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상사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2019.08.30
조회44,266
안녕하세요 일 시작한지 이제 1년 조금 넘은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고민이 있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팀에서는 제가 막내구요, 그러다보니 팀원분들이 다 챙겨주시고 우쭈쭈 해주십니다.
근데 특히 저랑 10살정도 차이나는 결혼하신 상사분의 행동이 좀 이상한거같아요.
저는 이 회사가 제 첫 직장이고 그분은 저보다 조금 늦게 경력직으로 입사하셨습니다.
처음엔 별로 안친하니까 못느꼈는데 이제 거의 1년정도 같이 일하다보니 많이 친해졌는데, 가끔 제기준에서 왜이럴까 하는 행동들을 합니다.
처음으로 이상하다고 생각들었던건 그분이 휴가를내고 해외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쯤?카톡이 온거에요 그냥 다짜고짜 ㅇㅇ씨 이렇게만..
저는 무슨일인가 싶어서 바로 답장을 했는데 아무 용건이 없었고 그냥 자기 여행한 얘기 하고 여행사진도 보내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또 그분이 연차인 날 비가 많이 왔는데 갑자기 카톡으로 볼일이있어서 회사근처에 가는데 집에 데려다줄까? 이런식으로 카톡이 왔습니다.
저는 너무 부담스럽고 말이안되서 거절했습니다.(퇴근하려면 3-4시간 이상 남았었고 회사에서 집까지 좀 멉니다)
이것도 정말 몇번을 계속 물어보는걸 제가 계속 괜찮다고 거절했구요.3번정도? 그 후로는 기분이 나빴는지 제가 불편해하는걸 알았는지 한동안 안그러더라구요.

근데 요즘에 다시 그럽니다..
심지어 점심시간에 바로 뒤에서 핸드폰 보고 쉬고있는데 개인적인 카톡 보내고, 심지어 밤에도 카톡을 보냅니다. 정말 쓸데없는 카톡이요.
밤에오는건 그냥 잔척하고 답장 안합니다.
이외에도 등등 많습니다...

저는 3년넘은 남자친구도 있고 팀원분들도 남자친구 있는거 다 압니다.
유부남이고 저도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런식으로 대하는게
단순히 팀원 막내를 같은 동료로써 이뻐하는 정도인가요?
저로써는 정도를 넘는것 같거든요..
같이 일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제가 배워야하는 입장인데 이분한테 어떻게 대해야할지 너무 고민이됩니다.

많은 충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