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명품부심 부리는 친구 ..연 끊는 게 옳은 걸까요?

푸딩2019.08.26
조회19,804


댓글들 감사합니다
사실 글 쓰기 전부터 이 친구 이미 차단하고 연락도 다 끊은 상태입니다
다만 제 주변 사람들(주로 제 남사친들)이 그냥 장난같은데... 겨우 그거갖고 연 끊는 건 너무하지 않냐... 라고 해서 제가 정말 예민하고 잘못된건가 싶어서 글을 올려 봤습니다


그리고 150만원이 뭔 명품이냐.. 라는 분들이 계신데요
전 명품 가격대는 잘 모르고 몇몇 브랜드들 이름만 아는데 프*다였어요
저가 라인이라도 프*다 정도면 명품이라고 부를 정도 되지 않나요? 이거 정품이라고 엄청나게 자랑했구요...


좋은 하루들 되세요




(원글)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21살 대학생이구여 이 친구는 대학 와서 만난 친구입니다 친구는 서울 변두리에서 살고(강*구 천*동) 집에 차도 없고(본인 말론 부모님이 잘 안 타고 다녀서 없앴답니다) 제가 알기론 절대 부자는 아닌 걸로 알구요 ...(읽어보심 아시겠지만 부자였으면 엄청 자랑했을 성격입니다) 저도 뭐 그냥 특별히 부족하진 않지만 부자도 아닌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이 친구는 처음 만날 때부터 자기 안경테가 30만원이니 옷이 얼마니 하며 좀 부심을 부렸구요 은근슬쩍 제 옷이나 가방 등으로 쪽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번 생일에 그 친구 부모님이 150만원짜리 백을 사주셨는데 정말 엄청나게 자랑을 하더라구여
며칠 전에 화장실에 갔는데 저보고 가방을 들어달라는 부탁을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가방 손잡이를 잡고 들고 있었습니다
근데 화장실이 좀 좁은데다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가방에 슬쩍 다리를 스치거나 그러더라구요 그걸 보더니 저보고 막 신경질을 내더군요
야 똑바로 안 잡을래? 그거 니 몸값보다 비싼 가방이야 라고요

제가 이 말을 듣고 너무 화가 나서 좀 싸웠구요 지금까지 냉전 상태입니다 전 이 친구랑 절교를 생각중이규요
다른 친구들(남사친들)한테 물어보니 남자들끼린 더한 말도 한다, 그냥 장난인데 니가 너무 민감한 거다 라는데
이걸로 연을 끊는 건 너무 오바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