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제가 그냥 너무 싫다고 하십니다

ㅜㅜ2019.08.21
조회46,598
지난 주말 시어머니댁에 갔다가
펑펑 울며 돌아왔습니다.

시어머니가 제가 "그냥" 너무 싫다고 하십니다.
그냥 너무 싫기에
관계가 개선될 일은 절대 없을 테니
귀찮게 하지 말고 포기하라고요.

잘난 척은 아니지만
여태까지 삼십여 년을 살아오며
성격이 밝고 좋단 소리를 많이 들었었고
사람 좋아하고 사교성이 좋아
관계가 나쁜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이가 안 좋았어도 제가 노력해서
관계를 개선했었는데
남도 그랬었는데
이젠 가족인 시어머니와의 사이가 안 좋으니
너무 힘이 들어요...

이유라도 알면 제가 고치고 노력할 텐데
딱히 이유랄 것도 없고
어머니도 그냥이라고 하시니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참고로 반반 결혼했고
어느 한쪽이 많이 기우는 결혼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