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잘 산다고 무조건 나보고 돈 내라는 친구들

ㅇㅇ2019.08.26
조회14,882
안녕하세요 20대 대학생입니다

우리집은 사실 엄청 잘 사는 것도 아님
그냥 알바 하지 않아도 부모님이 우리 형제
4년 학비 다 대주시고 자취 월세랑
용돈 부족하지 않게 주는 정도?
막 명품을 사고 그렇게 부유한 건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돈 걱정 하지 않고 살 정도임

근데...
내가 크게 돈 걱정을 하지 않으니
친구들이 내가 돈이 많다 생각하는 거 같음
그래서 툭하면 뭐 사달라 하고...
같이 저녁 먹으러 가면
ㅇㅇ이 잘 사니까 너가 사~
이런 말 너무 자주 함

내가 호구가 아니고 나도 주시는 용돈에
아껴 쓰는 타입이라
나 돈 없어~ㅠㅠ 내가 뭐 잘 살아~ㅋㅋ아니야 그런거~
이러고 사준 적이 많지 않지만..
가끔 군것질 하면 내가 그냥 사줄 때도 있고..
(이건 그냥 내가 그런 말 들어서 사준 거니...
뭐 딱히 할말은 없음 ㅠㅠ)

근데 그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넘 스트레스 받음ㅠㅠ
좋게 좋게 넘어가려하는데...
2-3일에 한 번씩은 꼭 그런 말 듣는 듯..?

이제 곧 개강이니.. 다시 친구들 볼 생각에
이런 걱정부터 하고 있어서 한탄해봄...

물론 모든 친구들이 그러는 건 아님
6명 무리 중에 한 명이 특히 그럼 ㅠㅠ
다른 애들은 딱히 별 말 안하고
어떤 애는 넌 왜 자꾸 얘(나)한테 사달라 그러냐며
말리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