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여자 후기

ㅇㅇ2019.08.14
조회15,873
게임하다가 어찌어찌 길드에서 만나게 된 여성 
남친이랑 같이 게임한다길래 그러려니 했다.. 
정모에서도 몇번보고 
그런데 얼마지나고 나한테 술을 사달라네.. 
뭔가있구나 싶어서 일단 만나긴함 
역시나 남자친구랑 헤어짐 그리고 나한테 하소연을 함.. 
(도대체 왜 나한테???) 
그러면서 나한테 왜 여자친구있냐고 물어보는데??? 
거 난감하더라 
일단 그날은 바래다 줌 
그리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양다리 걸치다 깨짐 ㅋ 
그러던 어느날 또 날 부름
(도대체 왜 나야??? 내가 뭘 잘못했어???) 
그렇게 또 나감 그리고 또 징징되는거 4시간을 넘게 들어야 했음..
말그대로 지침.. 그러면서 자기가 우울증도 있고 전남친이 
자신을 막대하는거같아서 다른사람을 만난거라나.. 캬.. ~
그래서 왜 난데??? 라고 은근슬쩍 물어봄 
물어보니까 한다는 소리가 내가 편하다나??? 물론 길드내에서 도와달라면 어디든 달려가긴했음 
그런데 그뿐이야 그이상 도와준거 없어 관심도 안보였어 
이러던 어느날 전남친이 내가 여자애랑 친하게 지낸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나한테 귓말로 전후사정을 다 이야기해줌 
술집과거를 비롯해서 자살시도 
종종 바람난거 뒷수습 등등.. 
난 이거듣고 까무러치는줄 알았음..
응? 근데 내가 왜???까무러칠 이유는 없는데.. 사람마음이라는게 그렇더라 신기하게 
그리고 연락을 안했음 그런데 또 연락이 옴 
나보고 여행을 가자네 하~ 
이를어찌할까 고민을 좀 했음 솔직히 여행비좀 내고 붕가붕가 몇번하고 돌아올수도 있었지 
하지만 그러고싶지 않았어 뭔가 그렇게 엮이다보면 내 자신이 뭔가 책임감도 없고 초라해지는거같았음 
그래서 여행은 다음에 가자고 정중히 거절하고 
현재 이러고 있음.. 솔직한 마음으로 손절하고 싶음 

어찌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