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밴쿠버의 일상 "

아이비2019.08.15
조회211

밴쿠버는 건설 경기가 좋아 전반적인 경제는 상당히

활발한 상태인데, 이처럼 경기가 좋은 때가 없었다고

합니다.

한국처럼 땅만 있으면 초 고층 아파트를 짓는 곳이 쉽게

눈에 띕니다.

그리고, 미국과는 다르게 분양제도로 인해 중국인들도 몰리고

점점 집 값은 한국처럼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니, 나중을 

생각하면 결코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나중에 버블이 꺼지거나 , 땅 값의 상승으로 일반 서민들이

내 집 갖는 게 불가능한 현실이 될지 모릅니다.

아니, 이미 많은 진행이 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중국인들의 땅 투기는 뭐 어느 나라건 이미 엄청난

현실이기도 합니다.

마치, 한국을 보는 듯합니다.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물밀듯이 밀려오면서 점점 더

손을 대지 못할 정도로 비대해 가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 아팠던 건, 자연을 훼손 하는데 이들은 그걸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벤쿠버 시내를 관통하는 바다와 강에는 수많은 목재들이

떠 있었습니다.

자연을 훼손 하는 건, 정말 나라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겁니다.

고용 인력을 창출 한다고 허가를 내준다고는 하지만 

그 인력들은 나무를 베어내면 , 또다시 일자리를 잃고

맙니다.

제주도를 팔아 먹은 정치인이 생각이 나는군요.

그 사람은 대대손손 나라를 팔아먹은 이로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벌목의 현장을 많이 봐 온 저로서는

정말 벌목은 하지 말아야 할 일중 하나로 생각을 합니다.

마치, 전쟁터와 같이 마구 훼손되어 버려진 땅들은

복구할 수가 없습니다.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연이 심각하게 훼손이 되어

점점 사람이 살아가야 할 땅을 척박하게 만들게 됩니다.


캐나다는  미터와 리터, Kg 규격을 사용합니다.

한국과 같은 단위로 한국인들이 손 쉽게 물가를 비교

할 수 있습니다.

재미난건, 주유소 가스비가 100리터 단위의 가격이

적혀 있어서 처음에는 도저히 이해불가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처럼 주유소 편의점들이 그리 많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더군요.

가스비 마진이 적어서 원래 편의점 매출이 주유소를

좌우한다는 개념을 여기서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집집마다 잔듸 관리를 잘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흔하게 잔디들이 죽어 있는 모습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땅이 척박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알래스카랑 같은 땅인데 , 다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상추와 깻잎등이 아주 질기고 , 두꺼우며

향도 잘 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텃밭 가꾸는 것보다는 유실수를 심는 게 한층

나을 것 같습니다.

집집마다 유실수들이 다 있어 포도를 비롯해 살구나 자두 등

많이들 심었습니다.

수확의 재미가 이런 거 아닐까요?

알래스카 " 밴쿠버의 일상 "

밴쿠버 시내를 관통하는 마치, 한국의 한강을 연상케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한구석을 벌목을 한 나무들이 엄청나게 많아 미관을 

해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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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나무를 심자고 식목일까지 지정을 하고 매년 나무를 심지만,

조금이라도 회복하는 건 , 많은 세월을 필요로 합니다.


알래스카 " 밴쿠버의 일상 "

온 도시가 아파트를 짓느라고 공사장이 된 듯합니다.

유심히 보니 건설 현장에 안전장치도 하지 않은 채, 공사를 하는 걸 보고

캐나다도 성수대교나 백화점처럼 붕괴되는 사태가 발생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더군요.

지금이야 이제 막, 짓기 시작해서 그런 걸 못 느끼겠지만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면 , 그런 불안감이 생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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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의 풍경.

버스 종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 가는 곳에 따라 고속버스처럼

정차하는 곳이 모두 다르니 꼭, 표지판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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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면 저는 한국처럼 카드를 내릴 때도 체크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 여기는 내릴 때 다들 그냥 내리더군요.

그리고, 재미난 건, 저 노란 줄을 당기면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줍니다.

아직, 한국처럼 벨을 누르는 시스템은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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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의 번호판입니다.

주마다 여기도 번호판이 다른데, 승용차와 트럭 번호판은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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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로운 동네의 풍경입니다.

여기도 까마귀가 많네요.

평화로운 마을에 까마귀가 여유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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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마가목을 관상수로 많이 심기도 하고, 야외로 나가니 

눈에 많이 띄었는데, 여기 한인 분들은 눈여겨보지 않더군요.

마가목은 기관지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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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의 게비스 가격입니다.

1 리터에 1불 55센트입니다.

왜 100 리터 가격을 표시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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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편의점인데, 조금 황량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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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들이나 몰들이 아직은 대형화가 되어 있지 않지만, 점차 한국을

닮아 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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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집들이 이렇게 잔디가 죽어 있더군요.

그리고, 가꾸지 않는 집들도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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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고 있는 민박집입니다.

등대처럼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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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주방입니다.

아주 광이 다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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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뜰이 잘 가꾸어져 있어 차 한잔 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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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나비가 앉아 있는 것 같은 수국이 너무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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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져온 차인데 향이 아주 은은하고 달콤해서

이런 분위기에서 마시기 너무 알맞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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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씩씩하게 자라는 깻잎과 상추와 고추.


알래스카 " 밴쿠버의 일상 "

그리고 , 솔솔 익어가는 청포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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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담보다는 이런 나무들을 많이 심어 경계를 두었더군요.

이런 건 정말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이른 아침에 까만 다람쥐를 만났습니다.

언젠가는 사진을 찍어야 할 텐데 , 당최 워낙 빨라 사진 

찍는 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