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기름값 바라는 차주 친구

언젠간2019.08.15
조회465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아닌거같고, 기분이별로라 조언구합니다.

제목에 점점 기름값 바라는 차주는 본인입니다.
원활한 설명을위해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우선 본인은 20대 중반 여자고 10년이 넘은 친구들이 3명있음.

친구들 3명은 가까운 동네에 살고있고,(걸어서30분이내/차로10분이내) 본인은 고속도로로 40분 걸리는 옆 지방에 살고있음. 본가도 친구들이 살고있는 지방인데 국도로 30분 정도 걸림.

작년에 일때문에 경차를 사게됐고 친구들 중에는 처음으로 자차가 생김.
거리가 멀지않아도 대중교통으로 친구들을 보기에는 너무 힘들었었는데 차가 생기니 편하게 자주 만날 수 있게되어서 너무 좋았음.

보통 만나는 지점은 본가와 친구들 집 중간지점인데 헤어질 때 쯤이면 자연스럽게 내차에 타게되고 자연스럽게 한명한명 집앞까지 데려다주게 되었음.

처음에는 이동하는 중에도 대화하고 집앞에서도 대화하고 하니깐 나쁘지 않았음. 친구들도 고맙다는 인사를 꼭하는 편이고.

애초에 저녁식사하고 12시가 다되어서 헤어지기 때문에 다음날 가게오픈하러 가야하는데도 택시태워보내기 미안해서 다 데려다 주고 집에 가고 그랬음. 한바퀴돌고 본가로 가거나 자취방으로 가더라도 1시간 정도 걸림.(매우 빨리다니는 편이라)

자영업자라 일주일에 평일 하루 쉬는데 한달에 2~3번 많으면 일주일에 2번이상도(일끝난저녁에) 만나서 이렇게 반복하다보니 지치기도하고 점점 기분이 다운되기 시작했음.

휴일에 좀 멀리 다닐때는 고속도로도 타고 국도로로 한참달리고하는데,,, 먹을꺼는 칼같이 더치페이하면서 톨비/기름값은 전혀 생각을 안해주는거임. 말이라도. (더치페이는 한사람이 결제하고 나머지가 계좌이체로 줌)

처음엔 뭐 내가 여유가 있으니깐 하는게 당연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반복반복반복 하다보니 사람인지라,,,
어느순간 굳이 말안해도 알겠지, 언제 한 번은 챙겨주겠지, 근데 내가 여유가있는건가라고 생각하고 있는 본인에 화가났음.

사실 경차라 톨비도 반값이고, 기름값도 비교적 적게드는 편인데, 친구들도 고맙다고 말하긴 하는데 뭐때문에 이렇게 짜증나고 화가나는지 하다가도
아니 말이라도 기름값이나 톨비 많이나오지않았냐 물어봐주고, 커피값이라도 빼줘야하는거 아닌가 싶고,
이거를 내가 내입으로 말해야하나 싶기도하고 복잡함.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이나 해결하신 분,
말을 예쁘게 잘하시는 분이나 시원하게 하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친구들에게 말해야할지,
말해야한다면 어떻게 기분나쁘지않게 말해야할지,
아니라면 정신차리고 맘을 비워야한다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