라네요

전 당신들이 말하는 결함 1도 없는 건조기를 고장내놓고 쓰라니 이게 말이되냐
멀쩡한거 고장내놓고 그게 할말이냐

그럼 문제일으킨 기사보고 물어내라 했더니

기사한테 전달하겠데요...
일주일동안 센터장에게 안부전화를 하게되네요...

환불도 안된다 교환도 안된다 다 안된다...길래

그럼 환불접수라도 해달라
접수후 기사 방문해서 고쳐써도 된다라고하면 사측이 권유한 베이스를 통체 교체받겠다 해도 안된데요...
당당하고 떳떳하면 저렇게 해줌 되는데 그것도 안된데요

저로서는 뭘 숨기려하나? 환불은 해주기 싫고 고칠수가 없으니 교체를 하란건가?
자꾸 의심만되네요...

허허...

저 처음으로 엘X 믿고 엘지 건조기 구매했는데

서비스도 이모양이구 믿음과 신뢰가 안가서 더 못쓰겠으니

당신 직원이 고장냈으니 환불해라 해도 앵무새네요ㅠㅠ

그러고 오후가 되니 민원실 책임자라며 전화가 옵니다

전 제 뜻 (환불)을 말하니

현재 건조기에 대한 교환 환불은 올스탑이라더군요

그래서 교환 환불이 안된답니다

일단 베이스를 통 교체를 받고
콘덴서 문제로 소보원과 공정위에서 어찌 하라는 결정이 나오면 그때는 교환 환불 해준다고 하네요...
그건 콘덴서 문제로 교환 환불이지...
제껀 그 사항이 아닌데 그걸로 교환 환불 받으래요
허허허 진짜 어이가없어 웃음만 나오네요...

하...

정말 사람 환장하게 만듭니다...

내가 고장냈음 수리비가 얼마가들든 고쳐쓰겠는데

지들이 고장냈다고 무상수리받으면서 쓰라네요...

품질보증기간 연장해주고...

난...

불안해하면서 서비스 받기도 싫고

믿고 사용할수가 없는데말이에요ㅠ

책임자와 저 다람쥐 쳇바퀴 돌듯 같은 말만 번복하다 통화가 종료됐습니다...

그러다 어제 건조기 카페보니 저와 같은 상황인데 그분은 환불접수가 되었다는 글을 보니 화기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분명 교환이나 환불은 회사에서 올스톱했다더니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화가나서 다시 고객센터 전화해서 이런 일이 있는데 누군해주고 누군안해주냐
나랑 통화한 책임자말고 상급자와 통화하고 싶다하니 금요일까지 연락주겠다해 그때까지 못기다린다고 하니

8월13일 오늘 총책임자란 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하는 내내 어이가없네요

베이스 교체받으래요

교환환불안된데요

일단 교체받고 쓰다 또 문제생김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보겠데요...

서비스 기사 본인이 뭘 서비스를 하러왔는지도 모르고 연장도 제대로 안갖추고 다니는데 어찌 내가 믿고 서비스를 받냐 도저히 난 못쓴다 환불해달라니 안된데요...

기사가 고장낸건 인정하는데 안된데요

책임자가 하는 말은 지금 당신과 50분넘게 통화하며 똑같은 말만 번복한다며 끊겠다하고 끊네요

팔면 그만인가봐요
에프터서비스도 어쩜이런지...
물론 잘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고장난부분 찾아서 그 부분을 고쳐준들 또 이런상황이 발생될꺼고 동일증상 발생되면 결국 끝은 환불인데

제가 느끼기엔 환불 막으려고 베이스 교체해준다는거로밖에 안보여져요

제품 팔면그만이구

내가 원해서 분해한것도 아니고

기사가 분해한다고 분해하고 고장낸걸 나보고 고쳐 쓰란것도 기가찰노릇인데

피해는 오롯이 소비자가 보면서 고쳐쓰라니

회사 가이드라인 사측규정말하는데

그럼 분해전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수있다 고지를 해줬음 원치않는 분해를 절대 안했겠죠

고지 하나도없이 고장내놓고...

책임자 나중엔 더이상 할말없다고 그냥 끊어버리고

필요없으니 그냥 가져가라고 해도 대답 안하고

책임자분이 당신이 소보원통해 사측으로 공문보냈고 피해구제도 신청했으니 분쟁해보자네요ㅋㅋㅋㅋㅋ

하 이젠 웃음밖에 안나와요

개콘 코빅보다도 재미있어요 이상황들이...

자기들 집에 있는 물건 이리 만들어놓아도

예예 거리며 고쳐 쓸까요?

아....

제가 요구한 사항이 잘못된걸까요?

너무 괴씸하고 억울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