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ㅓ 담주에 병원에 가여~도와주세여ㅠㅠ

차분하게...2004.02.09
조회157

답글 주신분들중에 자기 일이 아니라고 넘 장난처럼 받아들이시는거 같아서 속상하네여..

저도 저번달 수술을 했는데 글쓰신님처럼 허둥지둥 했습니다.....처음이니까...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렇다고 저 나이 어리지 않습니다...먹을만큼 먹었는데도 처음 겪는 일이니 정말 심정 복잡하더라구여..

우선 수술전까진 그래도 한생명이 있는 몸이니까 몸조심하시구여

수술날은 아무것도 드시지 말고 가세여...병원갈땐 그냥 편한옷 입구 가시면 되여... 

전 평소입는 청바지 입고 갔는데 괜찮더라구여...그치만 반드시 따뜻한 옷 입구 가셔야 되구여...

병원가믄 간호사가 수술실에서 치마 하나 줄거예여...치마 갈아입구 속옷만 수술대 옆에 두면 되구여

수술은 5분정도 걸린다구 그러더라구여...전신마취하구 깨어나면 회복실일꺼예여...

깨어나면 배가 좀 아프던데 골반이 아프다는 사람도 있꾸 괜찮다는 사람두 있구 그렇더라구여...

수술후 10일정도는 계속 피가 나오니까 생리대 계속 하셔야 되구여..

수술비는 개월수에 따라 틀리다구 그러더라구여...영양제두 가격대별로 있꾸...

회복실에서 영양제 다 맞을때까지 1시간정도 누워있었던거 같구여 수술후에 병원에 3번 정도 오라구

하더라구여....임신중절수술 하는것도 아기낳는것과 똑같다는 말 마니 들으셨을꺼예여..

정말 병원 꼬박꼬박 다 가시구여 약도 빼먹지 말고 꼭 다 드세여...

수술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통증이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수술후에도 평상시와 똑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던데 절대 그러면 안되여....정말 애 낳은거랑 똒같이 옷 따뜻하게 입구 다니구여

되도록이면 찬바람 쏘이지 말구여 미역국도 꼭 드시구여 몸에 좋은거 마니 드셔야 해여...

그래야 나중에 고생안해여...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합니다....

 

병원가면 다 알아서 해주지만 병원가기 전까진 모든게 걱정이고 고민이실거예여...

마음 차분하게 가지시구여 수술하고 나시면 정말 마음 아픕니다....

한번더 한번더 생각해보시구여 그래도 낳을 수 없다면 다음에 또 이런일 없도록 정말 조심하세여...

결국 여자만 손해구 여자만 상처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