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남친과 결혼 조건좀 봐주세요

ㅂㅂ2019.08.29
조회46,236
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저희집이 못살아서 신데렐라를 꿈꾸는 것도 아니고, 남자친구가 싫다는데 제가 놀겠다 한 것도 아니고, 회사 그만두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라고 한건 남자친구이고 합의 되었다는데 뭐가 그렇게 저한테 불만이셔서 눈에 불을 켜고 계세요?

제 가족이나 친구라면 제 인생이나 가치관에 대해서 조언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저를 비난하면 무엇을 얻으시나요? 처음 저의 질문은 개원의들의 현황을 묻는 질문이었고, 이 질문에 대해 관심없으면 무시하시면 되고 답을 아는 분은 대답만 하면되는 심플한 질문이었는데 제 조건이 어떻고 머리가 비었다느니 그런소리는 도대체 왜 쏟아내시는거에요?

제 조건 안썼을때는 제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면서요. 니가 어떤 집안 딸인지 말해야 말해준다고 해서 말했잖아요. 저희집 돈 많고 저 학벌 좋고 솔직히 외모도 예뻐요. 처음에 아무것도 없는 신데렐라 취급 하면서 제 조건도 말하라고 성화라서 말했더니 이제 제 힘으로 이룬게 없다고 비난하시네요? 부모님의 직업이나 재산 및 학벌, 외모는 님들이 처음에 밝히라고 한 저의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건가요?

저 해외에 이름말하면 아는 대학 나왔고 혼자 벌어서 살 능력 없는거 아니지만 그렇게 빡빡하게 살 생각 없고, 남자친구와 부모님도 제 의사 존중해주셨는데 무슨 자격으로 제 삶의 방식까지 평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 지금도 취미생활하면서 하고싶은거 다 할만큼 만족스러운 삶 살고 있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거에요.

직업'만' 보는게 아니라 직업'도' 보는거에요. 아무것도 안봐야만 사랑인가요? 외모 보는건 사랑이고 직업보는건 사랑이 아니에요? 배우신분이 직업 왜보냐고요??
그러면 배운사람이면 친구를 사귀는 것도 아니고 평생 모든걸 함께할 반려자를 보는데 아무것도 안봐야 맞는거고 안배운 사람이면 봐도되나요? 처음에 제가 아무것도 없고 머리 빈 사람이라고 간주하고 비난하지 않으셨어요? 저렇게 말하시는 분들 현실 세계에서 본인 주변 사람들에게도 실제로 저런식의 언행을 하는건지 문득 궁금해졌어요.

정말 궁금해서 올렸는데 기분만 상하고 가네요. 제 가치관에 대해서 더 비난하신다면 열등감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저 배울만큼 배웠고, 다만 해외생활을 오래해서 한의사라는 직업이 조금 생소해요. 제가 있던 나라에서는 한의사가 전문직이 아니었어서요. 주변에 딱히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여쭤본건데 왜이렇게 다들 날서있다고 느껴질까요? ;; 몇몇분들이 써주신것처럼 요즘 한의사들 매출이 어느정도되는지, 그 직업이 어느정도 평가받는지 궁금해서 여쭤본거고요.
그냥 객관적으로 그 직업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올린 글이라 제 조건을 열거할 생각은 못했지만 궁금해하시는 것 같으니 말씀드리면, 저희 아버지 사업하시면서 저는 돈걱정 없이 자랐고, 엄마는 전업주부세요. 노후준비 충분히 되어있고 나중에 사회 환원할 생각도 하시는만큼 경제적으로 풍족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전문직 아니고,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회사생활이 적성에 안맞아서 취미겸 예술쪽 배우고 있어요.

나중에 이걸로 사업해볼까 생각중인데, 남자친구랑은 그걸로 굳이 돈벌기보다는 취미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저희 부모님은 결혼자금, 사업초기자금 까지만 도와주시고 그 후에는 사회환원할 생각이 확고하셔서 이미 이 부분도 남자친구와 공유를 했고, 저도 일을 취미정도로 할 생각인 만큼 남자친구가 경제적인 부분을 다소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한의사들의 현황이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지금 생활에 너무나 만족하니까 결혼하면 지금과 비슷하게 생활할 수 있는지 알고싶어서요. 남자친구는 걱정 말라고 하는데 그것도 사업이니까요. 

어느분 말씀처럼 제가 사회생활을 짧게 해본건 맞아요~ 그렇지만 머리가 비었다던지 신데렐라라던지 하는 말씀들은 약간 막말처럼 느껴지네요. 조언해주신 분들은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결혼과 관련된 질문이라 이곳에 글 써요.
남친이 결혼준비 시작하자고 하는데 조건좀 봐주세요. 남친은 한의사고 개원을 앞두고 있어요 (개원대출)
둘다 모아놓은 돈은 많지 않은데 앞으로 벌면 되니 돈은 결혼후 모으자고 하네요(둘다 나이가 어린편)
남친 부모님은 두분 다 약간.. 높은 공무원이시고요.
그래서 안정적인 집안이긴 한데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을거같아요
특히 요즘 한의사들 별로라는 얘기가 많아서 좀 그점이 신경쓰이거든요. 요즘 한의사들 어떤가요??
주변에 물어볼 곳이 없어서 이곳에 조언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