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마셨던 빈 술병 모아
돈으로 바꾸고 나서 천원 몇장 보여주며
능글맞은 목소리로 오빠가 오늘 맛있는거 사줄게 애기야
했던 너
매일 우린 왜 집에만 있냐며, 그말이 속상했는지
다음날 갑자기 바다가자며 데려다 줬던 너
집앞 단골 고기집에서
항상 시켰던 삼겹살 2인분에 냉면 하나 이슬이 일병
말하지 않아도 사장님이 가져와 주시고
소주는 꼭 4병은 마시고 집에 들어갔지
네 주사가 처음엔 너무 힘들다가도 보면볼수록 더 챙겨주고 싶었어. 문득 생각이 나더라
“나아니면 누가 앨 챙겨줄까, 애도 나하나 믿고 취할때 까지 마시는 거겠지” 하며
널 챙기는 순간조차 난 너무 즐거웠다
별 일 아닌일로 다투는 순간에도 내가 화난 표정으로 옆 창문만 보고있을때,
내 고개를 돌리며 “화내는데도 이뻐죽겠네. 이쁘면 다냐”
며 사람 마음 녹이는데에는 참 선수 였어 넌
너와 2시간 넘게 떨어져 있는 타지에 있을때도
내가 친구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일이 생겨서 못 자게 됐을 때도, 그날이 헤어진 당일인데도.
밤 11시가 되어가는데도 온다며 들어가있으라던 너.
운전으로 피곤했을 너인데도 “앞으로 화나도 헤어지잔말 하지마” 라며 잠든 나 깰까 운전하면서도 나에게 눈을 떼지 못했던 너였어
그렇게 사귀다 너에게 힘든 시기가 찾아왔고.
덤덤한척 평소 힘들다고 투정하나 안부리던 너가
같이 술마시며 갑자기 어린아이마냥 펑펑 우는널 봤을때
그날을 난 잊지 못하고 있어 아직도..
우리 어머니가 오빠랑 나랑 밥사주셨을 때도,
경제적으로 힘들었어도 어머니 밥한번 사드리고 싶으니 어머니 모시고오라며
칼국수 사드리고 어머니 보낸후
어머니께 미안하고 너한테도 너무 미안하다며
왜? 그랬더니 비싼 일식집이라도 가서 사드려야는데 내가 못나서 칼국수 밖에 못사드렸자나
라고 했던 오빠말 참 따뜻했어.
헤어지고 나니 왜 좋았던 기억만 계속 나는건지 모르겠지만
분명 감당하지 못할 힘듬이 있었기에 이렇게 헤어짐을 선택한 거일테니까
거의 가족같았던 오빠에게 기쁜일 슬픈일 작은일 중요한 일
있을때마다 말해주고 싶지만 이젠 그러지못해 차라리 요즘엔 종종 핸드폰 꺼놓고 있어
곧 돌아오는 추석에 오빠 부모님께 꼭 좋은거 아니더라도 선물 들고 인사드리러 가고싶었는데,
너무 아쉽고 그래..
맛있는 거 먹을때마다 오빠랑 같이 먹고싶어서 미치겠는 내맘 알고나 있으려나.
너랑 있었던일. 혼잣말
여름밤 선선하던 날에
같이 걷자며 싫다던 널 끌고나와
잠옷바람으로 손잡고 걸었던 날..
돌아가는길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같이 영화보며 나눠먹었었지
같이 마셨던 빈 술병 모아
돈으로 바꾸고 나서 천원 몇장 보여주며
능글맞은 목소리로 오빠가 오늘 맛있는거 사줄게 애기야
했던 너
매일 우린 왜 집에만 있냐며, 그말이 속상했는지
다음날 갑자기 바다가자며 데려다 줬던 너
집앞 단골 고기집에서
항상 시켰던 삼겹살 2인분에 냉면 하나 이슬이 일병
말하지 않아도 사장님이 가져와 주시고
소주는 꼭 4병은 마시고 집에 들어갔지
네 주사가 처음엔 너무 힘들다가도 보면볼수록 더 챙겨주고 싶었어. 문득 생각이 나더라
“나아니면 누가 앨 챙겨줄까, 애도 나하나 믿고 취할때 까지 마시는 거겠지” 하며
널 챙기는 순간조차 난 너무 즐거웠다
별 일 아닌일로 다투는 순간에도 내가 화난 표정으로 옆 창문만 보고있을때,
내 고개를 돌리며 “화내는데도 이뻐죽겠네. 이쁘면 다냐”
며 사람 마음 녹이는데에는 참 선수 였어 넌
너와 2시간 넘게 떨어져 있는 타지에 있을때도
내가 친구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일이 생겨서 못 자게 됐을 때도, 그날이 헤어진 당일인데도.
밤 11시가 되어가는데도 온다며 들어가있으라던 너.
운전으로 피곤했을 너인데도 “앞으로 화나도 헤어지잔말 하지마” 라며 잠든 나 깰까 운전하면서도 나에게 눈을 떼지 못했던 너였어
그렇게 사귀다 너에게 힘든 시기가 찾아왔고.
덤덤한척 평소 힘들다고 투정하나 안부리던 너가
같이 술마시며 갑자기 어린아이마냥 펑펑 우는널 봤을때
그날을 난 잊지 못하고 있어 아직도..
우리 어머니가 오빠랑 나랑 밥사주셨을 때도,
경제적으로 힘들었어도 어머니 밥한번 사드리고 싶으니 어머니 모시고오라며
칼국수 사드리고 어머니 보낸후
어머니께 미안하고 너한테도 너무 미안하다며
왜? 그랬더니 비싼 일식집이라도 가서 사드려야는데 내가 못나서 칼국수 밖에 못사드렸자나
라고 했던 오빠말 참 따뜻했어.
헤어지고 나니 왜 좋았던 기억만 계속 나는건지 모르겠지만
분명 감당하지 못할 힘듬이 있었기에 이렇게 헤어짐을 선택한 거일테니까
거의 가족같았던 오빠에게 기쁜일 슬픈일 작은일 중요한 일
있을때마다 말해주고 싶지만 이젠 그러지못해 차라리 요즘엔 종종 핸드폰 꺼놓고 있어
곧 돌아오는 추석에 오빠 부모님께 꼭 좋은거 아니더라도 선물 들고 인사드리러 가고싶었는데,
너무 아쉽고 그래..
맛있는 거 먹을때마다 오빠랑 같이 먹고싶어서 미치겠는 내맘 알고나 있으려나.
날이 벌써 가을날씨라며 웃으면서 오빠 꼭 안아주고싶어
누가 나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할때 의심부터 들었던 내가
오빠를 만나고 정말 많이 변했어
사랑했고 여전히 사랑해. 꼭 남자로서 아니라도
항상 너만은 잘됬으면 하는 내마음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