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하는 여친문제

ㅇㅇ2019.08.20
조회15,387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여친 취미가 코스프레임
 의상도 어디다가 주문발주해서 맞춰입고 그래
 얘 인터넷에도 코스프레 사진 업로드좀 되서 본사람도 꽤 있을거임
 근데 남친의 입장에서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거임. 왜냐면 그거 촬영
 하는 사람들은 다 남자가 하는데 다른남자가 내여자 사진을 헤헤거리면서
 찍는다? 당연히 극대노임. 

 근데 여친이 자기취미가 삶의 일부라고 그만두지않겠다는거야. 그래서
촬영지에 내가 따라간다는 조건으로 허락해줬음

 근데 내가생각하던 그런게 아니더라

 촬영하시는 분들이 진짜 너무 프로페셔널하고 개인감정이나 사심 진짜 1도없어보임


 여자친구의 몸을 어떻게든 보겠다는 느낌이 아니라 어떻게하면 어떤느낌으로


 찍힐까, 배경과 어떤각도로 조화를할까를 1분에 수십번 고민하는것 같았음






 그냥 사진으로 설명해줄게







 



 내가 생각한건 이런 이미지였는데









 



 실제로는 이런느낌이더라고 ㅇㅇ






 그래서 지금은 코스프레 하러간다 하면 그냥 즐기시게 놔두는편임


 그리고 코스프레는 오덕오덕한거라고 좀 멸시하는게 있었는데


 그렇게 생각했던게 너무 부끄럽다. 다들 자기분야에서 열심히 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