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연륜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일단 이 글은 매우 어두운 내용입니다.. 불편하시면 보지 말아주세요..
고3, 수능이 약 80일 가량 남았네요.
모든 수험생들이 그렇겠지만 제가 앞으로 책임져야 할 삶이 너무 두렵습니다.
고1,2때까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진짜 노력해서 분당 지역 학교에서 국어.수학 전교 1등도 해보고,
교우관계도 좋아서 매일매일 즐겁게 살았습니다.
고3 되니까 그동안 머리로 꽤 잘받던 성적들이(특히 화학같은 과탐)
당연히 공부가 미흡함에 따라 떨어지는 걸 느끼고 열심히 했습니다..
점심도 안먹으면서 인강 듣고 공부하고 그랬어요.
6평보니까 모두가 떨어지긴 했는데 제 성적이 쓰레기였습니다.
너무 충격적이면 멍해지더라구요. 뭐가 문제지? 난 안되는건가?
이런 생각 하지말랬는데 자꾸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그 후로 재수를 염두에 두는 친구를 보면서
뭔가 정신을 놓은 것 같아요. 나도 재수할까 이런..(부모님은 절대 안된다고 하심)
공부가 손에 안 잡히고, 하기 싫고 미친듯이 놀았어요.
제 이런 모습이 너무 역겨웠지만 너무 무기력해서 그냥 누워있었어요.
제 행동이 백번 잘못하거죠..인과응보입니다.
결국 엄마랑 오늘 얘기를 하다가 울면서 느꼈습니다.
내 목표는 높은데 이번년에는 안된다.
재수도 못하고 내가 과연 그때는 정신을 차린다는 보장이 있을까?
엄마는 내가 하는 꼬라지를 보면 확신이 안선다고 너 알아서
공장 가던지 전문대 가던지 지방대 가던지 하라해요
맞는 말이죠.. 공부 안하는데 먹고 살 방법을 찾아야죠..
문제는 제가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망상만 하다가 좌절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자살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고등학교 들어와서 살도 엄청 너무 쪄서 자존감도 낮아졌는데
그나마 믿던 성격도 고3 되니까 반애등끼리 이미 다 아는 사이라 낯가려서
계속 딴반애랑만 놀고 하니까 반에ㅜ친구도 없구요.
그나마 잘하던 공부마저 이러고 의욕도 없는 제 자신을 보면
남은건 살덩어리밖에 없는 쓰레기가 된거 같아요.
부모님 돈 받아먹으면서 정신 못 차리는..
제가 제 자신을 보면 죽여버리고 싶을 거 같아요..
그동안 수학학원 하나 다니면서 제 딴에는 노력을 많이 했다 생각했는데..
이러다 고졸로 남아(비하의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ㅠㅠ 전 제가 대학에 무조건
갈 목표가 있다고 생각했음) 제대로 된 수입원도 없는 낙오자가 될까 두렵습니다
인생 독립해서 책임지는 것도 두렵고 뜻대로 안되는 것도 당연하다지만 너무 무서워요
이런 길고 암울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그요.ㅠㅠ욕도 달게 받을 게요..ㅜ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인들이 대단해보입니다..전 이렇게 하찮은데..
고3, 앞으로 책임져야 할 삶이 두려워요
일단 이 글은 매우 어두운 내용입니다.. 불편하시면 보지 말아주세요..
고3, 수능이 약 80일 가량 남았네요.
모든 수험생들이 그렇겠지만 제가 앞으로 책임져야 할 삶이 너무 두렵습니다.
고1,2때까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진짜 노력해서 분당 지역 학교에서 국어.수학 전교 1등도 해보고,
교우관계도 좋아서 매일매일 즐겁게 살았습니다.
고3 되니까 그동안 머리로 꽤 잘받던 성적들이(특히 화학같은 과탐)
당연히 공부가 미흡함에 따라 떨어지는 걸 느끼고 열심히 했습니다..
점심도 안먹으면서 인강 듣고 공부하고 그랬어요.
6평보니까 모두가 떨어지긴 했는데 제 성적이 쓰레기였습니다.
너무 충격적이면 멍해지더라구요. 뭐가 문제지? 난 안되는건가?
이런 생각 하지말랬는데 자꾸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그 후로 재수를 염두에 두는 친구를 보면서
뭔가 정신을 놓은 것 같아요. 나도 재수할까 이런..(부모님은 절대 안된다고 하심)
공부가 손에 안 잡히고, 하기 싫고 미친듯이 놀았어요.
제 이런 모습이 너무 역겨웠지만 너무 무기력해서 그냥 누워있었어요.
제 행동이 백번 잘못하거죠..인과응보입니다.
결국 엄마랑 오늘 얘기를 하다가 울면서 느꼈습니다.
내 목표는 높은데 이번년에는 안된다.
재수도 못하고 내가 과연 그때는 정신을 차린다는 보장이 있을까?
엄마는 내가 하는 꼬라지를 보면 확신이 안선다고 너 알아서
공장 가던지 전문대 가던지 지방대 가던지 하라해요
맞는 말이죠.. 공부 안하는데 먹고 살 방법을 찾아야죠..
문제는 제가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망상만 하다가 좌절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자살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고등학교 들어와서 살도 엄청 너무 쪄서 자존감도 낮아졌는데
그나마 믿던 성격도 고3 되니까 반애등끼리 이미 다 아는 사이라 낯가려서
계속 딴반애랑만 놀고 하니까 반에ㅜ친구도 없구요.
그나마 잘하던 공부마저 이러고 의욕도 없는 제 자신을 보면
남은건 살덩어리밖에 없는 쓰레기가 된거 같아요.
부모님 돈 받아먹으면서 정신 못 차리는..
제가 제 자신을 보면 죽여버리고 싶을 거 같아요..
그동안 수학학원 하나 다니면서 제 딴에는 노력을 많이 했다 생각했는데..
이러다 고졸로 남아(비하의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ㅠㅠ 전 제가 대학에 무조건
갈 목표가 있다고 생각했음) 제대로 된 수입원도 없는 낙오자가 될까 두렵습니다
인생 독립해서 책임지는 것도 두렵고 뜻대로 안되는 것도 당연하다지만 너무 무서워요
이런 길고 암울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그요.ㅠㅠ욕도 달게 받을 게요..ㅜ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인들이 대단해보입니다..전 이렇게 하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