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가슴 쳐다본다고 박박 우기는 피해망상증 여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헬프미2019.08.29
조회1,956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한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23살 여사원입니다.

이 회사에 다닌 지 벌써 삼 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희 회사는 규모에 비해 여직원이 적어서 여직원들끼리 똘똘 뭉쳐서 사이가 좋았어요.

회사에 친한 친구 한 명이 있는데, 저랑 10년째 친구에요. 제가 먼저 입사하고 이 친구는 일년 정도 후에 들어왔어요.

회사에 저희랑 10살이상 나이차이 나는 언니가 한명있습니다.

제 친구가 입사한지 1년쯤 되었을 때 갑자기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창고 앞으로 친구를 불러내더군요.

불러서 하는 말이 "내가 지금 1년동안 너를 지켜봤는데, 너 왜 내 가슴 쳐다봐?" 였습니다.

친구는 어이 가없어서 아니라고 오해라고 여자가 여자 쳐다봐서 뭐하냐고 이야기했지만

네 시간을 세워두고 변태 싸이코로 몰아가더라고요, "너가 진짜 그런 적이 없다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라고

친구가 자기가 언제 그랬냐 라고 물으니까 "밥먹을때도 쳐다보고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도 빤히 쳐다봤잖아.

내가 너 눈 봤어" 라고 하더군요. 또 "상대방이 느끼고 기분 나쁘면 그것도 성희롱인거 알아 몰라?"라고 했습니다.

친구는 억울하거나 화가 나면 말을 잘 못하고 우는 성격이라 울면서 막 아니라고 했답니다.

결국 그 사건은 그 자리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팀장님이 언니를 불러서 끝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친구가 저를 화장실로 불러서 있었던 이야기를 설명하는데 큰 충격을 받았는지 울면서 죽고 싶다고 했습니다.

왜 자기가 변태 싸이코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언니가 화장실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또 괜히 같이 있다가 그런 취급 당할까 봐 먼저 나가겠다고 하고 문을 열어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친구 팔뚝을 잡아 끌더니 이제 너 친구도 있으니까 할말 해보라고 강요하더군요.

친구는 무서움을 느꼈는지 다시 울기 시작했고 제가 중간에서 제제했습니다.

저는 이 친구랑 10년 넘은 친구다, 그럴 애가 아니다. 그리고 친구가 평소에 사람하고 대화하다가 혼자 생각하는걸

천장이나 옆을 보는 게 아니고 밑으로 눈을 내리까는 습관이 있다. 언니께서 그걸로 오해하셨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언니께서 그거 때문에 그렇게 느끼셨다면 친구가 고칠 거다. 그러니 언니도 이해해달라고 했습니다.

말 그대로 친구가 상대랑 이야기하다가 생각이 안 나거나 떠올릴 때 눈을 밑으로 내리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그런 습관을 보일 때도 한번도 제 가슴을 쳐다본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수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설명을 드리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하고 끝냈습니다.

끝내고 자리에 왔는데 회사 메신저로 저에게 친구 욕을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었지만 언니랑 싸우고 싶지 않아 그냥 이해해달라고 부탁하고 좋게 끝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그 언니에 대한 좋은 감정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최근에 갑자기 경영지원팀장님이 저를 따로 부르더니 사유서를 주더군요.

 

제가 친구랑 둘이 회사사람들 개인정보를 이야기해서 유출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답니다.

알고 보니 그 신고 자는 가슴 쳐다본다고 박박 우기던 그 언니였고,

 

저희가 그 언니의 개인정보를 이야기하고 다녔답니다.

어떤 개인정보를 말하는 거냐 증거있냐라고 하니까 증거도 없는데,

 

그 언니가 울면서 자기 불안하다고 조사해달라고 했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3번 신고를 했고 경영지원 팀에서는 그럴 일 없다며 좋게 풀려고 했으나,

 

이 언니는 신고했는데 왜 아무것도 안 하냐 당장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를 조사했고 저희는 사실대로 이야기했습니다.

언니에 대해서 이야기 하긴 했다. 언니 출생 년도와 전 직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건 이미 언니가 자기 입으로 말해서 아는내용이었다라고요.

그 언니말로는 제가 언니 부모님 성함 집주소 이런걸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제가 패드립하는 사람도 아니고,

 

싫어하는 언니 부모님 성함 알아서 뭐합니까 제가.. 있었던 일 그대로 진술했고,

 

그 이후에 부장님들 몇 분과 면담을 했습니다. 그때 전에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 다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이런 일들이 있었고, 그 언니가 저희가 맘에 안 들어서 이런 일을 벌이는 거 같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언니가 바라는 게 뭐냐 저희가 징계받고 사과하기를 바라는거냐라고 물었더니

그 언니는 저희가 퇴사하길 바라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삼자대면을 하자고 요청했습니다.

삼자대면까지는 못했지만 언니가 먼저 이야기 하자고 연락이 왔고 저랑 친구 따로따로 언니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언니가 했던 말은 주로 자기 가슴을 쳐다봤다는 이야기들이었고,

 

갑자기 저한테도 "너도 내 가슴 쳐다보더라"라고 했습니다.

제가 도대체 언제 그랬냐고 물었더니 차 안에서나 복도에서 마주칠 때 그랬다고 합니다.

제가 레즈도 아니고 언니가슴 쳐다봐서 뭐하냐고 전 안 그랬다 억울하다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너네 가 이거 인정하지 않으면 너네랑 이야기 할 수 없다. 대화가 안 통한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희는 억울하다 저희는 진짜 아니라고 오해라고 하는데도 언니가 완강하게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저희도 언니랑 대화가 안 통한다고 생각한다라고요.

그랬더니 하는 말이 이 문제는 우리 선에서 해결 할 수 없다. 나는 너가 내 가슴을 쳐다보는 시선을 봤고,

너는 아니라고 하니까, 하지만 개인정보유출은 난 이해해줄 수 없다 였습니다.

즉 이 말은 너네가 가슴 쳐다본 건 증거가 없어서 어떻게 못하니까

 

개인정보 유출(지가 이미 지 입으로 말해놓고 친구랑 제가 둘이 한번 더 한 이야기)로 너네 쫒아내겠다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니 가슴 쳐다본 건 인정 못한다 절대 그런 적 없다

 

하지만 언니 이야기한게 기분 나빴다면 사과하겠다 미안하다라고 했습니다.

또 저랑 이야기가 끝난 후 제 친구랑 이야기 할 때에는 휴게실에서 자기 사진을 찍은 적이 있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친구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왜 언니사진을 찍어요? 라고 하니까

 

너가 내 쪽으로 폰을 세우는걸 봤어 라고 했습니다.

졸지에 제 친구는 성희롱 범에 몰카범으로 몰린 겁니다. 친구는 아니라고 억울하다고 했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끝냈고 아무리 생각해도 언니는 말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저희를 쫓아내려고 하는 거 같아

 

이번 일을 담당하시는 부장님께 말씀 드렸고 그 부장님께서도 그게 다라면 그냥 넘어갈 거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일단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살다 살다 이런 정신병이 있는 사람을 만날지는 몰랐습니다.

난생 처음 갑자기 성추행 범에 몰카범으로 몰리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정신적 충격이 크더라고요.

저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될까요? 화가나 마음이 가라앉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