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아줌땜시 경끼한소녀2004.02.09
조회1,625

공중 목욕탕을 이용하면서 꼭 한번 쯤은 겪어본 님들도 계시리라 믿으며 한자 적으려 합니다.

(ㅋㅋ 남성분들 욕탕은 안가봐서리 남성분들도 이런분이 계신줄은 모르겠나이다만......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아싸..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오늘은 기필코 만나지 않으리라.....아니 만날 일이 결코 없을것이다'....하며 발걸음도 가볍게 난 목욕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그 시간이 새벽 5시...썰렁한 공기와 함께 넘 조용해서 물소리만 똑똑똑 떨어지는 소리에 온몸에 닭살이 쫘~아~악 돋음을 느꼈다.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하지만 그 빌난 아줌씨들 안만난다는 기쁨만으로도 그 모든것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게 기쁨에 젖어 난 여~얼~씨~미 내 몸에 붙어있는 그 모든 때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을때 쯤 이었다....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허걱!!!!!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이 무슨 도띠기 시장이냐.....(사투리를 써서 죄송함다만).

아뿔싸....이 아줌씨들이 들이닥친것이다...오호 통재라...

'저 아줌씨들은 잠도 없냐...이 꼭뚜새벽에 또 웬일들이다냐.....난 지들 피해서 이 이른 시간에 떠지지 않는 눈까풀 가까스로 올려붙이고 목욕탕을 온것인디.....' 아~미치것다.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이 빌난 아줌씨들 물 만났다....더운물 찬물 안가린다..

아니 아예 '목욕탕의 수영장화'를 시키는 것이다.... 그래도 참았다.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아니 것두 만성이 되어서리 쬐금의 소란스럼 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을 정도가 돼있었던거이다. 참고로 목욕 올때마다 꼭 마주친다...그 아줌씨들...동네에 목욕탕이 띄엄띄엄 있어서 이우지(이웃집)아줌씨들 만나는건 다반사다...것두 자주..왜냐 그 아줌씨들은 여기가 놀이터다.

여기서 죽치고 산다.그 아줌씨들...애들이랑 아저씨들 밥도 안차려주는지 그나이에 물만나 신이났다....끙..나이를 꺼꾸로 먹나...쯧쯧..보고있음 혀차는 소리밖엔 할말이 엄따.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한 아줌씨는 냉탕에서 폭포수 틀어놓고 푸~하 푸~하 열쒸미 수영하고 있다.

움직일때마다 물이 철철 넘쳐 흐른다..으메 저 아까운 물...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또 한 아줌씨...사우나에서 열쒸미 뛴다..뒤에 누가 쫓아 오는 마냥 ....목욕탕이 들썩거린다.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또또 한 아줌씨...온탕에서 잠수하다 고개쳐들고 파~아...또 잠수....또 파~아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이 아줌씨들 만난지가 어언 몇년이다...동네 아줌씨들이기 땜시 다 안다......것두 목욕탕이

놀이터인 이아줌씨들은 여기서 맨날산다...근데 저렇게 살빼기와 몸매의 탄력성을 잃지 않기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결관 영 아니올시다다...

내가보니 그몸이 그몸이다...예전과 꼭같다.

세 아줌씨 온탕들어갔다 나오면 물이 반으로 싹 준다...그정도니 안봐도 비디오일것이다.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예전부터 이 아줌씨들 맘에 안들었던건 씀씀이의 헤픔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맘에 안드는 정도가 아니라 딱 보기싫다...내가 이사를 가던동 자기네들이 놀이터를 바꾸던동 둘중 하난 해야 하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는거 보니 허산거 같다...이 아줌씨들 안보고 지내는건 나의 희망사항에 지나지 않을꺼 같다......

씀씀이의 헤픔이란 ...몸도 씻지도 않을검써 물은 철철 다넘긴다...그 아까운 물을...

TV선전도 안보나...'물 부족국가' 라는것두.....그정도의 나이면 나보다 훨 오래살았고..참고로 울엄마 나이또래다...그 아줌씨들...자기집 물이라고 생각해도 저렇게 쓸 아줌마들 같다.

근데 인젠 한술 더 떠서 저러고들 있다...내가 이어찌 환장하지 않을쏘냐....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사람이 있든 없든 아랑곳않는다..뭐라그래도 콧방귀도 안뀐다...정말 가서 따지고 싶다..나이들 거꾸로 드셨소?...하믄서...근데도 참았다...아니..근데...이 아줌씨들..

집에서 고함 못지른걸 여기와서 다 지른다냐...냉탕에 들어가서 찹다고 냅다 고함을 지르는거이다. 냉탕이 찹지 그람 뜨거울줄 알았다냐...어찌나 크게 고함치던지...생각해보라 조용한 탕에서 고함 치면 울림이 얼매나 클지...

나????? 의자에 앉아서 아무생각없이 때와의 전쟁하다 놀래서 의자에서 떨어져 버렸다....

넘 놀래서.....사람이 그렇지 않은가...장난으로라도 놀래키면 쨩나는데...열쒸미 때밀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그 새벽 조용한 목욕탕서 그 괴성을 들으니 아니 놀랠 사람이 어디 있다냐...나 경끼해서 병원 실려갈뻔 했다...아니 신문과 TV에 대서특필 될뻔 했다...

'오늘 새벽 동네 목욕탕서 목욕하던 한 츠자가 빌난 아줌씨들이 지른 괴성에 경끼해서 앉아있던 의자에서 낙상을 해서 모 병원으로 실려갔음다...의사의 말인즉 엉덩이에 몽고반점이 생기는 불상사가 생겼심다...하는 식의...'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그래서 열 엄청쓰리 받아서 한마디 했음다....

"아줌마...여기 아줌마들만 쓰는거 아니잖아요..걍 조용히 좀 목욕하시면 안될까요...." 했다.

그랬더니 아줌씨가 하는말...."나이도 어린애가 어른들 하는데 뭔 말이 많노...스트레스 좀 풀려고 그러는데 왜 카노....시끄러우면 딴 목욕탕으로 가던가" 이러는거다....나참 어이가 없어서리....그래서 나두 한마디 했다.

"아줌마 차라리 이런데 맬 와서 놀밖에야 그돈 모다서 아예 수영장 딸린 집을 사지....왜 쓸데없이 다른사람 방해 해가면서 아줌마 욕먹어 가면서 오는데요...아줌마들 땜에 정신 사나버서 때 밀고 가는게 아니라 도로 붙이고 가겠어요..글구 어리다 그러는데 나이가 들었어도 나이 어린애 한테서 배울게 있음 배우는거죠...아줌마들은 배워도 한참을 배워야 겠네요..." 그렇게 쏘아붙여 버렸다...열 받은김에...

그래도 들은 척두 안하고 하던 거 마저 하고 있다..그아줌씨들...

쨩나서 대충씻고 나와버렸다...응가가 무서워서 피하나..더러버서 피하지....하며

만약 그 새벽 만약 임산부나 애기 아님 노약자가 있었다면 뭔일 나도 났다...장난 아니고...

아직도 그 소리에 놀래서 심장이 벌렁벌렁 한다...나같이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츠자도 놀래서 넘어질 정도였으니....무방비 상태에서 그 고함소리를 들었다고 생각 해보라...으~~~~

그 아줌씨들의 행동은 아마도 계속될꺼 같다...큰 이변이 없는한....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이런일 우리 동네만 있진 않을꺼 같아서 하는소린데....제발 빌난 아줌씨들 빨리 정신차려서

평화로운 목욕탕에서 편하게 때와의 전쟁을 치뤘음 바란다....그게 나의 바램이다....ㅋㅋㅋ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

정말 이런 아줌씨들 땜에 맘놓고 목욕탕도 못가겠다....넘 시끄러워서...

살은 운동해서 빼지...꼭 그렇게 목욕탕에서 분답을 정도로 빌나게 해야하나....하는 생각을 해봄서 이 글을 마쳐야 할꺼 같다...

글구 이글 쓰기전에 목욕탕서 다 밀지 못한 때 집에서 열쒸미 밀었다...그 결과 우리집 욕실 하수구 막혔다...뚫는데 4만원이란다...ㅎㅎㅎ 여긴 공중목욕탕!...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절대 입욕삼가...(요 하수구 얘긴 웃자고 한얘기다!!! 츠자가 몸에 그만큼 많은때 갖고있음 워쩌겠단 말이여...당근 아니쥐~이..)

이 글 읽는 님들은 그런분들 안계시져....근데 빌난 사람이 동네마다 꼭 한사람씩은 있는거 같아여...그런 아줌씨들 반성 좀 하세요~~꼭이요~~~부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