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3년 반

피터로빈2019.08.19
조회632
안녕하세요 30대초반의 남성입니다어느덧 헤어진지 3년하고 반년이 지났습니다거의 3년을 연애하며 서로 죽고 못살고 결혼까지 진지하게 얘기하던 사이가지금은 근처에 살고있음에도 인사도 못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네요부끄러워 말하지 못한 진심이 오해로 쌓이고 결혼을 생각한만큼 진지한 상대로 받아들이다보니커졌던 기대감이 지금의 상황을 야기해버렸습니다헤어진 그날도 믿을수 없고 괴로웠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말만 믿고 버티다 미칠것만 같아 헤어진 그 해 두 번의 연락을했고 기회가 있었지만 자존심때문에 망치고마지막에 모든것 다버리고 연락해서 만났으나 이미 1년의 시간이 지나버려 여자의 마음은 떠나있었습니다이렇게 까지하면 속이 후련하고 잊혀질것만 같았지만 정말로 사랑하고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기에 다음 해 찌질하게 몇번의 연락을 더했고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이렇게 3년반이란 시간이 지났고 아직도 그리우며 괴롭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생각이나만나지를 못하겠습니다심지어 이제는 불치병까지 찾아오게되어 그 그리움은 더 커져만가고 힘들어집니다열심히 살아서 좋은모습 보여주고 성공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가 만나자 부탁해보고 싶던제 꿈이 멀어져만 갈수록 괴로움은 배가되어 돌아옵니다그 친구와 20분 거리에 살고있어 일때문에 매번 그 친구의 집근처를 지나가게되는데 이런 저런 소망들이 머릿속에 스치게됩니다아직도 그 친구가 준 선물들은 버리지 못하고 소장하는 제 자신이 바보같고 한심하지만제 인생에서의 행복한 기억은 모두 그 친구이고 그리고 너무도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이렇게 어리석게 지내고있는것 같습니다다시는 만날수 없는 사람이란걸 알지만 그리움에 한번 적어봅니다이 날 이후로 주변 사람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인생에서 진짜 이 사람이다 할정도로 운명과같은 사람을 만나게되면절대 놓치지말고 진심을 다해 사랑해주라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사람 만나기 힘들다고또한 서로 다른 가정과 환경에서 수십년을 자라왔기에 작은 실수와 차이들은 이해하고맞춰가라고. 이렇게 저와 같이 평생 후회하는 실수를 만드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

오래 전

부끄러워 말하지 못한 진심이 오해로 쌓이고 진심이 왜 부끄러운지 부터 생각해야 될거 같은데 자신의 마음이 진심인데 그걸 말하는게 왜 부끄럽나 생각해 봐 그 행동으로 오해가 쌓여서 상대 입장에서 어떤 것을 느꼈을지도 한번쯤 생각해 보고 말이나 행동을 안해도 상대가 그냥 알아주길 바라는건 이기적인 생각이지 내가 진심인데 보여주지 않으면 어떤 사람이 알겠어 ? 점쟁이도 아니고

인연오래 전

그러게요. 살아보니 그런 사람 또 없다는 것만 배웠네요. 그 사람은 잘.... 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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