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그래서 회사 설립년수 보고 20년된 회사도 들어가도 입사 1년 되는날 부도 났습니다.
소리나 듣질 않나.....아침에 입사 1년됐다며 혼자 신나서 오늘은 나혼자 특식먹어야지!
했던게 떠오르더군요. 회계사무실에서 신기하답니다. 그 회사가 부도날 회사가 아닌데....
여자주호민 이냐는 소리도 듣고 면접을 봐도 퇴사 사유가 부도나 폐업 이런식이니
심지어는 붙었던 회사도 일주일후에 임원진이 불길하다고 내쫒더군요.
어떤 회사에선 제 이력서를 보고 사유를 물어보시더니 미신같긴한데 고용은 못할거 같다고
하지만 사연이 안타깝다고 하시면서 앞으론 이력서에 다른 사유로 쓰는걸 권유하더군요.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참 주작같은 일이 많았네요.
주호민은 만화가로 잘 나가기라도 하지 저는 그냥 이런 상황에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고요.
지금 회사는 현재 2년반 다니고 있습니다. 소기업이라 말이 좋아 회계직이지 솔직히 잡부입니다.
이것저것 다 하는? 얼마전 상사한분이 큰 사고를 당해서 퇴사 하셨습니다.
평소 하던일 별로 없었다지만 그런 사람이라도 없으니 회사가 더 소규모 체제가 되어서
없는 사람 뽑을 생각않고 있는 사람 굴려먹겠다는 사장 마인드때문에 이제 제 주업무가 아닌것에도 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퇴사한 상사가 하던 업무 저랑 다른 상사분이 나눠서 하게되었고 저같은 경우엔 원래 전문 분야도 아니었지만 나름 해보겠다고 공부도 해가면서 처리하려고 애썼네요;
저는 주로 공무나 서류작업, 다른 상사님은 현장일.
덕분에 그 상사님은 현장 도시느라 아예 휴가도 못가시고 저는 그래도 이미 비행기 다 예약한거라 어쩔수 없다고 우겨서 겨우 말일에 2틀 받았습니다.
상사님 생각하면 이 더운 여름날 휴가도 못가시고 죄송하지만 일단 내 몫은 챙겨야겠다는
이기적인 생각도 드네요;
사장님은 이런 상황에도 회사가 이런데 당연히 직원이 회사를 위해서라면~라고 하시는 생각을 가지신건지;
연차도 없고 일도 늘었지만 그래도 경력과 경험이 깡패라고 어떻게든 업무적인건 소화하겠다만..
이 회사를 그만둬야하나 마음먹게 된 계기라면 일단 여러원인 중 급여랑 회사 커뮤니케이션 때문입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경력이 17년 정도 약간 안되거나 되는 수준이지만 급여는 부끄럽지만 솔직히 까고 말하자면 실수령 175만입니다.
보너스는 첫해 작게라도 받았는데 저 들어오고 점점 회사가 어려워지더니 밀린적
없다던 급여가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더니 이제 보너스, 급여 올려달란 소리 전혀 못합니다.
위 금액도 저희집이 좀 넉넉치 않아 의료보호를 받는 형편이라 의료보험 안떼서 그정도입니다.
실질적으로 의료보험까지 떼었다면 실수령 160 후반대겠지요.....
그리고 이게 제일 큰 원인인데 회사 등록된 인원은 총 7명이지만 이중에서 실제로 근무하는 사람은 저 포함 3명입니다. 그런데 이 3명중 사장하고 상사님만 업무를 주고받고 저는 투명인간입니다.
이제 업무를 나눠서 하는 입장이라 저도 뭔가 좀 업무적인 대화를 받고 해야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실제로 얼마전에도 그런 대화가 없어 견적 관련해서 큰 실수를 할뻔했습니다. 고친 사실을 전혀 말해주지 않아서 고치기 전 견적을 보낼뻔했지요; 가격도 꽤 컸고 사장님도 엄청 신경쓴 일이라 실수하면 안되는데 바로 그런 일에서도 서로 대화가 없으니 이런 일이 종종 있네요;;
처음 입사하고 아침에 출근보고차 인사드리러 가도 누구하나 인사받아주지도 않고 투명인간 취급받던 2년반동안 제 나름 익숙해졌다 싶었는데 저 견적서일로 터졌나 봅니다ㅠㅠ
그렇다고 직장내 왕따 그런건 아니고 원래 회사 분위기가 그런지라 제가 좀 궁금해서 물어봐도
어물어물 그런게 있어~그런식입니다;
덕분에 잘해보려고해도 저는 정보가 부족한 상태로 하다보니 늘 혼납니다. 왜 안했냐?
왜 몰랐냐? 저는 잘 몰랐던 사실입니다. 라고 말해봐도 그걸 왜 모르냐? 라고 합니다.
모르는걸 모르는 사유에 대해서 말씀드려도 몰랐다는게 혼나는 사유입니다.
상사님만의 업무 룰이 있어 그 분의 룰에 맞추지 않으면 그것도 혼납니다.
A,B 가 있으면 그분은 B A 로 처리하면 저도 무조건 그렇게 해야 덜 혼납니다.
이제 전 그분에게 넌씨눈 부하가 되어 니가 하는일 이 그렇지뭐~하는식입니다.
그래도 나름 제 자랑을 하자면 직장다닐때 반은 예의상일수도 있지만 야무지다, 손빠르다, 일 잘한다, 거래처에도 저때문에 거래하기도 하고, 흥정해가며 물건값 깍아가며 단가 낮춰 회사에 이익도 꽤 주고, 모르는 분야에 대해선 공부까지 해가며 업무하려는 스타일이다보니 일에 관해서 칭찬을 많이 들은지라 나름 자신있는 성격이었는데 요샌 잠을 자도 꿈에 괴물이 쫒아오거나 우울증도 심하게 오고 나날이 힘드네요.
점점 일할 의욕도 안나고 뭐가 문제야? 라는 아무리 설명해도 두분의 모습도 그렇고 급여도
그렇고..하지만 나이가 위에 썼듯이 30대 후반입니다..아무래도 나이대가 있어 재취업이 잘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또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 그래도 이 취업난에 아침에 눈떠 출근할 회사가 있는게 어디냐? 하며 꾸역꾸역 출근하고 있지만 그냥 좀 답답해서 누군가에게라도 털어놓고 싶었던지라 말도 안되고 의식의 흐름대로 횡설수설 떠오르는대로 쓰다보니 글도 길어지고 여러모로 이해해주세요.
하소연이라 글이 길어요) 퇴사하고 싶지만 현실이 답답하네요.
올해 30대 후반인 직장여성입니다. 직종은 회계직입니다.
경력은 전문대 다닐시절 뭣모르고 이력서 낸적도 없는 한 회사의 회계직 보조 제의를 받고
입사를 시작으로 20대 초반부터 한 17년 좀 부족하거나 한 정도로 있습니다.
경력이 깡패라고 전문직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을 받으면 각종 잡지식과 경험으로 해결은 하는
그저 흔한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여기부턴 하소연입니다.
제가 운이 없었던건지 회사보는 안목이 없는건지 가는 회사마다 망하거나 폐업 수준까지
위기가 찾아와서 본의 아니게 나온적이 많아 길게 다닌게 3년정도입니다.
하도 그래서 회사 설립년수 보고 20년된 회사도 들어가도 입사 1년 되는날 부도 났습니다.
소리나 듣질 않나.....아침에 입사 1년됐다며 혼자 신나서 오늘은 나혼자 특식먹어야지!
했던게 떠오르더군요. 회계사무실에서 신기하답니다. 그 회사가 부도날 회사가 아닌데....
여자주호민 이냐는 소리도 듣고 면접을 봐도 퇴사 사유가 부도나 폐업 이런식이니
심지어는 붙었던 회사도 일주일후에 임원진이 불길하다고 내쫒더군요.
어떤 회사에선 제 이력서를 보고 사유를 물어보시더니 미신같긴한데 고용은 못할거 같다고
하지만 사연이 안타깝다고 하시면서 앞으론 이력서에 다른 사유로 쓰는걸 권유하더군요.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참 주작같은 일이 많았네요.
주호민은 만화가로 잘 나가기라도 하지 저는 그냥 이런 상황에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고요.
지금 회사는 현재 2년반 다니고 있습니다. 소기업이라 말이 좋아 회계직이지 솔직히 잡부입니다.
이것저것 다 하는? 얼마전 상사한분이 큰 사고를 당해서 퇴사 하셨습니다.
평소 하던일 별로 없었다지만 그런 사람이라도 없으니 회사가 더 소규모 체제가 되어서
없는 사람 뽑을 생각않고 있는 사람 굴려먹겠다는 사장 마인드때문에 이제 제 주업무가 아닌것에도 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퇴사한 상사가 하던 업무 저랑 다른 상사분이 나눠서 하게되었고 저같은 경우엔 원래 전문 분야도 아니었지만 나름 해보겠다고 공부도 해가면서 처리하려고 애썼네요;
저는 주로 공무나 서류작업, 다른 상사님은 현장일.
덕분에 그 상사님은 현장 도시느라 아예 휴가도 못가시고 저는 그래도 이미 비행기 다 예약한거라 어쩔수 없다고 우겨서 겨우 말일에 2틀 받았습니다.
상사님 생각하면 이 더운 여름날 휴가도 못가시고 죄송하지만 일단 내 몫은 챙겨야겠다는
이기적인 생각도 드네요;
사장님은 이런 상황에도 회사가 이런데 당연히 직원이 회사를 위해서라면~라고 하시는 생각을 가지신건지;
연차도 없고 일도 늘었지만 그래도 경력과 경험이 깡패라고 어떻게든 업무적인건 소화하겠다만..
이 회사를 그만둬야하나 마음먹게 된 계기라면 일단 여러원인 중 급여랑 회사 커뮤니케이션 때문입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경력이 17년 정도 약간 안되거나 되는 수준이지만 급여는 부끄럽지만 솔직히 까고 말하자면 실수령 175만입니다.
보너스는 첫해 작게라도 받았는데 저 들어오고 점점 회사가 어려워지더니 밀린적
없다던 급여가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더니 이제 보너스, 급여 올려달란 소리 전혀 못합니다.
위 금액도 저희집이 좀 넉넉치 않아 의료보호를 받는 형편이라 의료보험 안떼서 그정도입니다.실질적으로 의료보험까지 떼었다면 실수령 160 후반대겠지요.....
그리고 이게 제일 큰 원인인데 회사 등록된 인원은 총 7명이지만 이중에서 실제로 근무하는 사람은 저 포함 3명입니다. 그런데 이 3명중 사장하고 상사님만 업무를 주고받고 저는 투명인간입니다.
이제 업무를 나눠서 하는 입장이라 저도 뭔가 좀 업무적인 대화를 받고 해야하는데 그런게 없습니다. 실제로 얼마전에도 그런 대화가 없어 견적 관련해서 큰 실수를 할뻔했습니다. 고친 사실을 전혀 말해주지 않아서 고치기 전 견적을 보낼뻔했지요; 가격도 꽤 컸고 사장님도 엄청 신경쓴 일이라 실수하면 안되는데 바로 그런 일에서도 서로 대화가 없으니 이런 일이 종종 있네요;;
처음 입사하고 아침에 출근보고차 인사드리러 가도 누구하나 인사받아주지도 않고 투명인간 취급받던 2년반동안 제 나름 익숙해졌다 싶었는데 저 견적서일로 터졌나 봅니다ㅠㅠ
그렇다고 직장내 왕따 그런건 아니고 원래 회사 분위기가 그런지라 제가 좀 궁금해서 물어봐도
어물어물 그런게 있어~그런식입니다;
덕분에 잘해보려고해도 저는 정보가 부족한 상태로 하다보니 늘 혼납니다. 왜 안했냐?
왜 몰랐냐? 저는 잘 몰랐던 사실입니다. 라고 말해봐도 그걸 왜 모르냐? 라고 합니다.
모르는걸 모르는 사유에 대해서 말씀드려도 몰랐다는게 혼나는 사유입니다.
상사님만의 업무 룰이 있어 그 분의 룰에 맞추지 않으면 그것도 혼납니다.
A,B 가 있으면 그분은 B A 로 처리하면 저도 무조건 그렇게 해야 덜 혼납니다.
이제 전 그분에게 넌씨눈 부하가 되어 니가 하는일 이 그렇지뭐~하는식입니다.
그래도 나름 제 자랑을 하자면 직장다닐때 반은 예의상일수도 있지만 야무지다, 손빠르다, 일 잘한다, 거래처에도 저때문에 거래하기도 하고, 흥정해가며 물건값 깍아가며 단가 낮춰 회사에 이익도 꽤 주고, 모르는 분야에 대해선 공부까지 해가며 업무하려는 스타일이다보니 일에 관해서 칭찬을 많이 들은지라 나름 자신있는 성격이었는데 요샌 잠을 자도 꿈에 괴물이 쫒아오거나 우울증도 심하게 오고 나날이 힘드네요.
점점 일할 의욕도 안나고 뭐가 문제야? 라는 아무리 설명해도 두분의 모습도 그렇고 급여도
그렇고..하지만 나이가 위에 썼듯이 30대 후반입니다..아무래도 나이대가 있어 재취업이 잘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또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 그래도 이 취업난에 아침에 눈떠 출근할 회사가 있는게 어디냐? 하며 꾸역꾸역 출근하고 있지만 그냥 좀 답답해서 누군가에게라도 털어놓고 싶었던지라 말도 안되고 의식의 흐름대로 횡설수설 떠오르는대로 쓰다보니 글도 길어지고 여러모로 이해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오늘도 다들 힘들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