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9세 미혼녀입니다. 우선 전제로 제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집안, 친인척, 친구들도 이제 스트레스를 주지 않습니다. (이제 더 말씀하시기도 지치신 듯...;;) 직장은 2년전에 입사를 하였고, 중소기업입니다. 여직원은 저 포함 두명이구요. 걔(짜증나서 걔라고 칭하겠음)는 저보다 2년 먼저 입사했구요. 나이는 저보다 4살 어려요. 애가 둘 있어요. 업무는 딱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서로 터치 할 일이 없어요~그래서 업무상 할 얘기는 전혀 없고, 점심때만 여직원 둘만 따로 먹어요. 이때 얘기를 많이해요. 첨엔 둘이 먹긴했지만 걔도 저도 낯가리고 그래서 별 얘기 안했어요. 근데 2년 시간이 점점 흐르다보니, 말도 은근히 놓게 되었고, 집안얘기까지 하는데요, (80% 걔가 얘기함,) 저도 친구들 사이에선 말이 많은 편이긴 한데.. 걔가 친정, 시댁, 건너건너 집안 얘기까지 장난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가 얘기 할때는 딴청을 피워요. 재수없지만 그러려니 해요. 말하지 않고 어색하게 있는것보다는 차라리 낫다,,,는 생각을 하면서 들어줘요. 그런데 걔가 슬슬 선을 넘는 겁니다. 저보다 나이 어린거? 그런건 개의치 않아요.문제는 거의도 아니고 100프로 자기중심적으로 얘기를 하는 겁니다. 뭐 어느정도는 들어줄수있어요. 저도 그럴 때 있으니까요. 그런데 얘기할 때 말이라고 다 뱉지는 않잖아요. 상대방이 들으면 기분이 나쁘겠다..정도는 생각할 수 있는 나이 아닌가요? 상대방이 처한 상황(?)에 굳이 이 얘기까지는 안해야겠다..생각하고 말하지 않나요? 제가 결혼을 하지 않은것에 대해서 회사만 오면 스트레스를 받는겁니다.저는 비혼까지는 아니지만 인연이 없으면 어쩔수 없고.,.뭐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어요.그런데 거의 매일 점심때만 되면 지 자식들 얘기하면서 티비에 어떤 배우가 나왔는데 이제 결혼을 해서 애를 낳으면 애가 초등학생이 되면 대체 몇살이냐? 오십? 아 생각만해도 징그럽다.지 지는 첫애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 몇 살,,이었는데 하면서 혐오스러운 표정을 짓는겁니다. 지 애는 아들, 딸이에요...근데 어떤 사람이 애가 하나인 집이다..또는 애가 둘 이상이지만 성별이 같은 집이 있다고 치면..그 애는 크면서 얼마나 외롭겠냐, 남자애도 있고 여자애도 있어야 한다..(흔히 하는 말투가 아님, 비아냥거리면서) 그리고 저는 결혼을 하지않고, 당연 애도 없으므로, 애 키우는 생활이야기는 걔가 얘기하면 그냥 들어주고 보통 호응을 해주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저도 제 의견이란게 있고 생각이란게 있어서 얘길하면, 잘 모르면 말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예를 들어, 무슨 베이커리 체험하는 곳이 비용이 얼마다. 걔가 고민을 하길래 제딴에는 거기에 맞춰준답시고, 허..비싸다. 그랬더니 뭐 다른 곳도 체험하는데 보통 그 정도는 하고, 하다못해 나가서 밥을 사먹여도 그 정도는 하는데 그게 뭐가 비싸냐..생각을 좀 해봐라, 그래? 안그래? ㅡㅡ;
또 일년이면 친정, 시댁 챙길게 너무 많다는 얘길 하길래
들어주고 있었더니..혼자사는게 편해? 응? 그러고선 몇초 가만히 있더니 쳐다보면서 한다는 개소리가.."아니다. 독거노인보다 낫지모.."이러는겁니다. 이런얘기 제앞에서 생각없이 뱉을줄은 진짜 생각도 못해서 순간 멍~했어요. 하 깊은빡침
매일 점심시간에 하는 대화의 수준?이며, 대화의 내용이 전부 이따위입니다. 극~~~~~~~~히 일부만 쓴 것입니다. 하.........제가 무슨말을 하고 어떻게 대화를 하죠? 저도 젊었을 때(?)는 할말도 하는 스타일이고 성격이 온순한 편은 아닌데, 좋은게 좋은거다...싶어서 초반에 저런식으로 대했더니..요새 제가 느끼는건 “편한사람“이 아니라 “만만한사람”이 된건가? 이런생각이 들어요. 제 친구들한테도 얘기를 하면 그냥 그래요, 당장 밥을 같이 먹지 말라고. 업무는 엮인게 없기때문에 점심만 같이 안먹으면 사실 얘기할게 없어요. 근데 딱 둘인 삼실에 같이 안먹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저도 제 성질대로 했다가는 큰(?)싸움이 일어날꺼 같고, 분위기 이상해지고, 하....고딩때처럼 싸우고 나서 막 신경쓰이고 그러는거 안하고 싶거든요. 우선 지금 너무 화가 난 상태에서 글을 써서 두서 없이 써내려갔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일하는 여직원때문에 미쳐버리겠음
또 일년이면 친정, 시댁 챙길게 너무 많다는 얘길 하길래
들어주고 있었더니..혼자사는게 편해? 응? 그러고선 몇초 가만히 있더니 쳐다보면서 한다는 개소리가.."아니다. 독거노인보다 낫지모.."이러는겁니다. 이런얘기 제앞에서 생각없이 뱉을줄은 진짜 생각도 못해서 순간 멍~했어요. 하 깊은빡침
매일 점심시간에 하는 대화의 수준?이며, 대화의 내용이 전부 이따위입니다. 극~~~~~~~~히 일부만 쓴 것입니다. 하.........제가 무슨말을 하고 어떻게 대화를 하죠? 저도 젊었을 때(?)는 할말도 하는 스타일이고 성격이 온순한 편은 아닌데, 좋은게 좋은거다...싶어서 초반에 저런식으로 대했더니..요새 제가 느끼는건 “편한사람“이 아니라 “만만한사람”이 된건가? 이런생각이 들어요. 제 친구들한테도 얘기를 하면 그냥 그래요, 당장 밥을 같이 먹지 말라고. 업무는 엮인게 없기때문에 점심만 같이 안먹으면 사실 얘기할게 없어요. 근데 딱 둘인 삼실에 같이 안먹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저도 제 성질대로 했다가는 큰(?)싸움이 일어날꺼 같고, 분위기 이상해지고, 하....고딩때처럼 싸우고 나서 막 신경쓰이고 그러는거 안하고 싶거든요. 우선 지금 너무 화가 난 상태에서 글을 써서 두서 없이 써내려갔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