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어려워요

ㅇㅇ2019.08.18
조회9,665
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대화를 길게 못해요 그리고 말이 너무 없는거 같아요 하도 말을 안하고 내 생각을 말못하니까 머리가 멍하고 아무 생각이 안듭니다
지금도 너무힘든데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요

이렇게된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데 과거일 때문인걸까요 과거일이 생각나요 몇개 말씀드리자면
유치원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집에 혼자있던적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땐 친구를 화장실에 가두는등 괴롭혔습니다
지금 그생각이나서 너무 괴로워요
고학년때는 외모비하, 왕따를 당했고 그게 중1때까지 지속되왔어요 저는 그렇게 뚱뚱한편도아니였고 외모도 그저그런 평범한 사람인데 sns에 한 아이가 주도적으로 제 얼굴을 올리며 조롱을 했고 매력이없다 못생겼다 괴물이란 말을 많이했습니다
전 방어력이 없었고 너무 안타까운게 저는 그냥 바보같이 웃기만하고 아무말못하고 참고 다녔어요 괴물이라고 놀리고 조롱하고 비웃어도.
그리고 중2때 전학을와서 홈스쿨을했어요
사람이 무서워서 의식하게되고 날 싫어하면어쩌지? 무시하고 비웃을까봐.
눈도못마주치고 한동안 방에서 안나오고 매일 아무생각없이 눈물만 흘렸어요
치료는 중2때부터.부모님과 정신과에서 약물치료 상담하며 지금도 하고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시작하고는 점차 괜찮아진걸까 싶었는데 여기서부터 점점 말이없고 과묵하다는 소리를 듣는게 싫어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거 같고 겉돌고 왜 나는 말이없고 재미없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게 고등학교 부터였네요.

심지어 지금은 사람들의 행동에 의미부여를 하기 시작해요

나중에 면접과 인생 취업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길까봐 두렵습니다
아무것도 못할까봐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