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보이.. 헤어져야 할까요

그린이길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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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어머니가 남자친구한테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요..
남친의 어머니랑 아버지 사이가 안 좋대요
남친 아버지는 밖으로 나도시고 동생도 밖으로 나도니 어머니가 외로워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고 월-금 어머니랑 같이 일해요 같은 회사에서


저희 둘이 월-금은 만날 수 없어서 주말밖에 못 만나는데
주말도 어머니가 놀러가자고 하면 저한테 미안하다 엄마랑 쇼핑가야한다면서 저와의 만남을 미뤄요


너무 서운해하니까, 그동안 저 만나기 전엔 항상 주말마다 이모, 엄마와 셋이서 놀러다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 만나고부터 주말에 저를 만나러 나가니 어머니가 서운해하셨다면서 미안하대요.

데이트중에 엄마한테 전화오는건 기본이에요
어디냐 언제들어오냐..
전화오면 데이트가 마무리돼요
엄마가 부르면 집에 가야해요.... 스물 중반인데;

제일 큰 사건은 통금이에요... 요즘들어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계속 전화하시고 결국은 열두시 통금까지 생겼어요.
늦게 운동갈거면 가서 인증샷 찍어보내라 했다네요;
외박은 꿈도 못 꾸고요
남친은 양쪽에서 나를 잡아당기는 것 같다면서 중간역할이 너무 힘들대요
나를 만나러 오면 엄마가 서운해하고 엄마를 만나러가면 내가 서운해한다면서...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남자친구한테 선을 그어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머니와 관계된 일이라 함부로 말을 못 꺼내겠어요..
불효자 하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대로 남자친구를 공유하는 기분으로 연애를 지속하고 싶진 않아요
전 그냥 헤어져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