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너무 무서워요..

해피엔딩으로2019.08.28
조회27,221
안녕하세요
저는 30대후반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셋, 남편은 없습니다..
남편은 외도후 집을 나가 연락이 안된지 몇년 되었습니다..
아이셋을 혼자 키우도 있습니다
초등 2명 미취학 1명..

저는 두달전 회사를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있습니다

전직장에서 최저급여를 받아서 좀 더 높은 급여 주는곳으로 옮기고 자 퇴사를 했는데요..
오랜 고민끝에 퇴사를 결정했을 때는
잘 될꺼라는 희망도 있고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력서를 여기저기 50곳을 넘게 넣었지만
취업의 문턱은 너무 높아..
요즘은 너무 자존감도 잃고..
모아둔돈도 거의 바닥이 되어가고..

혼자가 아니라 3명의 아이가 있다보니
숨만 쉬어도 지출이 꽤 나갑니다

아이들 학원도 줄이고,
식비도 줄이고
그래도 고정지출이 있기때문에
월 300은 필요합니다
이자 보험비 차 할부 등등 ㅠ

아이들 주말이면 놀러가고 싶다고 하는데..
나가면 돈인지라 나가도 못합니다 ㅠㅠ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이젠 제가 너무 지칩니다
삶의 끈을 놓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