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너무 못써서 미안해.그리고 좀 감정이 절제된 채로 써서 읽으면서 기분 나쁠수도 있을 것 같아. ㅠㅠ 미안
ㅇㅇ2019.08.15
조회268
지금 이해하는데 한계가 와서, 죄송하지만 언어 그대로 이해할게요. 우선 좀 양아치스러움이 있는데 바꾸려고 했고, 일관성 있게 말한 것을 지키려고 한다. 나는 관심이 없는 주제에 대해서도 사랑하는 네가 관심 있는 분야면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 하고 배우고 싶어 한다. 코드가 잘 맞는 건, 있다. 그러나 안 맞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맞다. 너는 나보다 외향적이다. 이것저것 많은 것을 하는 편이다. 그리고 나는 네가 같이 하자는 걸 거절한다.. 네가 하고 싶은 게 뭘까. 맞아. 거절한 것도 많지. 같이 집에 있으면 너는 이것저것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뒹굴거리고 있고. 한심해 보이려나.. 내가 가족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도 사실이고. 너희 집에 가서, 나를 위해서 네가 내가 스트레스 받았던 걸 풀어주기 위해서 내 기분전환을 시켜주려고 이것저것 많은 것을 준비해서 같이 해 주었다. 같이 퍼즐을 하고 드라마를 보았다. 함께 했다.
음식, 낮에 한 끼. 너는 배가 많이 고팠다. 그래서 밥을 먹고 싶었다. 배가 많이 고팠을 텐데 내가 헤아리지 못하고 나 피곤하다고 이기적으로 자버렸다. 네가 좋아하지도 않는 과자 봉지.. 몇 개 나눠먹고. 식사를 하고 싶었을 텐데. 제대로 차려서. 같이 기분 좋게. 그래, 이건 사실이 맞다. 나는 음식 먹는 걸 귀찮아한다. 요리도 신경 써서 하면 잘 하지만 안 한다. 혼자 있으면 안 해먹고 대충 대충 간단한 거 사먹거나 정말 간단하게 때운다. 사실 요리 귀찮아한다. 하면 잘 해서 보여줄 순 있지만 평소에 잘 하지 않는다. 한동안 남동생 밥해주는 것도 나 힘들다고 제대로 해주지도 않았다. 나는 엄청 이기적이다. 내 몸 피곤한 게 우선이다. 누군가를 잘 챙겨주고, 특히 어머니로서 주부로서, 일하는 게 아니다. 나도 내가 바뀌면 좋겠다. 나랑 있으면 정말 과자 두세 봉지 먹고 잘 수도 있다.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올 정도였구나. 간단하게라도 차려서 먹고는 하는데. 뭘 먹을까 하다가 내가 귀찮아해서 얘기만 하다가 결국 먹지 않았다. 너는 나는 먹지 않는데 혼자 먹기가 그래서 너도 그냥 자버렸다. 그리고 배가 너무 고파서 아침에 깨버렸다. 항상 든든하게 먹는 너인데. 날 만나고 밥도 제대로 못 먹는다.
너는 그런 와중에도,, 내가 피곤할까봐 잠을 푹 자게 해주고 싶어서 깨우지 않았다. 그런데 밥을 시켜 먹고-이건 심지어 요리한 것도 아니고 시킨 거..? 내가 또 자버렸다. 게으르게. 내 기분이 안 좋아서 그런가, 너도 기분이 무척 안 좋았지만 놔두었다. 혼자 회복하라고. 그리고 밥 먹을 때가 되어서 깨웠다. - 그런데 나는 이렇게 세 끼 잘 안 챙겨먹는다. 사실 완전 마구잡이다. 별 생각 없이 살다가 배고프면 그제서야 뭘 좀 먹는다... 하루에 한 끼, 두 끼 대충? 아니면 진짜 조금 먹고 말든가, 뭐 마시고 끝내든가. 음식 생각이 별로 안 난다. 요즘이 특히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더위를 먹은 건지. 그래도 이건 나고, 같이 사는 사람이면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 끼 다.
와.. 그런데 가는 곳이 편의점, 국밥.. 이런 말을 하게 해서 참으로 미안하다. 직접 요리해서 줘야하는데.
ㅅㄹ저거는 너무 말도 안되는 쓰레긴데 지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어서.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사람인데 동물 취급을 당한 느낌이 들었다....................... 이게 동물 비하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좋지 않았다. ..ㅠㅠ
그리고 네가 화를 내니 그제야 미안하다고 하는데 너는 화를 가라앉히려 노력했지만 기분이 계속 좋지 않아서 나에게 가라고 하고 , 혼자 있고 싶다고, 다음에 얘기하자고 했다.
그리고 너는 기분이 매우 나빴다. 이렇게 기분이 나쁜 건, 너는 전혀 나쁜 의도가 아니었을 것이다. 좋고, 귀엽다는 뜻일 수 있었겠지. 그렇게 너는 좋은 뜻을 건넨 거다. 나에게. 그런데 내 반응이 그랬으니까 너는 말도 안 되게 황당하고 어이가 없고 화가 올라왔겠지.
그런데 나는 정말 무슨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 취급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생각하고 사고하고 분석할 줄 아는 사람인데, 집에서 애교나 피우는 강아지나 손길을 바라는 고양이가 아닌데. 그렇게 가만히 앉거나 누워서 쓰담쓰담... 이건 정말 동물한테나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것도 등이면 정말 엎드려서 동물이 된 채로, 그런 상태로 아이 귀여워. 이런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진짜 고양이 취급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미안하다 동물들아.
나는 동물이 아니다 ㅠㅠ 사람이다. 그래도 너도 많이 기분이 나빴을 테니 미안하다.
그리고 내가 꽃을 사다 주고 사과해도 네 화난 게 사라지지 않을 정도였다. 나는 기다리겠다고 했다.
너의 배고픔, 상황을 헤아리지 않았다.
나의 기분 상황을 너에게 설명하고, 사랑하는 너인데 너와 공유하지 않고 그냥 내 자신에게만 충실했다. 잠만 잤다. 피곤하다고. 왜 피곤한지, 왜 자야하는지 너에게 이유를 말이라도 해주었으면 네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을 텐데.
내가 데이트코스를 짜지 않는다. 미안하다. 고칠게. 나도 찾아볼게.
그리고 너는 오랜만에 바쁜 와중에 시간이 나서 황금 같은 주말을 가졌다. 그러면 그 소중한 때에 나와 데이트를 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었을 텐데, 쉽게 오지도 않는 기회인데 그걸 내가 날려버렸다. 여기서 내가 너를 별로 사랑하지 않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 보내고 데이트하고 놀고 싶고 같이 이것저것 많이 해 보고 싶지 않나. 내 피곤한 게 우선이고 쉬고 싶다고 네가 하고 싶은 걸 이해해주지 못했다. 너는 정말 모처럼 만의 기회, 시간을 가진 건데. 그리고 그 소중한 시간을 나와 보내고 싶다고 해 준 건데도. 나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날려버렸다.
너는 외향적이고 활동적이라 이곳저곳 가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나랑 있으니 집에만 콕 박혀서 똑같은 거, 재미없는 거, 밥, 커피 주변 동네, 피시방 이 정도가 다다. 미안하다.
편지-너무 못써서 미안해.그리고 좀 감정이 절제된 채로 써서 읽으면서 기분 나쁠수도 있을 것 같아. ㅠㅠ 미안
지금 이해하는데 한계가 와서, 죄송하지만 언어 그대로 이해할게요. 우선 좀 양아치스러움이 있는데 바꾸려고 했고, 일관성 있게 말한 것을 지키려고 한다. 나는 관심이 없는 주제에 대해서도 사랑하는 네가 관심 있는 분야면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 하고 배우고 싶어 한다. 코드가 잘 맞는 건, 있다. 그러나 안 맞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맞다. 너는 나보다 외향적이다. 이것저것 많은 것을 하는 편이다. 그리고 나는 네가 같이 하자는 걸 거절한다.. 네가 하고 싶은 게 뭘까. 맞아. 거절한 것도 많지. 같이 집에 있으면 너는 이것저것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뒹굴거리고 있고. 한심해 보이려나.. 내가 가족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도 사실이고. 너희 집에 가서, 나를 위해서 네가 내가 스트레스 받았던 걸 풀어주기 위해서 내 기분전환을 시켜주려고 이것저것 많은 것을 준비해서 같이 해 주었다. 같이 퍼즐을 하고 드라마를 보았다. 함께 했다.
음식, 낮에 한 끼. 너는 배가 많이 고팠다. 그래서 밥을 먹고 싶었다. 배가 많이 고팠을 텐데 내가 헤아리지 못하고 나 피곤하다고 이기적으로 자버렸다. 네가 좋아하지도 않는 과자 봉지.. 몇 개 나눠먹고. 식사를 하고 싶었을 텐데. 제대로 차려서. 같이 기분 좋게. 그래, 이건 사실이 맞다. 나는 음식 먹는 걸 귀찮아한다. 요리도 신경 써서 하면 잘 하지만 안 한다. 혼자 있으면 안 해먹고 대충 대충 간단한 거 사먹거나 정말 간단하게 때운다. 사실 요리 귀찮아한다. 하면 잘 해서 보여줄 순 있지만 평소에 잘 하지 않는다. 한동안 남동생 밥해주는 것도 나 힘들다고 제대로 해주지도 않았다. 나는 엄청 이기적이다. 내 몸 피곤한 게 우선이다. 누군가를 잘 챙겨주고, 특히 어머니로서 주부로서, 일하는 게 아니다. 나도 내가 바뀌면 좋겠다. 나랑 있으면 정말 과자 두세 봉지 먹고 잘 수도 있다.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올 정도였구나. 간단하게라도 차려서 먹고는 하는데. 뭘 먹을까 하다가 내가 귀찮아해서 얘기만 하다가 결국 먹지 않았다. 너는 나는 먹지 않는데 혼자 먹기가 그래서 너도 그냥 자버렸다. 그리고 배가 너무 고파서 아침에 깨버렸다. 항상 든든하게 먹는 너인데. 날 만나고 밥도 제대로 못 먹는다.
너는 그런 와중에도,, 내가 피곤할까봐 잠을 푹 자게 해주고 싶어서 깨우지 않았다. 그런데 밥을 시켜 먹고-이건 심지어 요리한 것도 아니고 시킨 거..? 내가 또 자버렸다. 게으르게. 내 기분이 안 좋아서 그런가, 너도 기분이 무척 안 좋았지만 놔두었다. 혼자 회복하라고. 그리고 밥 먹을 때가 되어서 깨웠다. - 그런데 나는 이렇게 세 끼 잘 안 챙겨먹는다. 사실 완전 마구잡이다. 별 생각 없이 살다가 배고프면 그제서야 뭘 좀 먹는다... 하루에 한 끼, 두 끼 대충? 아니면 진짜 조금 먹고 말든가, 뭐 마시고 끝내든가. 음식 생각이 별로 안 난다. 요즘이 특히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더위를 먹은 건지. 그래도 이건 나고, 같이 사는 사람이면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 끼 다.
와.. 그런데 가는 곳이 편의점, 국밥.. 이런 말을 하게 해서 참으로 미안하다. 직접 요리해서 줘야하는데.
ㅅㄹ저거는 너무 말도 안되는 쓰레긴데 지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어서.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사람인데 동물 취급을 당한 느낌이 들었다....................... 이게 동물 비하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좋지 않았다. ..ㅠㅠ
그리고 네가 화를 내니 그제야 미안하다고 하는데 너는 화를 가라앉히려 노력했지만 기분이 계속 좋지 않아서 나에게 가라고 하고 , 혼자 있고 싶다고, 다음에 얘기하자고 했다.
그리고 너는 기분이 매우 나빴다. 이렇게 기분이 나쁜 건, 너는 전혀 나쁜 의도가 아니었을 것이다. 좋고, 귀엽다는 뜻일 수 있었겠지. 그렇게 너는 좋은 뜻을 건넨 거다. 나에게. 그런데 내 반응이 그랬으니까 너는 말도 안 되게 황당하고 어이가 없고 화가 올라왔겠지.
그런데 나는 정말 무슨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 취급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생각하고 사고하고 분석할 줄 아는 사람인데, 집에서 애교나 피우는 강아지나 손길을 바라는 고양이가 아닌데. 그렇게 가만히 앉거나 누워서 쓰담쓰담... 이건 정말 동물한테나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것도 등이면 정말 엎드려서 동물이 된 채로, 그런 상태로 아이 귀여워. 이런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진짜 고양이 취급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미안하다 동물들아.
나는 동물이 아니다 ㅠㅠ 사람이다. 그래도 너도 많이 기분이 나빴을 테니 미안하다.
그리고 내가 꽃을 사다 주고 사과해도 네 화난 게 사라지지 않을 정도였다. 나는 기다리겠다고 했다.
너의 배고픔, 상황을 헤아리지 않았다.
나의 기분 상황을 너에게 설명하고, 사랑하는 너인데 너와 공유하지 않고 그냥 내 자신에게만 충실했다. 잠만 잤다. 피곤하다고. 왜 피곤한지, 왜 자야하는지 너에게 이유를 말이라도 해주었으면 네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을 텐데.
내가 데이트코스를 짜지 않는다. 미안하다. 고칠게. 나도 찾아볼게.
그리고 너는 오랜만에 바쁜 와중에 시간이 나서 황금 같은 주말을 가졌다. 그러면 그 소중한 때에 나와 데이트를 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었을 텐데, 쉽게 오지도 않는 기회인데 그걸 내가 날려버렸다. 여기서 내가 너를 별로 사랑하지 않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 보내고 데이트하고 놀고 싶고 같이 이것저것 많이 해 보고 싶지 않나. 내 피곤한 게 우선이고 쉬고 싶다고 네가 하고 싶은 걸 이해해주지 못했다. 너는 정말 모처럼 만의 기회, 시간을 가진 건데. 그리고 그 소중한 시간을 나와 보내고 싶다고 해 준 건데도. 나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날려버렸다.
너는 외향적이고 활동적이라 이곳저곳 가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나랑 있으니 집에만 콕 박혀서 똑같은 거, 재미없는 거, 밥, 커피 주변 동네, 피시방 이 정도가 다다. 미안하다.
그리고 너는 나와 싸우는 게 많이 힘들다. 미안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