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고 상대방 안 잡는게 좋음.

ㅇㅇ2019.08.24
조회43,851
평소처럼 지내다가 상대방이 전화로 나한테 이별 통보함

상대방한테 이별통보 듣자마자 전화 끊었음

그 이후로 붙잡는 내용 카톡 전화 문자 1도 안 보냄

인스타 페북 상대방이 먼저 끊어버리더라?ㅋ

전화로 이별통보거 자체가 나는 이해못하겠더라

이별통보를 전화로 들으니깐 그 순간 정이 확 떨어지더라

얼굴 보고 헤어지자고 말도 못하는 사람을

1년동안 만난 내 자신한테 너무 실망스럽더라

나는 최소한 헤어질때는 얼굴보고 끝나는게 맞다고 생각해

내가 얼굴보고 헤어지자고 말한 적도 있고 들은적도 있어

헤어지면 남인데 무슨 예의를 차릴 필요가 있냐고 하겠지만

나는 끝을 잘 마무리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화로 통보 받으니깐 상대방이랑 즐거웠던 추억들이 더럽혀지더라

물론 차이고 한두달은 사는게 사는게 아니였어

상대방 붙잡고 싶다는 생각도 하긴 했어

하루종일 헤다판 보고, 글 쓰고 난리도 아니였지

마음 떠난 사람한테 매달리는게

내 자신한테 정말 못할짓였어

그래서 난 연애하면서 한번도 붙잡은적없어.

겉으로는 쿨하게? 알았어 하고 받아들지만

집에 가서 완전 대성통곡하면서 일주일 내내 울었음

거의 두달동안 폐인처럼 살았는데

3달째부터는 연애하기 전의 나로 돌아가지더라

그래도 한 번쯤은 매달려봐야하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할수 있어

이렇게 생각해봐

사귀는 동안에 너는 상대방이랑 행복한 연애를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그동안 마음정리를 하고 있거나 환승 준비를 하고 있던거야.

그런 상대방을 붙잡고 싶어? 자존심 안 상해?

이미 마음 정리,환승준비 한 상대방에게 매달린다고 달라지는거 없어.

결국엔 매달리고 상처받는건 나 자신이야

붙잡거나 안 붙잡는건 자기 선택이지만

안 붙잡는 게 더 좋은 경우도 있어.

상대방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봐..

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안 잡을 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