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에 연락왔어요

ㅇㅇ2019.08.20
조회3,717
1년반 정도만났고 서로 최선을 다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지쳐갔고 그런와중에 사소한 싸움으로 헤어지게됐어요
헤어지고 한달동안 너무 힘들어서 처음 재회사이트도 이용하게 됐고 헤다판에서 많은 위로도 받았었네요
3개월동안은 힘들고 생각났지만 다시 만나도 반복될걸 알기에 선뜻 용기 내지못하고 존버했네요..

주변에서 소개팅도 많이 해줬지만 인연은 없었고
4-5개월 정도 지나니깐 점점 생각도 안나고 제 생활로 돌아오고 괜찮아질때쯤 우연히 친구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친구 후배도 같이 보게됐고 서로 첫만남에 호감을 느끼게 됐어요 알고보니 전남친의 후배였고 전남친 인스타에서 저를 본 기억이있다고 하더라구요

후배라는게 걸려서 주변에 조언도 많이 구하고
망설여졌지만 서로 마음이 커져버려서 과거 생각하지말고 신경쓰지 말고 만나보기로 했어요..

이제 현남친이랑 만난지 한달도 안됐는데 절대 연락오지 않을것같던 전남친한테 연락이 왔네요..타이밍참

다짜고짜 시간괜찮으면 얼굴 보고 얘기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얼굴보는거 불편하다고 싫다고 했고
전남친은 정말 많은 고민끝에 연락한거라고 본인도 얼굴보는거 편하지 않지만 후회하기 싫어서 연락했다고 하더라고요..제가 다시 만나도 달라질거 없다고 계속 싫다고 거절했지만 생각해보고 연락달라고 하더라고요..

자기 후배랑 제가 사귀는건 모르고 (서로 친한친구들한테만 밝힌상태) 아마 친구통해서 저랑 그 후배랑 술마시고 서로 연락하고 있다 정도는 들어서 알고 있는것 같아요 ㅜㅜ 저도 굳이 후배랑 사귀는거 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같은 지역에서 서로 연결된 사람들이 많다보니깐 언젠간 자연스럽게 알게 될거라고 생각은 했고 어느 정도는 감수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기다리던 연락이 이런 타이밍에 오니깐 정말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전남친은 얼굴보자고 계속 그러는데 제가 얼굴 보고 확실히 정리를 해야될지 너무 고민되요..

지금 남친은 일때문에 지방에 가있는 상태라서 너무 난감하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