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댓글 부탁해 긴 글 미안..

ㅇㅇ2019.08.15
조회61

나 경기도 사는 중학교 3학년인데 작년부터 있던 고민이야.
내가 작년에 친해진 여자애가 있어 원래 그냥 서로 이름만 알고 페메 조금 주고 받은 사이인데 작년에 같은 반이 된거야 글쎄 그래가지고 걔랑 반톡에서 이야기 주고 받다가 4월달 말에? 걔가 반톡에서 ㅇㅇ야 나랑 사귈래..? 하고 나한테 그런거야 그래서 페북에 연애중 올리고 막 너네 커플이냐고 막 애들한테 놀림 받으면서 친해졌는데 난 그런 사소한 일에 진지하단 말이야 그래서 22일 50일 100일 챙겼어 카톡 디데이 올려서 그 특별한 날 용돈 아끼던거 깨서 그 친구 선물 사주고 그랬는데 걔는 아무것도 나한테 안해줬어 걔는 그냥 장난식으로 고백한건데 내가 이렇게 나올줄 몰랐던거지 은근 서운하더라 나는 혼자 그런 날에 페북 타임라인에 장문 써주거 그랬는데 내가 뭐라 했더라 그 친구한테 100일까지만 이 지랄하고 그만 하자 ㅋㅋ 라고 했는데 그냥 그건 나 혼자 하는 말이였나봐
반에 한 명 쯤은BL? GL? 좋아하는 애 있지 않았니 나는 매 번 그랬는데 작년에 3명인가 있었어 근데 걔네가 자꾸 나랑 그 친구랑 엮는거야 내가 그 친구한테 뭘 사다줄때나 도와주고 어디 심부름 갈때 같이 가던 근데 난 은근 좋았거든 근데 그 친구는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영 막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였어 잘 모르겠다.
내가 약간 개구쟁이? 청개구리 느낌이 있어서 막 사람 놀리고 그런거 좋아한단 말이야. 그래서 걔 맨날 놀리는게 재미있었다? 한 번은 전학간다고 구라쳐서 울린적도 있었고 걔 짝남가지고 놀리는 것도 있었고 그냥 머ㅓ 뺏어가서 도망치는 것도 그냥 놀릴 수 있는건 다 놀리고 놀았어
내가 작년에 무리로 몰려 다녔는데 걔네랑 안놀고 내 친구랑 논적도 있어 그래서 그거 때문에 5년 된 친구랑 싸운 적도 있었어 우리 무리는 시험 끝날 때마다 한 명도 빠짐 없이 모여서 다같이 쇼핑 하고 노는데 내가 그거 빠졌다고 친구가 엄청 화내서 싸웟어 아 물론 지금은 잘 지내
난 잘 모르겠는데 내 친구들이 말하기는 내가 츤데레라는거야 그건 잘 모르겠고 어떤 다른 친구가 나한테 너 남자였으면 내가 너 바로 꼬셨다고 말할 정도면 뭐 대충 알겠지 뭐 내가 좀 생긴 것도 남자같이 생기고 키도 커 175정도 되니까 어머 이거 TMI 잖아... 미안.. 왜인지 나를 소개해야지 사람들이 판단할 수 있을거 같아서....
내가 그 친구 막 힘들때마다 편지 길게 써주고 오래 통화해주고 먹을거 사다주고 막 그랬거든? 시험기간엔 독서실 찾아가서 그거 뭐냐 그 비싼 초콜릿 그그ㅡ그그그 금박지에 여튼 그거 있잖아 아몬드 박혀있은거 그거 사다즈고 열심히 하라고 그러고 집 맨날 데려다 주고 우산 하나 밖에 없어도 그냥 너 쓰라하거 줘버리거든 근데 내가 진짜 얘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런건지 그냥 나보다 친구가 먼저다(쓰고 보니까 사람이 먼저다 같네)라는 마인드러 그런건지 알 수가 없어
그 친구랑 지금도 잘 지내 작년부터 한 번도 안싸우고,
그 친구랑 다른 친구들이랑 단펨방 있는데 그 단펨방에서 다른 친구들이 괜히 그 친구 다른애랑 썸탄다고 장난으로 그러는데 난 괜히 뭔가 뺏기는 마음이 들고 그런다? 그리거 엮이면 기분이 나쁘지 않아 재밌단 말이야 좋고,
내가 그 친구를 아끼는건지 좋아하는건지 약간 혼란이 와
모르겠어 ..... 문맥 안맞는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조언 해줘도 고마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