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변태로 오인받은 것 같아요;;

오해하지마세요2019.08.31
조회774

두 세달에 한번씩 미용실에 다니는 남자입니다.

 

 

오늘 몇년만에 펌하던 중에 지쳐서 멍 때리고 있었는데

보조미용사분이 머리 손질을 해주는데 뭐가 뒤통수에 스쳤거든요?

멍..히 있다가 웬 감촉에 뭔가 하고 머리를 뒤로 내밀어버렸어요.

그 순간 그 감촉이 옷깃인걸 알았고. 제가 머리를 뒤로 내미는 동시에 여성분이 물러나고

저는 뒤늦게 아! 하고 고개를 다시 앞으로 치우기는 했는데 그 여성분은 아무 말도 없이 후다닥 가버리고 두겹으로 입고 있던 가운 중 한벌은 벗겨주기는 했는데 그 다음 가운은 입은채로 계산대까지 가버렸네요;;

전 진짜 민망해서 고개도 못들겠더라고요.

계산 끝나는대로 도망치듯 나가는데 거기서 여직원들이 어우~ 이러면서 불쾌감 드러내는 소리를 내는 걸 들었는데


이전에도 그 보조미용사가 머리 말려줄때는 그부분이 닿는 감촉에 당황해서 어찌할 바 모르고 얼었었는데;; 


이거 변태로 오해 산거 같아요;


앞으로 그 미용실 못가겠죠?

머리자를때면 가깝고 편해서 맨날 거기만 갔었는데ㅠㅠ