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가에 갔을때일입니다.
전 본적 없는 시댁쪽 식구인데 시부모님 댁에 방문해서
그 전주에도 다녀왔지만, 인사드리러 와야한다하니 애들 데리고 또 방문했어요.
들어서자마자 시어머니가 그러시네요.
"아직도 살이 하나도 안 빠졌구나."
어찌나 민망하던지.. 옆에계신고모가 아직 모유수유중이니 다이어트도 못하지~ 하시더라구요. 참..
저희부부는 3살과 5개월된 아기 둘 키우고 있습니다.
둘째 출산후 5개월됐고 아직 모유수유중입니다.
남편은 평일엔 퇴근이 늦은 직업이라, 쉬는 토요일 하루 아니면 두 아이육아 모두 제가 담당하는데,
애 둘 챙기면서 집안일에, 둘째 출산이후로 잠을 푹 자본적이 없으니 꼴이 말이 아니에요..
붓기도 아직 덜 빠지고 머리랑 피부는 푸석한데다가 산후 탈모까지 와서....
애들땜에 바뻐서 정신없이 시간이 가니 신경안써서 그렇지, 가끔 거울 보면 우울증 올거같아요.
그래도 애기보고 싶어하시니 화장도 못하고 옷도 펑퍼짐한 수유복입고.. 간거였죠.
그러다 상차리던중 그릇이 모자라 우연히 베란다에 갓다가 시고모랑 그 딸, 시어머니,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시고모가 "참하네~:
하니 시어머니가 " 착한거빼곤 볼품없어" 이러는 겁니다.
그때 제가 들어오는 기색을 느낀 고모네딸이 제쪽을 힐끔 보고는
"어머 머 그런 말을 하세요~ 괜히~ " 그러는 겁니다.
저를 보고 한 얘기죠. 저도 순간 당황해서 그냥 그자리에서 나왔어요.
집에와서 남편에게 얘기해주고 어떻게 생각하냐 나 너무 기분이 상한다 했더니
나이 많은 사람이라 그래. 니가 이해해. 자기 식구 자랑같은거 못해서 그러는거야
하며 자리를 뜨네요. 눈물이 나더라고요.
시어머니는 평소에도 이제 3살된 딸아이에게도
통통하다느니 코가 못생겼다느니.
외모평가를 하십니다.
그러곤 애 앞에서 여자는 여리여리하고 다리가 길고 이뻐야된다.
날씬해야한다 는둥 저런얘기를 합니다.
아직은 애기도 못 알아들으니 그냥 못 들은척하는데
남편에게 이번에는 말했습니다.
나에 대한 얘기는 기분나쁘지만 싸우기싫어 그냥 넘긴다
헌데 애한테 다시한번 외모관해 얘기하면
다시는 안 데리고 갈거다.
그랬더니 남편이 예민하다느니 늙고 어른인데 뭐 그렇게까지하냐 못 들은척 넘겨라, 말은 그렇게해도 손녀 사랑한다 이러네요.
착한거말곤 볼거없는 며느리라는데 ㅎㅎ
전 본적 없는 시댁쪽 식구인데 시부모님 댁에 방문해서
그 전주에도 다녀왔지만, 인사드리러 와야한다하니 애들 데리고 또 방문했어요.
들어서자마자 시어머니가 그러시네요.
"아직도 살이 하나도 안 빠졌구나."
어찌나 민망하던지.. 옆에계신고모가 아직 모유수유중이니 다이어트도 못하지~ 하시더라구요. 참..
저희부부는 3살과 5개월된 아기 둘 키우고 있습니다.
둘째 출산후 5개월됐고 아직 모유수유중입니다.
남편은 평일엔 퇴근이 늦은 직업이라, 쉬는 토요일 하루 아니면 두 아이육아 모두 제가 담당하는데,
애 둘 챙기면서 집안일에, 둘째 출산이후로 잠을 푹 자본적이 없으니 꼴이 말이 아니에요..
붓기도 아직 덜 빠지고 머리랑 피부는 푸석한데다가 산후 탈모까지 와서....
애들땜에 바뻐서 정신없이 시간이 가니 신경안써서 그렇지, 가끔 거울 보면 우울증 올거같아요.
그래도 애기보고 싶어하시니 화장도 못하고 옷도 펑퍼짐한 수유복입고.. 간거였죠.
그러다 상차리던중 그릇이 모자라 우연히 베란다에 갓다가 시고모랑 그 딸, 시어머니,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시고모가 "참하네~:
하니 시어머니가 " 착한거빼곤 볼품없어" 이러는 겁니다.
그때 제가 들어오는 기색을 느낀 고모네딸이 제쪽을 힐끔 보고는
"어머 머 그런 말을 하세요~ 괜히~ " 그러는 겁니다.
저를 보고 한 얘기죠. 저도 순간 당황해서 그냥 그자리에서 나왔어요.
집에와서 남편에게 얘기해주고 어떻게 생각하냐 나 너무 기분이 상한다 했더니
나이 많은 사람이라 그래. 니가 이해해. 자기 식구 자랑같은거 못해서 그러는거야
하며 자리를 뜨네요. 눈물이 나더라고요.
시어머니는 평소에도 이제 3살된 딸아이에게도
통통하다느니 코가 못생겼다느니.
외모평가를 하십니다.
그러곤 애 앞에서 여자는 여리여리하고 다리가 길고 이뻐야된다.
날씬해야한다 는둥 저런얘기를 합니다.
아직은 애기도 못 알아들으니 그냥 못 들은척하는데
남편에게 이번에는 말했습니다.
나에 대한 얘기는 기분나쁘지만 싸우기싫어 그냥 넘긴다
헌데 애한테 다시한번 외모관해 얘기하면
다시는 안 데리고 갈거다.
그랬더니 남편이 예민하다느니 늙고 어른인데 뭐 그렇게까지하냐 못 들은척 넘겨라, 말은 그렇게해도 손녀 사랑한다 이러네요.
제가 너무한건가요?? 남편놈이 멍청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