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무너지고 인생이 짓밟혔어요

둘리미녀2019.08.30
조회460
남자친구와 1년 가까이 만났는데 헤어졌어요
한순간에 차였어요

전 남자친구와 함께 필리핀에서 유학하는 유학생입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이 저를 매우 미워하세요 미워한다는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절 싫어하세요 어느날 갑자기 남자친구가 다니던 학원도 끊고 학비도 환불해달라고 학교에 전화까지 하셨어요 절 만나지 말라고 그래서 해어지자했어요 집밖으로도 못나가는 걔가 너무 불쌍해서 몇일이 흐르고 연락이 왔어요 해결됬다고 그런거 때문에 헤어지기 싫다고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다시 만났고 잘 지냈어요

남자친구는 어렸을때부터 상처가 많았어요 어른들 일에 항상 휘둘리기 마련이였고 부모님께 화한번 싫다는 말 한번 한적 없는 착하고 순한 아이였어요 학창시절 학교끝나고 친구들고 맛있는거 먹는게 제 가장 큰 추억인데 그거 한번 해본적 없다고 하는 남자친구가 속상했어요 부모님은 재혼 하셨고 배다른 어린 남동생이 하나있어요 그아이도 어렸을때 받은 상처가 많았을텐데 내색도 잘 못하는 아이라 늘 마음이 아팠어요

몇주전 남자친구 친구를 만났어요 남자친구 몰래 그친구가 만나자해서 말하지말라달라해서 저도 느낌이 쎄해서 말 안했어요 예상 가던 일도 있고요

남자친구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역시나 남자친구 부모님 얘기였어요 저를 학교에서 퇴학시키려 한다 고소하시려한다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심지어 당시 헤어진줄 알고 계셨고 저와 완전히 떼내고자 하셨다고 하는거 같아요 몇시간을 고민했고 헤어지고 제가 전학가는게 가장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남자친구가 할수 있는일이 없어도 그아이의 부모님이자 그아이의 여자친구인데 얘기는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전화를 걸었어요 갘이 있던 친구 휴대전화로 연락하고 남자친구는 화가난채로 연락이 끊겼어요 상의하자고는 제가 항상 먼저 말했고 그 아이는 자기도 뭐든 노력하는중이니 믿어 달라기에 말이 안된다기에 그말을 믿고 기다렸어요.

일주일 정도 흘러 그 남자친구의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어느정도 해결 되는거 같다고 그래서 말도 없이 그친구를 만난건 우선 제잘못이니까 먼저 사과를할지 다행이라고 웃으며 얘기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학기 시작하기 삼일전이였고 제가 뭐라 할지 고민하는 순간에 연락이 와서 다행이였어요 기쁜 마음으로 확인했는데 헤어지재요 비트윈은 자기가 끊었다고 그만하자고 그리곤 모든 연락 수단을 차단 당했어요 그리고 만났던 친구에게서 전해들은 바로는 학교를 안가게 되었데요 이유는 아는 동생에게서 들었어요 왜 아는 동생한테 들은 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떤 설명도 이유도 모른채 헤어졌는데 아는 동생한테 헤어진 이유를 설명했더라구요 이유는 우려하던 일이 일어날번했고 그걸 막고자 자기가 학교를 안온거라고 했어요 처음엔 그의 방식이 미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미안했어요 그아이가 처음 하고싶다고 먼저 말한것도 이학교 오겠다는거였고 그걸 제가 짓밟은거 같다는생각에 매일을 울었어요 저때문에 모든 전자기기를 다 뺏기고 집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그 큰집에 혼자있을 그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매일 울었어요 모든게 그 아이 위주로 돌아가던 제세상이 무너진것 같았고 미안했어요 온다 안온다 소문으로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던 전 정말 너덜너덜해진것 같았어요

그런데 제 인생이 짓밟혔어요

미안함에 매일을 슬퍼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걔네 아버지가 연락하셨다고 교내에서 저번학기에 손잡고 뽀뽀하고 키스했다고 아버지가 그아이 휴대전화를 보셨나봐요 가장 친한친구와 한.. 왜 그런걸 말했나 할틈도 없이 전 그아이를 변호하기 바빴어요 증거가 없으니 아니라고 하려했구요 근데 그아이가 모든걸 다 말했더라구요 그순간 배신감과 실망감은 상상할수 없었어요 그냥 모른다하면 되는건데...

그렇게 저는 그쪽 부모님이 원하시는대로 징계를 받았어요 학교에선 제가 안타까웠는지 좋은 말을 해주시더라고요 다시 돌아와서 잘 다니라고 근데 돌아가면 이번엔 고소장을 학교로 보내 퇴학 시키실거 같아요 고소 취하 되더라도 절 퇴학 시키려는 목적으로 그러신거 같아요 그래서 자퇴했어요.. 그학교에 남아서 퇴학 당하느니 내발로 걸어나왔어요

계획이 없는데 무작정 나왔어요 마음정리할 시간이 너무 필요해요 정말 우울증 걸린것 같아요 이제 어떻게 살까요 전 그아이를 미워하기도 싫고 그쪽 부모님이 모든일을 제탓하시니까 저도 저를 미워하게 되는거 같아요 제가 뭘 잘못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