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없는 짝사랑2

ㅇㅅㅇ2019.08.29
조회480

안녕 저번에 가능성 없는 짝사랑을 썼던 여중생이야 짝사랑이 진전이 있으면 돌아오겠다고 했지 진전은 없어 근데 내 착각인진 모르겠는데 그 오빠가 내가 좋아하는걸 아는거 같기도 해



일단 전여친한테 미련 없는건 확실해 왜그러냐면 전여친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갔다던데 겁나 좋아하더라



암튼 최근에 있었던 얘기를 해줄게 그 오빠랑 버스를 같이 탔어 다른 도장 사람들도 같이 있었지 갑자기 여친얘기가 나오는거야 뭐 '내가 소개를 해주겠다', '아는 누나 두명 기다리고 있다' 막 이러면서 그래서 나도 괜히 '내가 아는 언니 소개시켜주께' 막 이랬거든 근데 오빠가 자기는 연하를 1살 차이까지만 만나겠데 나랑 오빠는 2살 차이거든 그래서 오빠가 내가 좋아한는거 알고 미리 선을 긋는 건가 그러면서 이제 포기하자 마인드 컨트롤 하고 막 그랬거든



그 다음날 내가 좋아하는 그거 머리에 손 올려놓는거 또 하더라 기분 좋았당(내가 스킨십을 좀 좋아해 TMI지만 사실 난 매달려 있는거 좋아해) 그리고 운동하고 선풍기 앞에 선풍기를 보고 서 있었고 오빠는 선풍기를 등지고 내 뒤에 서 있었어 그니까 나랑 등을 맞대고 서 있었던거야 그래서 내가 오빠 등에 기댔거든 싫으면 그냥 가거나 밀쳤을거 아니야 근데 오빠도 나한테 기대서 내 머리 위에 자기 머리를 기댔어(나랑 오빠 키차이가 20센치 차이야 그니까 거의 머리 하나?) 잠깐이었는데 진짜 좋았어///



암튼 또 버스를 같이 탔어 이번에는 오빠랑 나랑 둘만 탔거든 어쩌구저쩌구 얘기를 하다가 어떻게 키 얘기가 나왔어 내가 '일찍 자는데 키가 안큰다' 그랬거든 그랬더니 오빠가 '작은게 매력일수 있다'고 그러고 '난 작은 사람 좋아해' 이러는거야 참고로 난 좀 어중간 하거든 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작은것도 아니고 그래서 내가 '난 작은것도 아니고 어중간 하잖아' 그러니까 오빠가 '그렇긴 한데 넌 중간에서 작은편이지' 그러는거야 이러니 내가 이 짝사랑을 포기 할수 있겠어? 없겠어?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아는거야 모르는거야 아님 알면서 가지고 노는거야? 아주 사람을 들었다 놨다해 설마 이 글 읽고 눈치챈건 아니겠지?? 아 몰라몰라 차라리 눈치챘으면 좋겠다 암튼 난 포기하도록 노력해볼게 오빠야 내가 많이 좋아해 근데 오빠는 날 안좋아할테니까 내가 포기할게 그럼 안녕






으아아아아아 나도 남친갖고 싶다아아아ㅏ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