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이라도 내 글을 봐줬으면 좋겠다

ㅇㅇ2019.08.25
조회314
이 새벽에.. 나는 제대로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서 인터넷에 글을 쓰고 있네
우리 아빠랑 새엄마랑 협의이혼 소송중인데 이혼마지막출석 3일을 남겨두고 이 새벽에 새엄마가 우리 집까지 찾아와서 난리를 쳤다
이혼사유는 새엄마 알코올중독. 물론 술에 잔뜩 취해서 집에 찾아온거고..
나는 무서워서 문도 안열어주고 자는 아빠를 깨워서 통화를 했는데 문 열라고 안 열어주면 자기가 경찰에 신고해서 법적으로 문 열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결국 너무 무서워서 내가 먼저 경찰에 신고했더니 우리 앞에서는 온갖 술주정을 다 떨더니 경찰 앞에서는 아빠랑 내가 걱정이 되서 왔댄다 ㅋㅋ 걱정이 된 사람이 문을 그렇게 쾅쾅 두드리고 전화로 협박을 하나..?
간신히 돌려보냈더니 아빠한테 전화와서 안받았더니 이게 경찰부를 일이냐면서 문자가 왔다 자기가 먼저 신고하겠다고 해놓고선..
아침되면 자기가 불리한건 기억도 못하겠지
난 태어나자마자 친엄마가 나 버리고 도망갔고 아빠랑 살게되면서 친할머니랑 살았는데 내 전부였던 친할머니 마저 저번달에 돌아가시고 지금은 또 10년을 같이 산 새엄마와 아빠는 이혼소송중
물론 10년동안 순탄하게 살지도 않았다
새엄마는 가출을 많이 했고 돌아오기를 반복 따지고 보면 10년도 안됐다 술만 안먹으면 좋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며 꾹 참고 산 세월을 따지자면 10년이지..
술 먹고 취해서 아빠랑 나를 죽여버리겠다고 난리친것도 다 녹음해놨고 .. 이혼 진짜 확실히 됐으면 좋겠다
또 말바꿔서 협의이혼 진행 안되면 어쩔까 매일 불안하다
협의할 재산도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별거 없다
해결해야 될 빚만 많고 ..
이런 얘기를 털어놓을 사람도 없다.. 한명이라도 내 글을 봐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