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스무살이 된 대학생이에요. 일단 저는 여자구요. 저한테는 이제 고3인 남동생이 있는데 학교에서 소위 말하는 아싸 같은 성격입니다. (제 동생을 깎아내리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아싸라는 워딩을 씁니다ㅠ) 고집이 어느정도 있지만 그냥 소심하고 낯 많이 가리고 성격은 그래도 착한 애에요. 다만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의 쓴 소리에 많이 억눌리다 보니 사회성이 좀 떨어지고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렇다보니 주변 친구들도 매우 적고 그 친구들마저도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학교를 같이 나왔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압니다) 그 얘 또한 주변이 좁아서 그 친구들한테 대부분의 영향을 받는 것 같구요. 근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제일 친해진 친구가 좀 많이 이상한 얘인 것 같어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예전에 그 친구가 저에 대해서 성희롱을 한 적이 있어서 둘이 심하게 싸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부터 그 친구가 성적인 가치관이 그리 올바르지 못한 것 같다고 느꼈구요. 자세히는 들은 적이 없지만 간간히 남동생에게 오는 카톡 내용을 보니, 성인만 되면 성매매를 하자는 둥, 하루에 자기위로를 몇 번이나 하는지의 등등 다소 이상한 말을 많이 꺼낸 것 같아요. 게다가 그 친구의 평소 말투나 말 내용은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동떨어진 것 같습니다. 카톡대화방엔 저에 대한 성적인 희롱도 한 번 있었구요. 남동생은 물론 하지 말라며 그 친구를 조금은 말리는 듯 합니다. 하지만 조금씩은 동화된 것 같기도 해요. 점점 그 친구와 닮아갈까 매우 두려워요ㅠㅡㅠ 그럼 정말 동생이 죽이고 싶을 만큼 혐오스러울 것 같습니다. 동생이랑 친한 편이 아니어서 깊은 얘기를 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 기회가 있어도 동생이 원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 적이 없구요. 그러나 그 친구만큼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ㅠ 같이 이대로 냅두었다간 성인이 되자마자 바로 이상한 짓거리를 하고 다닐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이 생각이 성숙한 편도 아니고 어리숙하고 철이 없기 때문에 그 친구에게 큰 영향을 받게 될까 무섭습니다. 이미 어느정도는 물든 것 같구요. 제발 무엇이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발요ㅠㅠㅠㅠㅠ
남동생 어떡할까요ㅜㅜ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