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싫어하는 직장상사의 돌잔치에 굳이 가야하나요?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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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나 동료와의 관계를 깊지 않게 두루두루 넓게 지내는 편인데요. 직장사람의 욕은 그 사람이 별로여도 직장 내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절대 하지 않아요.
사실 별로 나쁘다 할 관계는 없었는데 이분은 좋고 싫고가 분명한 분이어서 싫어하는 사람의 뒷담화를 엄청나게 하는데 들어도 맞장구 쳐주지도 공감해주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부분의 선은 확실히 그어주고 직장생활을 했었는데
저의 미온적인 태도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봐요, 결정적인 건 그분의 싫어하는 사람들과도 잘 지내는 저의 모습이 퍽 마음에 들지 않았나봐요. 어느순간부터 공격적으로 저를 대하고 시비도 노골적으로 걸었거든요. 상사들 중 하나라 제가 할 수 있는 것도 사실 없지만, 굳이 부딪히고 싶지도 않아서 피해 다녔어요. 
제가 실수를 하면 화를 내고 욕도 했었어요 그건 너무 심했는지 나중에 사과를 했긴했는데 사람이라 순간적으로 욱할 수 있다고, 제 실수 때문에 그런 거니 죄송하다 했지만저도 사람인지라 앙금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분의 돌잔치가 이번 주 토요일에 예정되어있는데 하필 집 근처네요..사실 방금까지는 갈 생각이었었거든요? 에어컨이 너무 추워서 가디건을 입고있었는데 "냉혈한이네 그래서 추위를 많이 타나?"이렇게 말하고, 콜라를 자판기에서 뽑아서 마시고있었는데 "혼자만 마시냐?" "네?"마침 일하고 있어서 그 뒤에 뭐라고 하는 건 잘못들었는데 "못 들은 척하는 거야 씹는 거야?" 이러는 겁니다. 옆사람한테 물어보니 "콜라 사오는 거야?" 이렇게 말했다고.. 
나를 싫어하는 직장상사의 돌잔치에 굳이 가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